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이게...현실 매너죠

저도 꼼새쓰다가 초1ㅣ2때 초6형한테 비틱질하다가 맞고 싸움걸었다가 체급차이를 그 때 배웠습니다.

그치 저게 오락실이지..

ㄹㅇ 넷 상의 장소도 공공장소라는걸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나중에 넷상에서 상대방에게 한 내용을 여자친구나 친구 또는 부모님들이 볼수 있다 생각한다면 쓰레기짓은 안할텐데..

여기도 넷상인 공공장소 인지 인지못하는 사람들 많음.

우리땐 스타하다 현피뜨러감.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만화처럼 서로 같은 피방인적 있음. ㅋㅋㅋㅋㅋㅋ 서로 얼굴 보고 화해함.

ㅋㅋㅋㅋ 쇠창살두고 으르렁 멍멍 거리다 치워주니 얌전해지는 강아지들 짤 같군요

리니지때 잊 섬 막 열리던 시기 적혈과 잊섬에서 거의 10시간 치고 받으면서 욕설 난무 했는데
다음주에 같은 피방에서 만남 우리혈원 두명에 적혈6명....
더구나 적혈과 나이가 다들 많은 상황 하 x대따 했는데 우리장비 렙 보더만 그긴시간동안 컨으로 쟁했냐면서 음료수 사주고 나가서 술먹고 했음
그 후로 세상에서 절대 욕 안함

그 시절도 사람 봐가면서 선택적으로 매너 있었지 ㅋㅋ
우리 동네 형들은 지면 전원 끄고 가더라

우리형 고딩이고 나 중딩때 같이 오락실 갔는데 (둘이 두살차이) 나보다 한살 많았던 동네 양아치 놈 한명 있었음. 평소에도 덩치좀 있다고 애들 괴롭히고 돈뺏고 오락실에서도 상대방 조롱하고 얍삽하게 하는놈이었는데 그날 우리형이랑 같이 대전게임을 하게됨. 바로 옆자리인데도 이기면 까불고 조롱하고(지칭구들이랑) 그지랄 하다 우리형 열받아서 시비붙었는데 친구들 믿고 까붐.
우리형도 한성깔하고 태권도도 한창 다니던때인데 진자 뻥안치고 갑자기 다리를 철권 화랑마냥 일자로 올리더니 양아치 얼굴을 내리 찍어버림. 그거 한대 처맞더니 ‘죄송합니다 형님!! 잘못했습니다!!’
이럼 ㅋㅋㅋ 그꼴보고 그놈 친구들도 다 쌩까고 도망가고 다들 속으로 엄청 쌤통이라는 표정이었음 ㅋㅋ. 요즘같으면 경찰서 끌려갔겠지만 그당시엔 (1995년정도) 요런 싸움은 흔하긴 했음.

얍삽이 써서 이기면 동네형들이 바로 예의 알려줬었지

국6때 스트리트파이터2를 6판인가 이겼는데 옆에 형님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귓방망이를 갈겼음. 그 후로 사회생활을 깨달음..

ㅋㅋ 철권 개못하는넘 한판은 일부러져줌

300원 500원 연승하는순간 내가 긴장해서 제실력 안나옴

최고연승기록은 극장앞 커플들 43연승 발라버림

초2?? 였나? 스파2 고딩형이 하고있었는데 이어서 달심으로 고무고무팔 고무고무발 이것만 해서 이김 ㅋㅋㅋㅋㅋ 고딩형이 열받아서 따라나오라고 했는데...

근데 그 뒤에 고딩형 친구2명이 있었음 ㅋㅋㅋㅋ 내가 얍샵하게 이기니깐 박장대소에 웃고 난리였음 ㅋㅋㅋㅋ

다행이 친구2명이 "야 니 애한테 와카노...그람 안되지~" 하면서 계속 게임하라고 함 ㅋㅋㅋㅋ

그 후 2판 추가로 이김 ㅋㅋㅋㅋ 고딩형 부들부들 시전 > 친구들 좋아서 죽음 ㅋㅋㅋㅋ 갈때 게임하라고 5백원 주고 감 ㅋㅋㅋㅋ

오락실이 많이 줄어서 서글프군.

이게 예의다 라는 상식자체가 없는거 그상태로 계속 나이먹으니 .. 성인이 되어도 그걸 모름
간단한걸로는 뭐랄까 .. 타인에게 뭘 줄때 가위같은경우 손잡이 쪽으로 준다거나? 무례한 말투? 뭐 사고 돈이나 카드 건네줄때 대충 던지듯 카운터위에 올려둔다 거나?

이런거 조카는 배운적없다더군요..

인간이 있는걸 알아서 신명나게 욕을 하는거 아닌가? 다만 그 인간이 무기력하게 찌그러지는걸 보고싶은거지
실제로는 절대 못하는 히어로급 무력을
채팅으로 상대에게 가하는 기분을 느끼는거지

중딩 때 내 잘못으로 싸우고 쌩깠던 동네 고딩 형이 있었는데 오락실에서 격겜하길래 도전해서 몇판 농락했더니 말없이 내 뒤통수 씨게 갈기고 씩씩대며 나감… 나도 정상은 아니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