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일 사람이 있나..? 노숙자 술값 준 것도 아니고 밥 사준건데...

논란이 되서 논란

구제불능이라니 본인 얼마나 잘난 인간이길레 저런말을.....천재지변으로 안타깝게 되신분들도 많은데..
밥 사주는 사람 좋은 사람 내 경험상 그렇다.

본인인생이 노숙자랑 별 다르지 않을 수도 있는데...

살아있는 동안은 옳은 선택을 할수도
있으니....

배고프다는데 밥은 사줄만하지

예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노숙자들을 위해 예배 시간 따로 만들고 노숙자들 참석하면 무료 급식 운영하고 소정의 용돈을 나눠주는 희망을 찾는 형제들이라는 봉사를 지금까지도 약 20년 정도 유지해오고 있음.

어린 시절 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을 때 노숙자들 왜 잘 챙겨줘야 하는지 이해가 안갔음. 워낙 난폭한 사람도 많고 식탐 부리거나 돈달라고 하는 심보 못난 사람들도 많았고, 노숙자들 진짜 체취가 여름마다 장난아니였음. 그냥 곁에 있기 싫을 정도. 그리고 정말 마인드 셋이 개선 불가라 생각했었음.

그런데 그 중 일부는 과거에 좋은 대기업 다니던 분도 있었고, 사업 잘 나가다가 큰 빚을 지게되어 압류당하고, 가족 피해 갈까봐서 일부러 노숙하는 분도 있었음. 가족이 죽어서 열심히 살아갈 이유가 없는 죽지 못해 사는 사람도 있기도 했음. 사정을 들어보니 무조건 욕할만한 사람만 있는건 아니였음..

열심히 살던 사람도 삶의 목적이나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의식주 조차 챙기지 않고 그저 하루살이처럼 살아가는 노숙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낌…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구제하는 사회적 지원도 그리 많지도 않고, 조건도 꽤 까다롭기도 하고, 잘 모르는 사람도 많았음.

그나마 성실하게 교회 오면서 의욕을 가지게 된 분들은 공장 취직하면서 다시 열심히 살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봉사에 같이 참여하는 분들도 있었음.
노숙자를 돕는 활동이 의미가 없던건 아니라고 느꼈음.

하지만 일부러 선택적약자로서 돈 달라고 뻔뻔하게 요구하는 사람도 많았고 특히 이런 사람들일수록 열등감 폭발에 불만 불평많고 밥 챙겨줘도 뭐라하는..왜 도와야할지 모르겠는 이기적인 종자들도 참 많아서 치가 떨리기도 했던.. 그런 경험이었던 것 같음.

저게 논란인가 지가 번 돈 돈 지가 쓴다는데 ㅋㅋ
자기맘대로 쓸수 있는돈은 자기돈 밖에 없는데 참견들 심하네 ㅎㅎ 심지어 나쁜일도 아니고

구제불능 어쩌구 파: 그들이 구제불능.

저런 사람들 보통 다 구걸해서 돈버는 사기꾼들

배고프다고 돈 달랬더니 츤츤 밥 사준 거 보면
차비 달라면 츤츤 "아, 가시라고요! 아니 저쪽으로 가시라고요! 저기 있는게 제 차니께. 후딱 타쇼. 어데 가쇼!"

노숙자분들이 피해도 입히는 경우도 있고 해서 시선이 안 좋은건 알지만
저희 아버지가 노숙자 무료급식을 거의 15년?간 해오셨는데
고맙다며 손잡아주시는 분들 심지어 공주야 하며 본인돈 10만원을 욧돈으로 손에 쥐어주신 분도 계셨어요
그후로는 그들도 사람이다 하고 온정의 눈으로 따뜻하게 바라봅니다

본인이 못하고 할 맘 없다고 타인의 선의를 펌훼하다니 어이가 없네

전 길 지나다니다 빅이슈 잡지 파는 분들 있으면 쓸데 없어도 꼭 사오는 편입니다.

빅이슈 잡지 - 나무위키 펌

유명 배우나 가수 등의 인사들이 모델료나 원고료를 받지 않고 기꺼이 참여하면서 재능기부를 한다.

홈리스(노숙자)들에게만 잡지를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주어 홈리스들에게 자활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0개국(영국, 호주, 남아공, 한국, 일본, 대만 등)에서 14종의 언어로 발행하고 있다.

빅이슈의 판매 시스템은 빅이슈 최초 교육시 10부를 무료 제공하며 모두 판매하면 7만원이 되는데 이 기초자금을 다시 빅이슈를 구매하고 판매하게 된다. 2주간 임시 판매원으로 성실히 판매하면 정식으로 '빅판'이 되며 주거복지재단과 각 지역 쉼터 복지시설에서 후원하는 임대주택, 거주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격주로 발간, 호당 1만 5천부를 판매하고 있다. 1권당 가격은 7,000원이며, 그 중 절반인 3,500원을 노숙인인 빅이슈판매원(빅판)이 가져가며 자립을 위한 준비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서울역 노숙자에 관한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봉사도 하고 노숙자들을 위해 일해주시는 분들이랑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 알게된 것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개을러서 노숙자가 됬다는 인식은 잘못됬더군요.
대다수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겪고 계시던 분이 더라구요.
파산해서 노숙하시다가 센터 도움받아서 자립하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아무튼 그랬습니다.

캣맘충마냥 수시로 노숙자한테 식사배급해서 노숙자 모여들게 하지않는이상 지 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