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놈 평소에 어떤 생활을 했을지 보이네..

댓말이 맞지,
거꾸로 면만 세워주면 별걸 다해도 무털한것을...

이게 맞지 애당초 말년이어도 그동안 소대장 면 세워주면서 같이 소대원들 이끌었으면 점호빠지고 화장실을 갔던 티비를 봤던 "야ㅋㅋ 시바ㅋㅋ 뭐하고있었냐? 말년좋다" 한마디하고 끝날일..

영창보내야지.

쳐 누워있아도 아에 안보이는곳에 누워서 쉬던가 예의가 아니지 이건 저또한 점호안갔지만 들키지는않았음

저를 늘 건들고 반성문계속쓰게한 중사말봉넘 부대 기름 조금씩 빼서 쓰던거 기무대 찌르고 전역한건 너무 잘하고나온듯XD

저 병장은 눈치가 없는거..

웬만한 폐급이라도 짬차고 갈 날 얼마 안 남았으면 말만 잘해도 간부가 점호 째줄텐데 "사과만 했어도" 라는 거 봐선 평소 얼마나 답이 없었는지가 나오네요.

구라도 적당히 해야지 징계소집일은 15일이전에 알려줘야되는데 전역3일전 병장을 만창보낸다고?

전역당일도 영창가능합니다ㅎㅎ

06년 인사계원임 징계는 15일이전에 징계위원과 징계소집일을 지정하고 알려야됨 그렇게안하면 불법임

02년 인사계원입니다..

영창은 서류보낸 당일 다 보냈습니다..

즉 전역 3일전이든 당일이든 보내기로 결정나면 즉시 보냈습니다.

그래서 영창보낼일 생기면 아침부터 무지 바빳어요 ㅠ

02년도는 모르겠네요
06년도땐 지휘관 중1 장교 부사관 각1명씩이고
소대간부제외라 휴가기간 따져가며 임명하고
15일전에 시간 장소 알려주며 징계위 열었습니다
gop라 한달넘게 걸린듯
만창가면 타부대 전출가야되는데도
gop최소인원 이하로 빠져
만창이후 타소대전출로 끝냈는데ㅎㅎ

소대장 명령불복종이 만창이 나오지도 않을꺼고
전역전 병장을 징계위도 없이 만창 보냈다는 말을
06년도 군번은 이해할수가없네요

아 물론 징계위는 열어요 ㅎ

대신 징계위 열고 결정하고 서류만들고 결제받고 서류보내고

군장싸서 영창 보내는걸 하루에 다 해서 그렇죠 ㅎㅎ

06군번입니다
인사과는 아니지만 바로 옆사무실 군수과였습니다
당일까지는 모르겠고
금요일 결정 주말동안 독방쓰고 월요일 영창간 인원 있었습니다
당시 인사계원이나 간부들한테 15일 얘기는 들은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15일전 징계위원회 이런건 부대 재량인듯합니다 09년도 21사 헌병대 수사과출신입니다 전역 당일 입수보행으로 시비붙어서 영창오게된 병사도 있습니다 0시 되기까지는 군인 신분인걸 인지하셔야합니다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부득이하게 지연된다면 부대대기 후 판결에따라 영창을가던 전역을하던지 하게됩니다 이렇게 전역전에 영창오는사람은 사실상 도를 넘어선 행동때문이지요 누군들 전역전인데 죄송합니다 하면 봐줄걸 언성높여서 상대기분안좋게 만들엇기에 군법대로 하는것이구요

일반화의 오류

저따위로 하는데 뭘 건들지말래 폐급임?

ㅋㅋㅋㅋㅋ소대장인성 뭔상관? 말년들 무조건 봐줘야 좋은 인성이지??? 저건 다음 말년들 한테도 더러운 버릇남기는 행동이야 저런거 확실히 잡아야 다음에 같은일 안일어남

쏘가리가 행보관한테 지시할정도면 인성문제 있는 것 아닌지? 계급고하 지위고하도 구분못하고 여기저기 갑질하고 정의로운양 행동하는 게 뽕이 찬게 아니면 뭔지. 그리고 말년이라고 무조건 봐주라는게 아니고 어느 정도 선에서는 봐줄 수 있는걸 굳이 전부 원리원칙대로 처리해서 영창을 보낸다? 여러분도 모든 원리원칙 잘 지키며 사시길 바랍니다. 직업 특성상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각계각층의 사람들 봤지만 이때까지 원리원칙 다지키면서 사는 사람 단 한명도 못봤음.

행보관한테 왜 지시못하는데? 군법상 문제있나? 그리고 선은 누가먼저 넘었는데 병장이 먼저 넘었지 사과하고 잘 있다가 나가겠습니다 하면 넘어갔다

으르르~ 왈왈!!

저기 나온 폐급 말년이냐??

그놈의 2년 끌려와서 어쩌고ㅋㅋㅋㅋㅋ그렇게 가기 싫었으면 이민을가던 메달을 따던 다치든 어떻게든 빼던가요

본인이 하기싫어서 억지로 한다고 의무를 ㅈ같이 해도 되는 권리가 생기는거 아닙니다.

거기다 간부-병사 관계가 아닌 형-동생 관계에도 저런식으로 안하죠.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 말년이니까 좋게좋게 넘어가는거지 저건 아무리 봐도 병장이 잘못한거라 생각 합니다.

2년 뺑이치다가 4일 남았을 때 점호 한 번 안나갔다고 국방의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말까지 들을 일인가? 요즘 사람들 보면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는 지나치게 엄격한 것 같음.

2년 뺑이쳤다고 4일 남았을때 점호 안할수있는 권리가 생기는게 아니잖아요. 왜 호의를 권리로 착각한다고들 하겠어요?
말년에 점호 열외 시켜주는건 간부들의 호의입니다. 받으라 하면 당연히 군말없이 받아야 하는거 거요.
저건 점호짼게 문제가 아니라 명령불복종 이 문제인거에요.

아 그리고 저는 군생활중에 점호 안받은적 없는데요???

점호안나간게 문제면 작업열외는 괜찮나요? 훈련열외는요? 말년에 유격 가는사람도 있겠죠 근데 빼줄 수 있지 않나요? 뭐 아니면 군대의 아주 작은부분부터 가야되나요? 저시절 기준으로 생각하면 뭐 일과시간 피엑스이용은 괜찮음? 일과시간 사지방 이용은 괜찮음? 작업나가서 남들보다 일 적게 하는 건 괜찮음? 원리원칙대로 하면 다 영창감인데 왜 어떤건 괜찮고 어떤건 영창가야되는지? 뭐 제가 말한 것 말고도 말년에 누리는 특혜 한두개가 아니죠? 그거 하나도 안하셨어요? 원리원칙대로 따졌을 때 진짜 영창갈일 하나도 안하셨어요? 입수보행도 안하셨고요?

말년 병장이 고작 점호열외 한번 했다고 만창때리는게 진짜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나? 항명? 하극상? 제가보기엔 그냥 기분나쁘다는 표현을 한거지 항명이나 하극상이라고 할만한것은 없어보이는데 오히려 상상속에서 그런상황들 만들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말년보고 작업나가라하고 훈련나가라하면 너스레도 한 번 떨 수 있는거고 그냥 경고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을 참...

직장에서도 작은 실수 하나로 견책받고 5분 지각으로 감봉당해도 본인말씀 스스로에게 잘 새기시길 바래요.

뭐 저도 원칙대로 했을때 영창갈일 했던거 많죠.
근데 걸렸을때 전부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약간의 애교(?) 같이 한번만 봐주십쇼 하면서 넘어갔던거 같네요.
저런식으로 밖으로 나가버린다거나 말 무시하고 그런적 없습니다.
점호짼거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들이미는게 아니고 쨌다 걸렸을때의 태도가 문제라고요.

지금까지 잘 했을지 어쨌는지는 평소 태도에서 볼수 있고 잘 했다 쳐도 마지막까지 지킬건 지키면서 해야 의무를 다했다 할수 있죠;

점호 한번 안나갔다? 안나가는 병장 종종 있었죠 근데 아무리 갓들어온 소대장이라지만 저렇게는 하면 안됐죠

그리고 남들에겐 엄격하고 스스로에게 관대한건 사람 심리가 다 그런데, 본인은 어떤 주제건 어떤 상황이건 동등하리란 자신 있을까요? 있다면 오만이고 위선입니다

덧붙이면, 그 행동이 잘못된 경우엔 타인의 엄격한 시선이 사회 규범을 바꾸기도 하니까 나름 중요하고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당

저는 모든 상황에서라고는 말 못해도 최대한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하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남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것 아닌가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세상만사 원리원칙대로 흘러가는 것 어떤게 있을까요? 나도 어쩔땐 지키지 못합니다. 길거리에 휴지하나 작은 보푸라기 하나 쓰레기 버리지 않은 사람 누가 있겠어요?
밤에 청소기를 가동하거나 아이가 뛰어서 손님이 놀러와 시끄럽게 해서 등등등 이웃집에 피해 한번도 안준사람 몇명이나 있겠어요?
쓰레기 버릴때마다 모든 쓰레기를 일반 종이 플라스틱 캔 유리 완벽하게 분리수거하고 음식물쓰레기는 물기꽉짜서 내놓는 사람 몇몇이나 되겠어요?

나도 모든 원리원칙을 지키지는 않으니 어느정도 선에서는 남들도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하는게 필요한거죠. 뭐 잘못했다고 다 벌금이고 금고고 징역이고 영창이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이중잣대가 긍정적인 면이 있을 수 있죠 근데 그건 살인행위로 인해 중범죄자가 죽었을 때 살인행위에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말하는거랑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봅니다. 너무 과한 비유이긴 하지만 핵심내용은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물은 셀프

길거리에 쓰레기 한번쯤은 다 버려봤겠죠.

문제는 버리다 걸렸을때 입니다.

버리다 걸리면 죄송하다 하고 다시 줍죠 보통.
그리고 벌금까지 물더라도 법을 어긴거니까 아 하필 거기서 걸려서 이런생각 하면서 벌금 내겠죠.

근데 저건 쓰레기 버리다 걸렸는데 쌩까고 가다 잡히니까 따지면서 공무집행방해 하는 상황이랑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님 말대로 원칙을 전부 지키며 살수없죠. 하지만 누가 원칙을 지켜달라 하면 적어도 지키는 시늉이라도 해야되지 않나요?

말씀하신 부분은 맞습니다. 누차 말하지만 말년병장이 잘했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근데 그걸로 만창보낼일은 아니라는겁니다.

저 소대장이 행보관도 강제로 체력단련 참가시킬만큼 고리타분하고 원리원칙적으로 행동하는 스타일이니 사실 말년병장하고의 일화도 같은맥락에서 보면 기존의 관습을 폐기하고 자신의 원리원칙을 앞세우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말년병장도 잘못했지만 잘 타일러서 문제 없이 마무리할 수도 있는일을 굳이 자기 자존심과 고집을 앞세워서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히고 그거에 대해 통쾌하다고 생각하는 그 행동양식이 싫은겁니다.

한사람입장에서 전달된 이야기지요? 제가 보기에는 이정도인데 당시 말년병장은 어떤기분이었을까요? 소대장이 그냥 잔소리 몇번 했다고 씩씩대고 나갔을까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는 말년에? 저시절 군대면 단순한 잔소리가 아니라 육두문자로 시작해서 부모님 안부까지 묻는 풀코스 갈굼이 있었어도 전혀 놀랍지 않은데 진짜 아무 이유없이 말년병장이 그랬을까요?

물론 이것은 본문에 나오지 않은 추측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한사람 입장에서 그것도 원래부터 꽉막힌 원리주의자로부터 나온 무용담처럼 늘어놓는 가십이라면, 글쎄요 그보다 더한 일이 있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 같네요.

말년병장 영창가고 저 소대장에 대한 기간병들의 평가는 어땠을까요? 물론 영창간 인원이 군생활을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좀 갈리긴 하겠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대부분의 기간병들이 아마 뒤에서 욕하고 수군댔을 겁니다. 간혹 더 뻣대는 기간병들도 있을거고 그럼 그때마다 다 영창 보냅니까?

저게 훌륭한 리더십이고 옳은 판단이고 영창가도 할말없다고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부하라 하여도 위치에 따라 대우해주고 적당히 넘어갈줄도 알아야죠. 40일도 아니고 4일 뒤에 전역이면... 에휴... 개인적으로는 저런게 꼰대라고 생각해요.

으르르~ 왈왈!!

말년이라도 군인은 군인임. 이건 소대장 뽕 문제가 아니고. 말년의 행동이 잘못됨. 허위보고 부터 시작해서 하극상까지 간거임.

으르르~ 왈왈!!

말년도 군인 도리를 해야 안건들죠 ㅋㅋㅋ

유튜브 댓글이랑 여기 댓글이랑 분위기가 완전 다른데... 짤보다 영상을 먼저 접했어도 똑같은 여론이었을지 궁금하군요. 누차 말하지만 말년병장이 잘했다가 아니라 고작 4일남은 병장을 점호 안나갔다고 만창보내놓고 방송에 나와서 대단한 일을 한 것 처럼 으스대는 저꼴이 더 아니꼬운겁니다.
더군다나 같은 사람이 다른 논란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