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혹시 개장수있나요???

살어리살어리랏다조용히살어리랏다2016.09.08 08:04
얼마전 손님분이 길에서 차에 치일뻔한 유기견 을 데려와
자신들은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며
저희에게 키워볼 생각은 없냐셔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어느 정도 자란 성견?을 키워보는건 처음이라 조심스러웠으나
교육을 잘 받았는지 밥 먹을 때 밥상 옆에 얼씬거리지 않고
대소변도 아무대나 싸지 않더군요..
(패드가 없어서 그나마 비슷한 발수건 위에 다 싸지만..;;)
거의 짖지도 않구요.

그런데 이상하게 쓰다듬으려고 하거나
주변 사람이 앉아있다 일어설 때
얘가 흠칫. 놀랩니다;

그럴 때 마다 전 주인이 때리면서 키웠나 싶기도 하고.. 얼마전 게시물을 본 후론 전기충격 목거리를 채웠었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주인이 찾고 있지 않을까 데려왔던 곳에 뭐 붙어있지 않나 가보기도 하고..
이 귀여운 애를 일부러 버렸을까 싶기도 했는데..

오늘 이 게시물을 보니..
저런 사람들도 있군요..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적응됐는지 집에 들어가면 꼬리 흔들며
씻지도 않은 몸 구석구석 핥아주고 그러면
더러운 몸 왜 자꾸 핥아~!! 해도 계속 찹찹찹.. 해주니 고맙고 이쁘고 그러네요..ㅎㅎ

그러다 켁. 하면 왠지 모를 미안함이;;;

새로운 이름이 어색한지
불러도 자기 이름인지 모르는지
자신의 뒷쪽을 쳐다보곤 하지만..

한 식구?가 되었으니 잘 보살피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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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되는갖가지비법2016.09.08 08:40
우리동네에도 까만진도개 한마리 다니는데

맨날 차밑에 기어들어가 살고 지나다니는 사람한테

구걸해서 얻어먹고 사는데..

이놈이 밥주는 사람을 일일이 다 기억해서

발자국소리만 듣고 나타나서 편의점까지 따라와서

샌드위치 하나 사먹이는데 들어간돈이

삼만원이 넘는다 이눔아!

심각하게 개사료 구매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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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재2016.09.08 08:52
그건 고려장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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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만보면짖는개16.09.08 07:31
지 자식도 삶아먹을 년놈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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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야쓰칭구16.09.08 07:31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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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소서16.09.08 07:31
끼리끼리란 말이 어울리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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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텝16.09.08 07:32
지 자식들도 커서 생긴게 마음에 안들면 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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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이안돼요왜이러죠16.09.08 07:33
병아리나 오리키우고 다크면 팔아먹는 사람도 많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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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로워16.09.08 07:33
나중에 고려장이나 당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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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소서16.09.08 07:44
고려장이란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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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되는갖가지비법16.09.08 08:37
있었습니다!!

일본의 전통문화입니다!

우리나라랑은 하등 관련이 없죠!!

영화 나라야마부시코를 보면

아주 자세히 잘 나옵니다!!

노인을 버리는 배경과 사회적분위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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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재16.09.08 08:52
그건 고려장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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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16.09.08 16:05
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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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다16.09.08 13:55
본인이 아무상관없다면서 왜 일본문화를 고려장으로 둔갑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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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향이안나는시나몬16.09.08 07:33
맞는 말이네요.......

쳐맞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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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꽃돌이16.09.08 07:33
저 썅 놈들 미래가 보이네요~^^

저새끼들 자식 : 아빠,엄마 늙어서 징그러우니 팔고 얼른 새로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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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빔12316.09.08 07:33
아저씨밥세끼 꼭 잘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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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8 07:40
저럴거면 왜 키워?
움직이는 장난감 개나 사지 ㅂ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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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yeeDIO太yee프16.09.08 07:43
저거 참 미친놈이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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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트루씨16.09.08 07:47
개만도못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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훑텔훑16.09.08 08:00
아무리 그래도 댓글이 자식까지 들먹이며ᆢ 사람이랑 개랑 완전 동급이네요ᆢ
그건 아닌것 같은데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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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어리살어리랏다조용히살어리랏다16.09.08 08:04
얼마전 손님분이 길에서 차에 치일뻔한 유기견 을 데려와
자신들은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며
저희에게 키워볼 생각은 없냐셔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어느 정도 자란 성견?을 키워보는건 처음이라 조심스러웠으나
교육을 잘 받았는지 밥 먹을 때 밥상 옆에 얼씬거리지 않고
대소변도 아무대나 싸지 않더군요..
(패드가 없어서 그나마 비슷한 발수건 위에 다 싸지만..;;)
거의 짖지도 않구요.

그런데 이상하게 쓰다듬으려고 하거나
주변 사람이 앉아있다 일어설 때
얘가 흠칫. 놀랩니다;

그럴 때 마다 전 주인이 때리면서 키웠나 싶기도 하고.. 얼마전 게시물을 본 후론 전기충격 목거리를 채웠었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주인이 찾고 있지 않을까 데려왔던 곳에 뭐 붙어있지 않나 가보기도 하고..
이 귀여운 애를 일부러 버렸을까 싶기도 했는데..

오늘 이 게시물을 보니..
저런 사람들도 있군요..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적응됐는지 집에 들어가면 꼬리 흔들며
씻지도 않은 몸 구석구석 핥아주고 그러면
더러운 몸 왜 자꾸 핥아~!! 해도 계속 찹찹찹.. 해주니 고맙고 이쁘고 그러네요..ㅎㅎ

그러다 켁. 하면 왠지 모를 미안함이;;;

새로운 이름이 어색한지
불러도 자기 이름인지 모르는지
자신의 뒷쪽을 쳐다보곤 하지만..

한 식구?가 되었으니 잘 보살피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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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삐16.09.08 08:44
ㅠ-ㅜ! 너무강아지는 행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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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간다고전해라16.09.08 10:23
좋은 주인 만나서 그 강아지는 행복하겠습니다ㅎ
꼭 마지막까지 함께 하시길 빌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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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평큐평우리집54평16.09.08 15:51
어제 우회전해서 다른차도 진입하는데 개가 도로한가운데 주저앉아있는겁니다
보통 뛰거나 서있는데 앉아있길래 설마 누가치고갔나? 했는데 역시더군요
혹시몰라비상등 켜고 개앞에 정차하고 강아지상태를봤는데....하...씨발 이정도면 분명때려박는소리 차에서도 났을텐데 그냥가다니 졸라빡침...다행히 인근에 있던분들이 전화해서 전 강아지만 안전한곳으로 옮기고 가던길갔는데...강아지 친 씨발놈 너도 꼭 뺑소니로 ㅈ되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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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24개16.09.09 17:17
갑자기 도로에 뛰어든ㅡ목줄안한ㅡ개는 쳐도 그냥가도 된다...이런 법이 문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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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자16.09.09 23:24
댓글에 울컥하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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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16.09.10 05:42
눈물났어요...강아지 관련글에는 왜이렇게 감정이입이 되는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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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신되는갖가지비법16.09.08 08:40
우리동네에도 까만진도개 한마리 다니는데

맨날 차밑에 기어들어가 살고 지나다니는 사람한테

구걸해서 얻어먹고 사는데..

이놈이 밥주는 사람을 일일이 다 기억해서

발자국소리만 듣고 나타나서 편의점까지 따라와서

샌드위치 하나 사먹이는데 들어간돈이

삼만원이 넘는다 이눔아!

심각하게 개사료 구매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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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핥핥핥지마16.09.08 09:47
마음이 예쁘시네요
사료보다 샌드위치를 더 좋아할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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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ㅇ벗다16.09.08 09:58
젠장 우선 내 추천받고 은장으로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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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미16.09.08 12:29
귀여우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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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닉네임모이세요16.09.08 16: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분노를 ! 이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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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의천사16.09.08 16:19
이분 넘 귀욥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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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가쟈16.09.08 16:31
복 받으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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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ㅍㄹㅌㅋ16.09.09 01:42
저희 강아지가 중형견이라 9키론데 좋은사료 18000원어치면 10일을 먹어요 ㅎㅎ 사료가 더 영양가있고 가격도 싸니까 사료로 주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좋은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돗개면 15키로이상 나가겠죠?? 양은 하루 총 종이컵 2~3개정도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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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mb16.09.08 09:38
창조주 : 저 부부 어릴땐 귀여웠는데 나이드니까 사고방식까지 징그러워졌네. 지옥에 갖다 버리고 애기하나 만들어야지?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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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16.09.08 13:02
개 엄청 좋아하는 사람들 특징 : 개한테만 관대하고 다른동물들은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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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아오16.09.08 13:22
자식도 낳고 크고나면 징그러우니깐 팔아버리지그래?
또 낳으면 되잖아ㅋ 개나 사람이나 같은 생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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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6.09.08 13:33
개는 클수록 애교도 많고 귀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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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의천사16.09.08 16:30
8년째 똥개모시고사는 사람입니다 저런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고양이 햄스터등등 좀 키우다가 크거나 지겨워지면 미용하는곳이나 병원에 맡겨두고 연락 안받는분 여렷이더군요 특히 혼자 사시는 젊은 여성분들 키우다가 귀찬으면 집에 많이 데려다주시던데... (안그러신분들도 많구요) 개새끼 뭐 원래 밖에키우는건데 잘 살겠지 하면 버리는분들 그아이들은 당신밖에 없어요 엄마 아빠라고 생각 할겁니다 애인들 기념일이나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에 동물 선물도 절대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래고 집으로 찾아오지 못하게 섬에 버리는사람도 있다던데 그럴거면 첨부터 키우지마세요 ㅠㅠ 자살을 택하는 개도있답니다 ㅜㅜ 동물 관련글보면 제거 진지를 좀 먹어서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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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bbzi16.09.08 21:05
동물한테 모진 인간은 사람한테도 모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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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사장16.09.08 21:40
뭘하든 견주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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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세상16.09.09 01:44
요즘 40대 여자가 제일 가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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