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취업한 60살.jpg

긍정뿌셔2024.02.02 19:22
전업주부 코스중에도 하드 버전인데
그 삶을 편하게...라고 표현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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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증후군8단2024.02.02 18:31
아 왜 눈물이 나지
어머니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진상 만나서 마음 다치지 마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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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구2024.02.02 23:16
저희 엄마도 평생 전업주부로 사시다가 60이 넘어 처음 일을 시작하셨어요
가족 모두가 하던일도 내려놔야될때 갑자기 무슨 일을 한다는 거냐고 반대에 걱정만 늘어놨죠
장롱면허라 가장 복잡한 출근시간때 2호선 타야되는데 출근만 해도 지치겠다는 제말에 엄마왈~
"젊은이들 사이에 낑겨서 출근할곳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해~젊어지는 기분이고 아~나도 어딘가 쓰임이 있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출근할때 하나도 안힘들어~
이대답에 가족 모두가 아무말도 못했어요
저희 엄마는 소속감에서 받는 충족감이 컸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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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증후군8단02-02 18:31
아 왜 눈물이 나지
어머니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진상 만나서 마음 다치지 마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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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02-02 19:11
가수 이승환 형님이 59세 입니다!!

화이팅 하십쇼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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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02-02 20:18
누님 관절 조심하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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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뿌셔02-02 19:22
전업주부 코스중에도 하드 버전인데
그 삶을 편하게...라고 표현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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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인데요02-02 21:59
갠적인 생각이지만 주위에 "너 정도면 편하게 사는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네요...절대 편한루트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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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T02-05 23:57
얼마나 편하게 살았길래.. 남편한테 평상감사하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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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인데요02-08 23:05
뭔소리신지 모르겠지만 제가 남편인데요ㅋㅋㅋ와이프한테 감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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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시에이팅02-27 08:56
세상에게 감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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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인짜나쁘다02-02 20:05
나이먹고 못하는건 키즈모델밖에 없다아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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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뚜바오뚜기밥02-02 20:10
반대로 평생 일만 하신 우리어머니 70이 되어서야 은퇴선언 허시고 식당도 접으셨는데 대학생 남편 대학원 공부시키고 두 딸년 유학보내고 대학원까지 마치니 그제야 쉬신다고 하시는 말에 식당 머지막날 세상에서 제일큰 꽃다발은 못해줘도 작게나마 꽃다발 선물드리고 이제 겨우 반년 쉬셨는데 얼마전 유방암 선고받으셨어요. 다행히 초기라 긍정적이지만 죄송한 마음은 끝이없네요. 세상의 모든어머니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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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구02-02 23:16
저희 엄마도 평생 전업주부로 사시다가 60이 넘어 처음 일을 시작하셨어요
가족 모두가 하던일도 내려놔야될때 갑자기 무슨 일을 한다는 거냐고 반대에 걱정만 늘어놨죠
장롱면허라 가장 복잡한 출근시간때 2호선 타야되는데 출근만 해도 지치겠다는 제말에 엄마왈~
"젊은이들 사이에 낑겨서 출근할곳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해~젊어지는 기분이고 아~나도 어딘가 쓰임이 있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출근할때 하나도 안힘들어~
이대답에 가족 모두가 아무말도 못했어요
저희 엄마는 소속감에서 받는 충족감이 컸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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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하는승02-03 19:19
내년이면 20년차 되는 40대 중반 직장인 입니다. 지금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글을 읽고 열심히 더 일해야 겠다는 생각이드네요. 현재 저만 바라보고 있는 처와 지식을 위해서.. 회사에서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소속감? 필요로 하는 존재? 그런건 생각도 안하고 회사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읽고 저의 회사 생활을 한번 생각하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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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구02-03 20:20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글이 된거같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러고보니 제나이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그때의 엄마말을 일이 힘들때마다 가끔 떠올리며 스스로를 다독이곤 한답니다
뒤돌아볼줄 아는 분이라 느껴지고 많이 힘드셨으니 생각이 많아지신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혹시라도 지쳐계셨다면 세상기준에 맞추느라 조급하게 말고 나는 나대로 성장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하시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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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히히[수정] 02-03 01:55 02-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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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02-03 23:04
스무살에 처음일하는것도 두려운대
예순에 시작하는건 어떨까요 용기도 대단하고 응원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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