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커뮤니티에 뇌가 절여져서 본인이 갈라치기 하고 있는 줄 모르네

어떤게 갈라치기인 건가요?

가사 반씩 한다며
워킹대디는?

워킹대디 : ㅠㅠ

아 아침부터 눈물난다.

와우 갈라치기 끝판왕이 여기 있네

넘어져서 무릎 까져 아프다는 사람한테는

별거 아니라며 다리가 부러져 봐야 아프단 말 안한다 하고

그래서 다리가 부러진 사람한텐 다리가 없어봐야 아프단 말 안한다고

한도 끝도 없이 그냥 부정만함

남의 힘듦을 이해할 여유가 없으니 타박만 하고

정작 본인이 예민하고 속이 좁은건 문제 없다고 생각함

실례하겠습니다. X소리 자제 부탁드립니다.

워킹파더면 싱글파더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그게 아니고 전통적인 외벌이 아빠를 말씀하신 거면 그 분들은 가사노동은 하지 않고 생활비를 책임지는 부분을 담당하셨으니 “원래 워킹대디들은 그랬다”라는 말씀은 어폐가 있네요.
글쓴이가 여자니까 워킹맘이라 썼겠죠. 댓글보니 공감하는 워킹대디도 있구만 다들 이상한 곳에 포인트가 꽂혔네요.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 분 관련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글인것 같은데 여기 댓글 왜이래요

요즘은 돈 많은 사람보다 쪼들리지만않게 적당히 살고 시간 많은 사람이 제일 부러움
워킹맘 시작한 이후 24시간 내내 100미터 달리기를 하고 있는 기분임..

6시반 기상해서 전날밤 돌려놓은 식세기 정리하고 전날밤 예약돌려놓은 빨래 꺼내서 건조기돌리고 안돌리는건 널고 거실 치우고 7시에 씻고 출근하는 남편 간단한 아침거리챙겨주고 보내고 7시반 자는 딸 깨워서 징징거리고 우는애잡고 늦었다고 혼내고 닥달해가며 준비끝내 8시에 나와 8시 20분에 등원시켜 30분까지 출근하고 8시반부터 12시까지 근무하다 점심먹고 남는시간 20분동안 가계부도적어야하고 집에필요한거 주문도하고 1시도면 바로 업무시작해 업무량은 항상 많아 눈깜박하면 6시이고 부랴부랴 챙겨서 퇴근해 집에 도착하자마자 가방만던져놓고 5시에 퇴근해 남편이 하원시킨 애밥부터 차리고 먹이고 남편밥도 차리고 7시반에 운동가면 남편이 애 놀아주고 9시에 집에와서 씻고 남편이랑 바톤터치 (남편도 운동감) 그럼 또 자자고 자자고 책읽어주고 노래부르고 놀아주고 9시반에 안방에 들어갔지만 애는 11시가 넘어야 잠에듦. 같이 기절하는게 대부분이고 눈뜨면 또 6시반부터다시시작..가끔은 같이잠들면 12시에 남편이 깨워줌. 그럼 또 건조기돌린빨래 개고..널어둔빨래개고.. 택배온거 언박싱해서 생필품채우고 드레스룸도 치우고... 애기등원준비 미리하고 내 점심 도시락도 싸야하고..설거지해서 식세기돌려놓고 1시나 2시쯤 다시 취침 후 6시반부터 다시시작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ㅠㅡ 이게 사람사는건가 싶을때가 있음.
연차는 애기 아플때마다 소진중이라 나를 위해써본적은 없고ㅠㅠㅠㅠㅠㅠ
시간은 항상 없어서 나도 고생 남편도 고생 그래도 유니콘같은 좋은 남편덕에 잘산다고 자부함ㅠㅠㅜㅠㅠㅠㅠㅠ

대단해요ㅜㅠ 나는 못해ㅜㅜ

내용이 워킹맘이라 힘들고 남편은 안힘들어라고 쓴 것도 아닌데 왜 다들 욕을 하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그냥 일하면서 육아하는 여자들을 워킹맘이라고 표현하니까 그 단어를 쓴 것 같은데 (육아하며 일하는 남자도 글쓴 사람과 똑같이 힘든 포인트들을 느끼겠죠 당연히..) 왜 갈라치기니 뭐니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워킹맘이라고 쓴 건 대한민국에서 그간 여자가 주로 활동하지 않았던 영역에서 생긴 표현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의사’, ‘여경찰’ 등등.. 글을 보면 여자라서 더 불리하다거나 힘들다는 내용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왜 욕을 먹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오히려 회사도 너무 배려심이 많고 남편도 너무 잘해주고 있지만 내가 거기에 완벽히 부응하지 못해서 오는 자괴감과 미안함, 한탄의 내용인데 이걸 욕한다구요…?

포인트를 잘 짚어주셨네요! 모든 근로자들(미혼이든 기혼이든 애가 있든 없든) 파이팅~~

워킹대디라는 말이 어색한 이유는
애초에 워킹을 하지 않으면
대디가 될 수 없기 때문이죠

예전엔 개드립 댓글창 평화로웠던거같은데 ..

이 글자체가 갈등이 조장되기 쉬운 글인듯함

글쓴사람이 의도한게 아닐진몰라도

댓글 진짜 개싸움판 나기전에 개드립님이 이 게시글은 어캐 좀

나는 워킹 대디다.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 아침을 준비해먹고 집 청소를 하고 아기와 놀아주다 샤워를 하고 7시 반에 출근한다. 업무를 마치고 가끔 시장에 들러 식재료를 구입한다. 샤워를 하고 아기와 놀다 집사람이 오기전 저녁 준비를 한다. 식사를 하고 집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같이 아이와 놀다 인터넷강의를 듣고 잠이에든다. 나는 사는게 너무 행복하다.

갈라치기는 둘째치고 ‘다 저렇게 사는데 왜 이리 유난이야’ 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은듯하네요 그 중 남성들은 워킹‘맘’만 기사화되고 워킹데디는 아무관심없으니까 갈라치기 얘기까지 꺼내는거고

어이구... 나는 이글 보고 넘 고달프게 사니까 결혼하게 되면 와이프는 돈 벌게 안하던가, 애 낳지 말아야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갈라치기 하는거로 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구나. 우린 너무 혐오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일까요??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살면 안되나...

어쩔수 없는게 서로 자기네들이 힘들다고 목소리를 내야 이슈가 되고 그에 맞게 법도 바뀌고 기존 법의 적용도 바뀌면서 목소리 큰 계층이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버렸음 ㅋㅋㅋㅋ 말그대로 떼쓰면 들어주는 사회

글쓴이 성별이 여자라 제목과 내용이 워킹"맘"일 뿐이지, 글의 내용은 성별과 상관 없이 "아이를 가진 직장인"으로서 느끼는 고충과 죄책감 등에 대한 내용인데요... "맘"이라는 단어 하나에 꽂혀서 "대디"들도 다 그렇게 산다며 욕하는 건 글의 요지를 제대로 읽지 못하시는 거 같아요.

안 읽어도 열받는 글이네

남이 더 힘들다고 내가 안힘든게 아니죠.

반대로 내가 더 힘들다고 남들의 힘듦이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스스로가 힘들다고 느끼면 그 크기는 상관없이 힘든겁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종종 “그 나이대에 해야할 일만 시키는데 왜 이렇게 힘들어할까?”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사실 그 아이에게 있어서는 인생중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미 지나온 사람의 시선으로 보면 공감이 불가능하죠.

감정적 경험들은 비교가 불가능한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교에 익숙한 우리들은 항상 이 점을 기억하고 살 필요가 있습니다.

충분히 좋은 엄마이고 일잘하는 워킹맘 일텐데 너무 다 완벽히 잘하려는거 같기도 하고 몸도 마음도많이 힘들어보임 ..

솔직히 안타깝긴하지만 본인이 선택한길아닌가
돈,일,커리어등 그에따라 어느정도 희생이필요한부분인데
그것도 다 갖고싶고 워라벨도지키며 집안일할거다하고싶은건 욕심아닌가.. 삶은 원래 그리쉽지않으니 각오하고 살아야지 노페인노게인 인것을...

본인이 선택한거라고 힘들다고 하면 안되나요..?
직장 다니는 사람들도 본인이 선택해서 직장 다니면서 힘들다고 하잖아요

ㅇㅇ그래서 다들 안낳아서 이렇게된거 아님 님 같은 사람들이 하도 뭐라해서

이민이 답인가?

솔직히 본문 읽으면서 이분 댓글이 가장 공감 됨. 대체 왜 힘들게 이런 어려운 환경을 악착 같이 버티고 힘내고 화이팅 하고 살아가는걸까요. 물론 이민한다고 해서 모든게 해결 되는건 아니지만 가치관만 그 이민하는 나라에 부합하다면 시간이라는 건 얻을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호주살때나 캐나다 살때나 큰 욕심 안바라고 살면 4-5시면 퇴근하고 여유로운 삶을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는데..

남여평등이라는 프레임안에는 여성에게 남성과 같은 노동과 사회적 성공이 강제되는 자본주의적 압박이 있으므로 출산율 저하는 피할수 없는 현실.

사회가 구조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안고 있는데, 그걸 뜯어고치지 않는 국회와 정부를 비난합시다. 아기를 낳고 키우는데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국가에 요구합시다. 남여간에 갈등을 조장하게 부추김으로써, 정당한 요구를 하기위해 서로 힘을 합치지 못하도록 하는 정치세력이 있다면, 축출합시다.
의도적으로 자꾸 눈을 가리고, 쟤가 나쁜거야 라고 손가락질하며 이간질하는 xx들이 너무 많습니다. 분노해야 할 대상은 따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