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여잔데..
초등학생때부터중학생때좀많이못생겼었음(다들그러지않음?) 그 마의 시기가 있는데 그마의시기에 남들보다많이못생겼는데 예민한시기잔아요 사춘기
애들이 괴물이다 벌레다 고릴라다놀리고 돼지라고여드름냄새난다고놀리고(안뚱뚱했음..체중기억이안나는데 치마가55사이즈였음)
ㅋㅋㅋ이게학교에서도수도없이애들이괴롭히고
밖에서어떤여자가 교복입은나보면서 아저여자진짜아줌마같다 ㅇㅈㄹ함
지도못생긴게ㅋㅋ 진짜내외모때문에죽고싶었네요
난내가그렇게못생겼다고생각도안하고
여드름이아니었고새집증후군때문에 생긴아토피.염증이었는데도불구하고 수년을그렇게괴롭힘당했는데 고1때부터이뻐지기시작함
지금은 어디내놔도 못생겼단소리안들음 화장도안하고
그흔한서클렌즈도안끼고 그냥다니는데도예쁘단말들으면
들었지 못생겼단소린안들음 난그대론데 솔직히크게변한것도없는데 성형을한것도아니고
벌레소리들으면서살았는데 고등학교진학하고 성괴소리듣고
어딜고쳤네 마네하면서괴롭혀서 자살시도하고 전학까지갔어욬ㅋㅋ나원래이렇게생겼었거든~!??
지금21살인데 올해봄에어떤남자가번호따러오데
근데 얘가중2때 나고릴라라고.냄새난다고놀린애네
너는고릴라한테번호따냐?그얼굴로어케돌아다니냐고
뭐라했더니빤히보고선 너ㅇㅇㅇ이냐고성형했냐고돈이좋긴좋나보다고반가웠다고 이러고감 정말 벽돌로빻고싶었음
저중에그래서 하는애들도있을것같아요 너무힘들어서
외모가바뀌니까사람들이대하는게진짜많이달라서
전그대론데 사람들이 대하는게다르니까회의감도들고
사람무서워하고그래요 대인기피도있고 사람들이쳐다보면
내가너무못생겨서쳐다보나하는 그런 생각도들고
못생긴사람이란타이틀로너무오래살아서
개드리퍼ㄷ분들도 외모에만신경쓰고성형하는사람들욕하기전에
혹시 내가그런사람을만든적은없었나 한번더생각해보고
외모갖고상처주는일은다들없었음좋겠어요♥

24 남자고 고등학생때  100키로 넘는 심한 씹오크돼지였는데
대학교 오자마자 살빼고 운동하고 피부관리 하긴 했는데 솔직히 못생긴거 여전한 그런 노답인 얼굴이었음.
그래서 보톡스 필러는 기본이고
 눈 안검하수 매몰 뒤트임 애교
콧대 코끝 콧볼 광대축소 윤곽주사 무턱수술 귀족수술 이마지방 팔자필러에 레이져랑 실리프팅만 10번은 한거 같은데
솔직히 예전에 비해서야 완전 용됐긴한데
( 요즘은 지나가다 번호도 가끔 따이고 이래.ㅎㅎ)
결국 만족 못하고 있음. ( 존잘은 타고나야 되는거.  원판 불변의 법칙. 친한 실장형 말을 빌리자면 어설픈 송중기는 될 수 있어도 고유의 매력 다 잃어버림. ) 사람이란게 이런건가 싶음. 욕심엔 끝이 없음. 외적인 컴플렉스에 시달리는 불안한 마음을 가다듬고 진지하게 자기를 되돌아보고 진짜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면을 가꾸고 제대로 된 미래를 성찰해보길 바람.

여자가 예쁜건좋습니다
근데 예쁘지않는것도 좋습니다
제 여자일경우에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