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미국 어디에나 있는 흔한 병원에 갓 대학을 졸업한 주인공 제니Jenny(24세)가

취직 통보를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초반에는 병원에서 제니가 겪는 일들 위주로 진행된다.

사명감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제니는 격무에 시달리며 환자를 살리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시달리고...

간호사 선배들은 제니의 실수를 지적하며 매섭게 갈궈대며...

악몽까지 꾸는 등 제니의 병동 생활은 쉽지 않게 풀린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PTSD를 겪을 수준으로 병원은 제니에게 가혹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두고 온 짐을 찾으려고 병원에 들렸다가 진료 일정이 없는 선배 간호사를 마주치고

'모른 척 하라'라는 말을 듣는데 남자친구를 만나러 가려는 제니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여전히 병원은 힘들지만 제니는 자신에게 고마워하는 환자들에게 힘을 얻어

더욱 열심히 하기로 마음 먹는다.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환자에 대한 외과 수술이 예정돼 모두가 긴장한다.

제니는 이 수술에서 기지를 발휘하여 자칫 큰 사고로 번질 뻔한 사고를 막는다.

자신을 갈구던 수간호사도 제니를 조금씩 인정하는데...

못마땅해하지만 끝내 수고했다는 말을 건네고,

제니는 우리 모두가 해낸 것이라는 말을 하며 겸손함을 보인다.

그러던 중, 병원 화재사고에서 뒤에 남겨진 할머니를 구하며 제니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믿음을 얻게 된다.

제니는 드디어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며 흐뭇해하고 모든게 다 잘 풀릴 것만 같아 보인다.

마침내 선배 간호사로부터 제니는 퇴근을 하려는데 수간호사에게

'입실 허가'

를 받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게 뭐냐는 제니의 물음에 수간호사는 '곧 알게 될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그리고 며칠 후, 제니는 진료 예약이 없는 수술실 보조로 소환된다.

'입실'을 하게 된 것이다.

수술실에는 간호대학 시절 및 병원 근무 동안에도 본적 없는 희한한 수술기구가 가득하고,

간호사와 의사들도 어딘지 괴상한 기구들을 착용하고 있다.

제니는 뭔가 소름이 끼치지만 선배 간호사의 재촉으로 괴이한 기구를 착용한다.

이번 환자는 유명 앵커(영화 초반에 TV 뉴스에 출연하고 제니의 친구가 '

앵커가 섹시하다고 한번 언급해준다',

제니는 약혼자가 있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지만 이내

다들 집중하자는 의사의 말을 시작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그러던 중 자신을 갈구던 선배 간호사가 갑자기 앵커의 바이탈이 불규칙적으로 변한다고

허겁지겁 의사에게 보고를 하고...

마취에 든 앵커가 깨어나며 수술실은 아수라장이 된다.

다른 의사도 다칠 뻔하는 등 사고가 벌어졌지만 제니가 마취제를 추가 투여하여

일단 사건은 수습되는데...

수술이 끝나고 수간호사는 이 수술에 대해 어디에서도 얘기하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경고를 날린다.

제니는 이때까지도 뭐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한편, 아까 수술 중에 깨어난 앵커는 계속 고통으로 신음한다.

며칠 후, 얼굴이 완전히 망가진 앵커는 휠체어를 탄 상태로 

병원 로비에서 자살하여 제니는 큰 충격에 빠진다.

이와 동시에 밝혀지는 수술의 전말.

이상한 물체를 뒤집어 쓴 여성이 보인다.

여성은 수술실의 괴이한 도구를 착용하고 실험인지 수술인지 모를 기이한

프로세스에 군말없이 따르는데...

이 과정 전체가 빛을 통해 진행하는 성형 수술이었다!

신체에 칼이나 도구를 대지 않고 특수 광선을 피부와 피부 밑의 골격에 쪼여 원하는대로

얼굴을 성형하는 기술이었던 것.

실험의 안정성과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아 의료계에서 허용되지 않았지만,

병원 재정을 보충한다는 명목아래 암암리에 수술이 자행되고 있었던 것.

특히, 연예인이나 부잣집 자제들은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명해지기 위해, 아름다워지기 위해 수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병원도 돈이 되니 둘 사이에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버린 것이다.

영화 제목 For Beauty(아름다움을 위해)는 제목 자체가 스포일러였던 것.

하지만 부작용이 심해 이번 같은 의료사고가 왕왕 벌어지고 있었고,

(의사들의 대화를 통해 제니가 활약한 초반의 화재 사건도 이 수술과 연관있다는 대사가 나온다.)

병원은 더 많은 모객을 위해 기술 안정화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병원이 자행한 막장짓은 노숙자들이나 마약중독자 등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들을 납치하여

불법 임상실험을 진행하며 기술을 개선시키고 있던 것.

사진은 영화 초중반에 제니한테 찝쩍댄 알콜 중독자 퇴역 군인.

수상한 남자들에게 납치되지만 술에 취해 저항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는 병원에 의해 납치된 것이었다.

(그 와중 공짜 성형으로 수염도 다 밀리고 얼굴도 잘생겨짐)

이런 막장짓을 벌이면서도 의사는 돈을 벌 궁리만 하는 등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찌저찌 사건의 전말을 알아낸 제니...

과연 그녀는 병원의 막장짓을 낱낱이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 영화사에서 만든 영화고, 유명한 배우들도 출연하지 않지만

꽤나 잘 만든 영화이고 현재 넷플릭스에서 상영중인데 공포영화다보니

이슈가 안되는 것 같아 한번 만들어봤다.

는 구라고 이거 다 내가 AI 이미지로 만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