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최초의 자살 사례들.txt

개드립No.69582012.07.16 18:34

● 최초의 마취제 자살

마취제에 의한 최초의 자살은 1851년, 오스트리아의 빈 왕립 병원 원장이었던 레이에에 의해 행해졌다. 자살하기 1주일 전, 그는 가장 손쉽게 죽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동료와 의논을 했다. 침실에서 사체로 발견되었을 때, 그는 코와 입에 클로로포름을 가득 담은 봉지를 붙이고 있었다. 마취가 의학에 도입된 이후 마취제를 사용해서 자살한 사람은 수없이 많다.







●최초의 코호균 자살

최초로 세균을 이용해서 자살한 사람은 의사였다. 앞의 의사와 비슷한 시대에 살았던 한 청년 의사는 살아있는 코효균 유탁액을 정맥에 2센티리터 주입해서 자살했다. 그 다음 날에는 그의 동료 한 사람이 자기 몸에 니코틴 농축액을 주사했다.







● 최초의 드릴 자살

1974년 2월 28일, 소쇼의 한 연금 생활자는 전기 드릴로 자신의 머리에 구멍을 뚫어 자살했다. 그는 드릴을 배수구에 고정시키고 테이블 위에 드러누웠다. 그리고 드릴이 머리 꼭대기에 정확히 놓여진 것을 확인하고 나서 드릴을 작동시켰다. 그 일이 있기 2년 전에도 벨포르의 한 상인의 딸이 같은 방법으로 자살하려 했지만 그때는 그다지 잘 되지 않아서 머리에 구멍을 아홉 개나 뚫어야 했다.







● 최초의 생방송 자살

자신의 자살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야만 하겠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다. 1974년에 서른 살의 젊은 미국 여성 아나운서 Christine Chubbuck가 바로 그랬다. 그녀는 생방송으로 그 날의 뉴스를 해설하고 있다가, 갑자기 기술상의 문제가 생겼다며 방송을 중단했다. 몇 분 후, 화면은 나왔지만 그녀는 방송을 재개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피 흘리는 화면을 언제나 제일 먼저 칼라로 내보냈던 채널 40의 전통을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 시청자 여러분들께 자살하는 모습을 눈앞에 펼쳐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젊은 아나운서는 수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권총을 꺼내어 자기 머리에 쏘았다.







● 최초의 못 자살

19세기, 빈에서 70세 노인이 무거운 쇠망치로 8센티미터 가량의 못 일곱 개를 머리에 박아 자살했다.







● 최초의 전기톱 자살

묘비판매회사의 독일인 경리 로버트 코트는 1985년, 공업용 전기톱으로 몸을 2등분하는 정말로 끔찍한 방법으로 자살했다.







● 최초의 우주 자살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은 우주 정복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인다. 1969년 3월 21일, 아리조나주 데이비스 몬탄 고도비행센터에서 최초의 우주 자살이 일어났다. <프랑스 수와르>지의 엘리자베스 브르퀸 특파원이 본사에 전한 바에 따르면, 19세의 월터 무어가 실험실의 고도를 2만 5천 미터로 올리고 산소 마스크를 벗어버렸다고 한다. 즉시 피가 흘러나오고 몸이 팽창하여 그는 즉사했다.



무어는 미국 공군이 미래의 우주 비행에 대비해 고기압과 저기압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실험대상으로 선정했던 사람 중 한 사람이었다. 얼마 뒤에 한 로케트 조종사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죽었다. 그 조종사는 보호의를 벗어 던져버리고 고도 2만 5천 미터 지점에서 로케트를 떠났다.







● 최초의 방사선 물질 자살

1994년 3월, 샤랑트 해안지방의 올레론 섬에서 40세의 남자가 백포도주에 방사성 물질을 타서 마시고 자살했다.2011년 11월 일본에서 자살한 한쌍의 남녀도 처음에는 방사능 물질을 이용해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 최초의 다트 자살

1991년, 프랑스 릴에서 37세 주부가 관자놀이에 다트의 화살을 꽂고 죽었다.







● 최초의 냉동고 자살

1983년 9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한 주민이 자기 집 냉동고 안에 들어가서 자살했다.





● 최초의 재판소 자살

1982년 6월, 알렉산더 코트라는 사람은 위조지폐 은닉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던 중, 치사량의 시안화물을 먹고 자살했다.







● 최초의 이원(二元) 자살

1980년 6월, 신문은 이원 자살을 보도했다. 그 자살은 그러한 종류의 것으로는 처음 일어난 것이었다. 같은 날 로잔느라는 스위스 여성과 칸느라는 스위스 남성이 각각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자살했다. 그런데 우연히도 이 두 사람은 같은 시간에, 똑같은 방법(두 사람 모두 시안화물을 마셨다)으로 죽었던 것이다. 프랑스, 스위스 양국의 조사관은 두 사람이 서로 텔레파시가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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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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