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휴가때 살면서 처음 울릉도 가봤는데, 운좋게 독도 입항까지 해봐서 다신 안 갈 것 같습니다.ㅎ

직장 동료중 울릉도에서 자라신 분이 있어 그 분 소개로 렌트카, 숙소를 구했는데도 베뉴 1일 12만원(그 마저도 렌트 배차는 12시에 받았는데 반납은 10시전까지 해야함 - 다음 손님 배들어오기전에 준비해야된다는 이유), 침대 딸랑 하나 들어갈 사이즈의 모텔방 1박 10만원..

다행히 저는 친구네 부부랑 같이가서 4인이었지만 식당 4인 아니면 안 반기는 곳 진짜 많았고(이건 유투브나 다른데서도 많이 이슈된거라 아실거임) 물가는 말할것도 없음..그냥 1인 밥한끼 최저가 1.5만이상..

여튼 그돈씨가 계속 생각나는 여행이었어요..

일년에 두번씩놀러가요
그냥 관광이나 여행으로가시면 그돈씨 하시겠지만
저처럼 캠핑, 스쿠버, 프리다이빙, 낚시
하는사람들은 정말 천혜의 자연환경입니다.
음식도 마트에서 사서 해먹으면 차이도 안나요
산과 바다의 조화가 정말 멋지고 이국적인 곳입니다.
바다속은 정말 어나더레벨이에요.

중학생때 1박2일 가족여행으로 울릉도 갔다가 태풍때문에 1주일동안 갇힌 사람입니다ㅜㅜ 물가도 너무 비싸서 돈도 왕창 쓰고 옴. 그 후로 섬은 절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