무계획충이랑 계획충이 여행 가면 싸우는 게 아님

짱구는오징어말려2022.10.03 09:13
여행 갈때 사전 계획을 열심히 세운 친구가 계획을 같이 짜지 않은 친구에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계획도 안짜고 말도 안듣는 친구랑 싸우는 거라고 합니다. 계획 안짜도 말 잘들으면 오히려 좋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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갉흙밣굷맑뷁2022.10.03 09:48
1. 그래서 이제 어디가?
2. 아무거나 먹자 > 내 입에 안맞아…
3. 여기 별론데.
4. 이게 뭐야?
5. 아 존나 힘들다.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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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님2022.10.03 09:45
아무 계획도 하지 않았으면서
계획을 짠 친구에게 태클거니까 싸우는거지,
계획 짜준 친구를 잘 따라다니면
친구도 신나서 안싸운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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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먹기22.10.03 09:09
아 뭐라는건지 이해가 안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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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오징어말려22.10.03 09:13
여행 갈때 사전 계획을 열심히 세운 친구가 계획을 같이 짜지 않은 친구에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계획도 안짜고 말도 안듣는 친구랑 싸우는 거라고 합니다. 계획 안짜도 말 잘들으면 오히려 좋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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갉흙밣굷맑뷁[수정] 10-03 09:50 22.10.03 09:48
1. 그래서 이제 어디가?
2. 아무거나 먹자 > 내 입에 안맞아…
3. 여기 별론데.
4. 이게 뭐야?
5. 아 존나 힘들다.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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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2.10.04 02:19
1번은 예외로 말의 때가 중요한듯
아직 다 둘러도 안봤을때 하는건 극혐이나
다끝나고나선 덩연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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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늘22.10.04 02:52
저 같은 계획충은 파티원들 입맛이랑 하고 싶은 것들을 준비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잘 모르면서 깝치지만 않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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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도탈모의축복을22.10.03 10:11
이거 나임 ㅋㅋ

난 여행을 가도 패키지 같은걸 좋아함

와이프는 아침에 못일어나서 패키지 기피함

신행 갈때도 자유여행으로 갔었는데

호텔 조식 끝나기 50분에 강제로 눈떠서

세수하고 먹으러 감 ...이때 직감적으로

ㅇ ㅏ 내 남은 인생 여행은 조졌구나.....했는데

와이프가 계획을 다 짜옴

첨엔 적응이 안됬는데

나중엔 이게 더 편함 ㅋㅋㅋ

계획 좋아하는 사람있으면 그냥 따라서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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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지않다22.10.03 10:42
제가 계획파 인데 ..태클걸면 몹시 짜증나죠..그런놈은 다음에 같이 안갑니다..거의 매번 제가 계획하는데 다른 계획파를 만났는데 계획파끼리 일정짜면 서로 의견내면서 확인하고 부적한부분 챙겨주고 아주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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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조아22.10.03 14:38
계획파+계획파 환상적입니다
서치의 빈틈을 메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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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2.10.03 12:25
말안들음 + 계획에 대한 쿠사리 평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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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수정] 10-03 17:10 22.10.03 17:06
계획 잘 안짜는편인데, 무계획 남친이랑 잘다님, (여행일정도 서로 갈까? 그래 가자! 이런경우가 많고)

계획 촘촘하게 짜온사람이랑 여행가기 힘듬 ㅠㅠㅠ 난그냥 느즈막히 일어나고싶을때 일어나서 발닿는곳 밥먹고 맛없으면 없는거구.. 다른거 먹으면 되구, 근처에 재밌는거 있으면 충동적으로 놀구 하는게 좋아요..

이번에 인스타 맛집 다 알아오고, 1일째 여기여기여기여기 2일째 여기여기여기여기 다 해온 친구랑 놀러갔는데 3일째까진 맞춰줬는데 너무 힘들어서 4일째부터 아무것도안함...ㅠ;(쉼)
그친구 따라다닌다고 하루 진짜 2만보 넘게 걸은듯

매번 음식먹을때마다 음식 시킨거 다 나올때까지 기다린다음 인스타 업로드 할 사진 건지기 기다리는거도 너무 지루하고 배고프고..

계획파 + 무계획파 조합이아니라 그냥 자기 맘맞고 잘맞는 사람이랑 가는게 좋음..
전 계획적으로 사는거 힘들어욥 ㅠㅠ 중간중간 쉬어주고 가만히있고 늦잠자는거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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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2.10.03 18:16
전 계획파인데 강요는 안하는 스타일이에요. 일단 아무것도 안짜는것보단 뭐라도 얼개가 있어야 마음이 놓이는 편이라 짜놓고 그냥 방에 있자하면 엏께이 하고 쉬는것도 좋음ㅎㅎ 해외여행갈때 그지역 대사관 전화번호,팩스번호,주소에 간단한 상황언어 준비하고 해외세관에 걸릴까봐 로션이나 부분포장한 알약이 소화제인지 두통약인지 그나라 언어로 적어두는 정도 준비해야 마음이 편안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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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님22.10.03 09:45
아무 계획도 하지 않았으면서
계획을 짠 친구에게 태클거니까 싸우는거지,
계획 짜준 친구를 잘 따라다니면
친구도 신나서 안싸운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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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껄22.10.03 10:09
대안도 없으면서 태클만 거는 놈들은 그냥 거르는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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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uns22.10.03 10:56
무계획파는 그냥가서 기분따라 바람따라 다니는게 좋아서 여행가는건데 계획짰다고 그친구 꼭 따라다녀야하는건 아니니깐요. 그냥 둘이 따로가야되는것같아요
모름지기 여행갈때 성향안맞더라도 친구라면 서로 존중해서 조금씩 서로 양보하면서 합의봐서 다녀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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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유기농우유22.10.03 13:45
제가 무계획파고 친구는 철저한 계획파
홍콩 여행 5일간 너무 잘 지냈어요
그냥 내가 꼭 가고 싶은곳 두어곳 미리 말해주고 나머지는 너가 가고싶은대로 다 가자고했고 물론 여행내내 오케이맨이었쥬. 길 못찾아 헤맬때만 제가 나서서(영어가 쪼끔 됐었음) 길찾아주고 나머지는 친구가 리드.
딱 한번 커피 너무 마시고싶은데 마실시간 안줘서 한 30분 싸웠는데 그렇게 커피타임 따내고 바로 다시 오케이맨ㅋㅋㅋ 친구덕에 모르던것도 많이보고 여행 너무 재밌고 알차게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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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10.03 09:26
누구라도 하루에 2만보 걸으면 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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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시에이팅22.10.03 10:02
이곳은 그럼 저승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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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2.10.03 10:11
마음 먹기 따라 천국도 지옥도 될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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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10.03 10:12
3년치 걸음 단기간에 걸으면 조상님이랑 인사나누고 정종바꿔달라는 말씀듣고 다시 현세계로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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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22.10.03 11:43
운동좀하세요;;2만보로 사람이 죽으면 이미 인류 멸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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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똥을싸라그러면유명해질것이다22.10.03 12:28
요즘 하루에 2만보정도씩 걷고있는데, 발 적당히 아픈 정도네요

행군이 몇 배는 빡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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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님의띵복에액션빔22.10.03 14:54
선생님... 하루에 2만보도 못 걸으면 솔직히 그건 사람인가 싶어요...
저도 의사한테 운동 좀 해라고 욕 먹는데 하루에 3~4만보 걸은 적도 제법 있어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운동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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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2.10.03 18:18
하정우 비성수기때 하루에 36km 정도 걸었다고 하더라구여ㅋㅋ 그래서 차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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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는왜일찍안올까22.10.06 00:35
안죽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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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사실만말한다22.10.03 09:43
요즘 애들 어휘력이…
왜이리 글을 이해하기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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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10.03 09:44
이건 공감해요

전 철저한 계획파라 여행전에 여행지에 관한 책자를 거의 하나 만들어요

아내는 그런 절 보며 저거 왜 해? 하는 성격인데

여행 가서는 철저하게 쫄래쫄래 따라다녀주고 아무말 안해요

그래서 저는 저대로 계획대로 다니면서 아내에게 좋은거 보여주고 맛있는거 먹여주면서 기쁘고 아내는 아내대로 그냥 편해서 좋아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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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들었슈22.10.03 09:57
정말 좋아하시는거 맞죠? 혹시 뒤에서 아내분이 감시하고 있다면 ㅎ을 두개 붙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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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2.10.03 18:21
저도 책자 만드는 타입ㅋㅋㅋ 위키백과 보고 유적지에 대한 대략의 스토리텔링 준비하고 주변 맛집 너댓군데 주소,전화번호,휴일유무,브레이크타임유무,가격과 추천메뉴 정도 준비해야 마음이 놓임ㅋㅋㅋ
해외여행은 하나투어같은 타임테이블 만들어두고 흐뭇하게 복기하며 준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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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오예22.10.03 09:48
알뻔했는데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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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똥꼬똥꼬똥꼬똥꼬22.10.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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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22.10.03 10:21
여행이든 뭐든 대안없이 불평만 늘어놓는거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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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참모총장22.10.03 10:23
가장 완벽한 조합은 운전 담당 무계획자와 미식가 성향을 가진 계획자의 조화. 거의 호마리우 베베토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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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쟁이뿌뿌뿡뿌뿌뿡뿟뿌22.10.03 11:17
포기하면 편합니다 여행일정 하루만에잡고 그날출발 우선모여서 돈생각안하고 고기삼 처묵처묵 ㅃㅃ 해어짐 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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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욕하면치질걸림22.10.03 12:10
무계획형입니다..
싸운적이 없습니다.
꼬박꼬박 더치해주고, 불평불만없이 잘 쫓아다녀요.
음식점, 커피숍 하나도 열심히 검색했을 걸 알아서 우와 이런데는 어떻게 찾았어?!! ~~해서 너무 좋다! 이런말들과 리액션 잘해주고, 가끔 길 잘못 들었을때나 계획 대로 안되었을때는 이런게 여행의 묘미지! 덕분에 다른 이런데도 가보고 너무좋은데??̊̈?̊̈ 하면서 잘 다독여만 주면 다음 여행때도 최고의 곳으로 그들은 안내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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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라가제트만능파알22.10.03 12:14
오늘 개천절 맞네 하늘이 열려서 비가 오는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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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칩22.10.03 12:32
다리아파. 너무 걸어다니지 말고 앉아있자
난 음식에 돈쓰는거 너무 낭비같아 그냥 따로 먹자

이런 멘트들이 빡돌게 하는거

금전, 시간, 신체적 에너지를 어떤 방식으로 소비할지 그 방식이 맞아야 같이 여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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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있어요22.10.03 13:56
계획파 입니다
저의 계획은 계획 잘 짜는 친구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가서 맛있게 먹고,
입맛에 안맞아도, 내 입엔 안맞지만 이런데 와서 이런거 먹어봐야지 언제 먹겠어 이런 마인드면
여행가서 싸울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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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옹22.10.03 14:06
제가이렇슴디 그냥 조용히 따라가서 리액션 크게해줘요
친구들이 저 데려갈라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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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린22.10.04 15:06
전 intj완벽한 계획충인데
마누라는 무계획입니다
어딜가더라도 제가
마누라 좋아할만한곳만 골라가니까
신경 안쓰는것도 있죠
해외여행가면 어느나라 간다는것만 얼려주고 혼자 계획짭니다
마누라는 진짜 아무것도 준비안합니더
순종적 무계획충이라 서로 싸울일도 없습니다.
심지어 신혼여행을 12박14일로 하와이갔는데
그것도 아무것도 알어보않았고..
모든 결혼준비도 혼자다했죠..
마누라가 저보다 바쁜 의사이긴한데
그래도 심각한 무계획..
그래도 안싸우고 문제없는건 순종적인 무계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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