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시

매쉬매로2023.02.15 17:32
의료보험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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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입니다2023.02.15 17:35
와 안 아프다 저 시는 초등생의 쓴 시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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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주세요따뜻한걸로2023.02.15 18:23
계란찜 안아프다 감성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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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일병23.02.15 17:32
번쩍이네 나는 탈모라 번쩍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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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새X그때그X끼23.02.15 17:37
눈이 작으면 눈이 답답하다고하니, 이마가 답답하지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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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매로23.02.15 17:32
의료보험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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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2847223.02.16 06:37
의료보험이.. 전국민 대상 아닌가요. 지역가입자로라도 돌아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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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금강23.02.16 14:55
보험비 밀리면 갚을때까지 의료보험 혜택 못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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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23.02.20 13:23
사정이야 어찌되었던 국민을 보호해야하는데...
지금은 포퓰리즘 운운하며, 국민을 사지로 내모는데...
인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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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아부탁해23.02.21 23:02
좀 알고 씁시다. 포퓰리즘이 무엇인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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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23.02.22 00:41
제말을 잘못 이해하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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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kka23.02.15 17:32
와… 왤케 맘이 찌릿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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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키우는강형욱23.02.15 17:33
홍승기 이녀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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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입니다23.02.15 17:35
와 안 아프다 저 시는 초등생의 쓴 시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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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23.02.15 18:32
그러게요 취향이 어른스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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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칼협로컬푿상생매장23.02.16 00:03
찰싹 찰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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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23.02.15 19:58
저도 진심 소름 돋았어요. 어쩜 저리 대단한 감수성을 가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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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드립23.02.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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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깡이23.02.15 23:14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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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다른의미로 소름 돋네요 왜 때리죠? 여자아이는 상대적으로 힘이 더 약합니다 당연히 안아플수밖에.. 표현방법을 왜 폭력으로 하는지... 아무리 아이라도..? 모든 아이들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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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워터파크가보자23.02.15 23:25
초등학생들은 여자애들이 더 크지 않나요? 힘도 더 젛
좋고..
요즘 애들은 아닐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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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동12323.02.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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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들었슈23.02.16 00:37
1차 성장기는 여성이 더 빠릅니다.
초등학생은 일반적으로 여학생들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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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23.02.16 02:59
어느쪽이 여자래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려주세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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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얘봐23.02.16 18:00
여자아이라고 한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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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참깨는주근깨23.02.16 22:49
꼴페@미 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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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번버스짱짱짱23.02.17 16:40
개소름 정신병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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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아부탁해23.02.21 23:05
꼴펨이의 다행인 부분은 그래도 생각하려 노력한다는 부분이고 안타까운 부분은 생각만큼 노력해도 지성인은 될 수 없다 이죠 ㄴ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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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니말이다맞다근데23.03.01 14:53
드립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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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릉23.02.15 17:40
와 안아프다는 대단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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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새[수정] 02-15 17:49 23.02.15 17:47
-학교가기 싫다-

아침에 눈을 떴다

몸이 찌뿌둥한게 학교가기 싫다

그러나 곧 엄마가 한소리 하신다

너가 선생인데 학교는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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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기23.02.15 17:54
안 아프다는 지금까지 본 초등학생 시 중에서 가장 어린이다우면서도 잘 쓴 시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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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으면욱하는사람23.02.16 08:07
어린이다운건 아닌듯요.

직설적으로 있는그대로만보면
그냥 내가 애를 괴롭히는거고 그애는 약해서 아프지않다 는 어린이 다운 발상이지만

은유적으로
그 애를 괴롭힌것에 대한 죄책감이
그애가 때리는 주먹이 아프지 않게 느껴졌다는
시적 표현으로

과거 잘못에 대한 후회=그 애가 때려도 아프지않다

어른이된 사람의 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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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어흥23.02.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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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으면욱하는사람23.02.16 13:50
하고싶은 말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감수성은 님댓글이 더 없어보여요ㅎㅎ

어린이가 쓴 직설적인 시가
어른감성이 느껴지니 대단하다는건데
이해는 님이좀 하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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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씨내고양23.02.16 14:26
시는 읽는 사람 마음대로 이해하는 거라지만
좀 과하게 해석하신면이...

저는 그냥 좋아하는 여자애랑 같이 놀고싶은데 그 표현을 못해서 놀리거나 때리거나 했더니 얻어맞더라도 같이 놀수 있어서 좋다는걸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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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으면욱하는사람23.02.16 14:51
맞아요 읽는사람 마음입니다.

근데 다른사람들이
어른감성이다 라고 댓글다는 이유도 그렇고

단순하게 어린아이 직설적 표현 외에
중의적으로 다른 의미가 겹쳐 해석되니
책에도 실리고 하는거겠죠?

문학이든 예술이든 해석하기 나름이고
누군가에겐 쓰레기가 누군가에겐 의미가 될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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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지오23.02.17 10:34
저의 감상은 이렇습니다.

아이에게 괴롭히고 때리는것 = 관심의 표현
그 친구가 때리는것 = 반응을 해준다는것에 좋은 감정을 느낌

표현할 줄 모르는 아기들은 때리고 괴롭힙니다. 그럴땐 안아주는거야~하고 알려주면 되죠...어린이다운 솔직함이 있어서 좋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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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te23.02.15 18:13
안 아프다 저 색히는 딱 애들이 어릴때 관심 있는 걸 때리고 괴롭히는 걸로 표현하는데 안좋은 거다.
당하는 상대가 퍽이나 좋아하겠냐 매일 기분 ㅈ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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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만함23.02.15 20:23
아오 눈치좀 챙겨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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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3.02.15 20:49
누구나 하는 어릴때의 행동입니다 뭐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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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주세요따뜻한걸로23.02.15 18:23
계란찜 안아프다 감성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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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도탈모의축복을23.02.15 18:34
초딩이 쓴 담배 저주 시 보다 임팩트가 약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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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소니[수정] 02-15 18:52 23.02.15 18:52
은유도 없고

은율도 없고

그저 직설적 표현

그저 솔직한 표현

아이의 마음이

시 그 자체

아이의 마음이

시 그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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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드립23.02.15 21:39
가족사랑. 맘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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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마움직이면싼다23.02.15 22:47
헛웃음 상황을 상상하니 뭔가 좀 웃기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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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오23.02.15 23:07
자랑스런 우리동네 장곡초 어린이들이 많이 나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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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dksh9423.02.16 05:29
이건 뭐 시도 아니고..뭐도 아니고..
감동도 재미도 없고... 초딩일기를... 이런걸 굳이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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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이스23.03.14 21:17
이걸 보고도 이런생각을 하다니 정말 신기하네요....저는 저 책을 실제로 읽었는데 저와는 정 반대되는 의견이라 신기합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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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노마드23.02.16 08:14
이사가는 혜수 시 제목은 “나”하고 하면 좋았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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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고리23.02.16 17:53
근데 안 아프다 는 정확히 뭘 표현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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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의정설23.02.17 13:58
어렸을 적에 좋아하던 여자아이에게 표현은 못하고 괜히 놀리고 머리카락 당기고 했더랬죠. 친구들에게 내 맘 들키면 얼레리꼴레리 하면서 놀려 댈까봐서 누구를 좋아한다는 표현을 그렇게 밖에 못했나 봅니다.
그러다 그 여자애가 울기라도 하면 난감했지만 되려 나한테 눈 흘기며 때리려 들면 기분이 좋고 맞아도 아프기는 커녕 티키타카 하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그런 날은 잠 들기 전에 좋아하던 아이와 투닥거리며 놀던 기억을 곱씹으며 뿌듯했지요. 혹시나 내가 좋아하는 마음을 눈치 챘을까 궁금해 하면서요.

안아프다 시를 보면서 어렸을 적 제 모습이 보여서 잠시 뭉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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