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낚은 할머니의 시

아프니까노년이다2016.04.15 19:00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노사연 - 바램 - 작사,작곡,편곡 김종환

노사연의 꼭 한번 때려주고 싶은 남자
1. 동헌 아빠 (이무송)
2. Tony. M (이무송 영어이름)
3. 이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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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예수or석가2016.04.15 22:06
제 생각에는 가사도 가사지만 재환씨는 저 할머니의 삶이 가사와 함께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라도 가사라고 알아도 다른 멋진 가사와 노래로 만들것 같네요 영감받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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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지나가던 나그네에 불과하옵니다2016.04.15 18:49
퇴근버스에서 글보고 울뻔했는데.. 마지막에.. ㄷㄷ 가는길에 노래나 들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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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16.04.15 18:42
박준털 ㅂ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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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탄16.04.15 18:47
ㅇㅊ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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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소서16.04.15 18:43
no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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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토하고마시고토하고16.04.15 18:45
식당에서 밥먹다가 밥에서
머리카락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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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소서16.04.15 18:45
빼고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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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토하고마시고토하고16.04.15 18:48
바꿔달라고했어요
흰쌀밥에 검은머리카락하나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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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뭐뭐뭐16.04.15 18:49
그 다시 받으신밥도

같은 밥솥에서 동시에 만든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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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토하고마시고토하고16.04.15 18:51
ㅋㅋㅋㅋㅋ밥그릇에밥넣을때 들어간거길 빌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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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16.04.15 18:45
낚시신공 ㅋㅋㅋㅋㅋㅋㅋㅋ 허황의 어머니 ㅋㅋㅋㅋㅋ 월척은(는) 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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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716.04.15 19:35
바람이 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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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탄16.04.15 18:45
할머니 : (해맑)

오래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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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ㅡㅎ16.04.15 18:45
모른채로 그냥 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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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감나무16.04.15 18:47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전 오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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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꿍꼬또흐켱꼬튜꿍꼬또16.04.15 18:49
강태공 어머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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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귀한곳에누추한분이16.04.15 18:49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떠가는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에 흩날린 가을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세상
잊지않으니 내가 사랑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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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음찹찹16.04.15 20:51
우 우우우우 ~~~ 보고싶ㄷ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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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지나가던 나그네에 불과하옵니다16.04.15 18:49
퇴근버스에서 글보고 울뻔했는데.. 마지막에.. ㄷㄷ 가는길에 노래나 들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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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귀한곳에누추한분이16.04.15 20:04
논 외의 이야기이지만
저때 노래들은 정말 시 같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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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단무지많이16.04.15 18:52
노사연 바램이 유재환이 만들었다는줄ㅋㅋㅋㅋㅋㅋ 눈물날라그러다가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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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은인생의행복16.04.15 18:58
난또 앞글자만 읽으면 다른거 나오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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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노년이다16.04.15 19:00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노사연 - 바램 - 작사,작곡,편곡 김종환

노사연의 꼭 한번 때려주고 싶은 남자
1. 동헌 아빠 (이무송)
2. Tony. M (이무송 영어이름)
3. 이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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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의화신16.04.16 11:30
ㅋㄱㄱ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토니엠ㅋㄱㅋㄱㅋㅋㄱ이거 놀러와에 나왔을때 빵터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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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뭐 다 냥 ? !16.04.16 14: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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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짱구다16.04.15 19:01
착한 재환이를 놀려 먹지 마라 피디놈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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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군대감16.04.15 19:0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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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훌라16.04.15 19:14
그래도 재환씨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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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꺼16.04.15 19:14
힝ㅠ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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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예수or석가16.04.15 22:06
제 생각에는 가사도 가사지만 재환씨는 저 할머니의 삶이 가사와 함께 느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라도 가사라고 알아도 다른 멋진 가사와 노래로 만들것 같네요 영감받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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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16.04.15 22:12
말을 예쁘게 하시네요
닮고 싶습니다
좋아요 드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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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일어날줄알았지16.04.16 01:19
내 감동 물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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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Boxer16.04.16 01:25
ㅋㅋㅋㅋㅋㅋ 할머니 함정발동 시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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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기싫당16.04.16 02:35
우아.. 노사연 하면 그냥 예능프로에 나오는 탤런트분?인줄 알았는데 이런 예술인 이셨군여...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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