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대 최고 인간쓰레기가 3명있었는데 서울예대, 서울대, 한양대 였음 ㅇㅇ 진짜 오만가지 쓸데없는걸로 후임 괴롭히고 욕하고 때리고 했는데 학력과 인성은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는걸 느낌.. 그리고 서울예대 나온놈 한놈 요즘 아침드라마 나오던데 미투 때릴려다 귀찮아서 참았다 진짜.. 더 뜨면 보자... 그럴일은 없을거 같긴하다만

군대빼려는 놈들은 와도 조직기강 무너트리긴함.

하지만 다양한 사회계층의 친구들이 모인다는 건 생각보다 자기처지에 대해 더 객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해서 세상에나 집에서 우리집같이 그렇게 밥 안해주는 집이 많은 줄 처음 알았고, 이혼 가정이 흔하다는 것도 처음 앎.

특정 생각에 대해 고정된 사상을 갖는 인간이 특별히 누굴 증오해서라기보단 자기 형편에 가장 이롭다 믿는 선택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음. 부유층이 무조건 매체에서 처럼 악덕업자거나 그렇지도 않고 가난하다고 곧게 살려고 노력하지도 않음.

관용은 돈으로만 비롯된 건 아니며 인간 됨됨이에 따라 자기 처지에 맞게 하는 자가 있고 그런 자들은 자기가 어떤상태에 있던 대부분 그렇게 행동하는 편임. 세상의 어려움이 본인 탓으로만 생기는 건 아닌지 다들 알고 이해하지만 성숙한 자는 그것을 나름대로 대응하고 있었고 모자란 자는 부요의 정도와 무관하게 항상 남들을 시기 질투함.

심지어 99개를 가진 놈이 1개를 가진 인간을 질투하는 경우도 봤음. 관용에는 여러종류가 있으나 돈은 그 관용의 범위나 능력을 결정짓는 것이지 관용 자체를 유발시키진 못함. 게임으로 치면 관용에 대한 속성을 지닌 건 인간의 인성에서 결정되는 속성이고 재력은 속성이 일치해야 나오는 스킬같은 개념임.

미투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