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이상한 것을 믿는가?

일상생활가능하세요2016.12.01 18:10
혈액형 믿는사람들이 젤 이해안되네요 제가 전갈자리라 그런거에 엄청 민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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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2016.12.01 21:28
논문등을 조금이라도 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근거가 없다'는 말이 '효과가 없다' 와 같은 뜻이 아닙니다. 효과가 있지만 그 이유를 밝히지 못한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현직 한의사로서 손따는 것은 체기를 내릴때 많이 사용하고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 자주 체했는데 별의별 약을 다 먹어도 계속 토하고 앓아눕고 심지어 병원에서 수액도 맞고 했는데도 나아지질 않아서 초3 소풍을 못간 기억이 있습니다. 이때 외할머니댁에 갔다가 손을 따고는 금새 좋아져서 그 기억이 되게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실제 엄지손가락 손톱위 모서리 부분은 소상혈 이라는 곳으로 수태음폐경의 혈자리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피를 빼준다는 것을 막힌 둑을 터주는 것처럼 막힌 기운을 뚫어준다는 것으로 인식하고 치료에 적용합니다. 감기 초기에 미열이 뜰때도 활용하기도 합니다.
미신같이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한의학적으로는 의미가 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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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다2016.12.01 18:09
다른건 몰라도 양파실험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적어도 수십개 양파에 시도해보고 평균값을 비교해야하는거 아닌지... 인터넷에 보면 저 결과와 반대 결과들도 많이 보이거든요

플라시보 효과도 가치있는 효과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현대 과학의 힘으로 증명되지 않은것은 무조건 틀린것이다 라는 것도 틀린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의약학 공부하다보면 알수있지만.. 현대 과학기술로는 인체를 이해한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정말 플라시보인지 아닌지조차도 사실 증명할수 없어요.... 예전에 침술에 관한 게시물이 올라온적 있습니다.. 현대의학의 관점에선 사실 침술은 근거가 없어요.. 하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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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mong16.12.01 18:07
우왕1등이다

즐거운저녁되세욥: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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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16.12.01 19:25
그럼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손있는날을 잡아 이사를 가서
자장면을 시켰는데 일하다 식어서
전자렌지에 돌려먹다가 체했는데
A형이라 자장면에 있는양파가
들을까봐 소심해져서
욕하지말고 이쁜말로 자책한다음에
엄마한테가서 엄마손은 약손 해달라하면.....

뭔 개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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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지해16.12.01 18:07
6. 아홉수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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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그린16.12.01 18:07
늦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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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다16.12.01 18:09
다른건 몰라도 양파실험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적어도 수십개 양파에 시도해보고 평균값을 비교해야하는거 아닌지... 인터넷에 보면 저 결과와 반대 결과들도 많이 보이거든요

플라시보 효과도 가치있는 효과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현대 과학의 힘으로 증명되지 않은것은 무조건 틀린것이다 라는 것도 틀린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의약학 공부하다보면 알수있지만.. 현대 과학기술로는 인체를 이해한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정말 플라시보인지 아닌지조차도 사실 증명할수 없어요.... 예전에 침술에 관한 게시물이 올라온적 있습니다.. 현대의학의 관점에선 사실 침술은 근거가 없어요.. 하지만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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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브레16.12.01 18:26
방송에서 개그맨인가? 누가이 양파실험했는데 욕한양파가더잘자라고 칭찬한양파는주금...ㅋㅋㅋㅋㅋ그래서 웃겼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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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16.12.01 18:51
과학교사로서...항상 하는 말.

과학이 전부가 아니다
과학으로 모두 설명 가능한 것이 아니다
과학이라고 해서 항상 옳은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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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박선생16.12.02 01:56
과학은 현재까지 인류가 세상을 이해하고자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입니다. 과학 지식과 함께 고찰 또한 전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학자들 중에서도 종교를 믿는 사람이 많은데 지식을 많으나 고찰을 해바지 않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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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윤하16.12.01 19:07
침술은 증상개선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가 있구요
반면 손 따는 행위가 증상을 유의하게 완화시킨다는 데이터 자체가 없는겁니다.
침술은 메커니즘을 이해할 순 없어도 실제 효과는 있는 반면 손따는건 아예 효과조차 입증이 안된 개소리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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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eeho16.12.01 22:57
정말 전혀 입증이 안됐나요?
하나도 효과가 없어요?
전 자주 체하는 편인데..항상 손딸때마다 편해지던데..
안따면 불편한게 며칠씩 지속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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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다16.12.02 09:28
입증이 되지않은것과 효과가 없다고 입증된것은 다릅니다. 손따는게 효과없다고 입증된 객관적 실험이 있나요? 입증되지 않은걸 개소리라고 치부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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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는김탱님16.12.01 20:43
제가 근무하는 연구소에서 착한말 나쁜말 실험을 했어요
정말 신기한 건
양파 20개 set로 착한말, 나쁜말 그룹으로 나눠서 실험을 했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하진 않았지만 성장정도가 차이가 났어요

궁금해서 논문을 무지 찾아봤습니다
과학적으로 원인을 찾은 경우 사람의 착한말과 나쁜말에 나오는 음파의 차이로 성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게 제일 신빙성 있는 얘기였어요

착한말한다고 잘자라는 건 아니구요
설명이 길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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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어떠냐16.12.02 01:03
더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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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다16.12.02 09:30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면 차이가 없는것 아닐까요.... 아니면 수를 더 늘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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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다시마16.12.01 21:31
이건 아직까지 비밀로 지켜지곤있지만...
군대에 있을때 부대에서 착한양파 나쁜 양파 실험을 했더니... 처음엔 둘다 애들도같이 양파한테 말걸고 욕하고 그랬더니 나중에 나쁜양파만 줠라 이파리자라고 착한양파는 다썩어들어가서 보급관님이 다시 몰래 착한양파랑 나쁜양파를 바꿔치기하던 모습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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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어떠냐16.12.02 01:04
이것이 바로 욕 먹으면 오랜 산다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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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6.12.01 21:34
침술을 현대의학으로 설명할수 없는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외과의술 즉 서양의술이 유입되면서 눈에 보이는거만을 믿고 따르게 됐죠 그때문에 진맥이라던지 인체에 흐르는 기혈이라던지 하는 침술의 근간을 뿌리채 부정해버려서 일겁니다
물론 객관적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여러명이 똑같은 치료를 해도 다른결과가 나오는게 침술이긴 합니다만 인체를 근본적으로 고치려는 침술은 아마.... 과학이 훨씬 발전해서 인체를 온전히 이해해야 인정받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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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도닉네임드립이얔16.12.01 22:12
개인적인 견해인데 한의학은 양의학처럼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수도 없는 처방과 관찰로 성립된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이론은 약해도 실전에서 강한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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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박선생16.12.02 02:00
연구가 좀 더 필요하다고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의약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그 플라시보 효과를 없애기 위해 임상실험을 계획하고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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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입16.12.02 03:05
취해서 무슨 개소릴 써갈기는지도 모르겠는데요.. 틀리다 맞다라는말 좀 안썼으면해요... 다르다가 있고 맞다고하는데 틀리다는말.. 뭔가 상대를 배척하는 단어같고 .. 틀리다는말 제발은연중에서도 안썻으면 좋겟어요

왜 틀리다는말을하나요! 대부분 다른것인데 ㅠ 사람들끼리 편가르고 이런게이해가 안되요 니의견과 다르다! 이말로써 충분히 다른것끼리 맞는 결과를 도출할수도 있는데 상대방이 틀린경우는 대부분의 잣대에 불과할거라 생각해요! 왜냐면 틀리다 맞다도 한낮 인간이 정한것이기 때문에...

이상 개소리였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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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라긔16.12.10 01:19
취하신게 맞는거 같네요 ㅋㅋ
님은 다른사람과 대화할때 부드러운 언어선택을 하려 하시는 것 같네요 상대방의 심사를 생각하며 대화하는 좋은 마음씨를 가지신듯.
너무 앞서갔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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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개드립16.12.03 03:19
예전 서프라이즈인가 어딘가에서 식물도 스트레스를받는다? 그런게있었습니다. 살인사건이 있었는데 범인이 식물을 다치게해서 전류알아보는건가 머시긴가로 범인이나타날때만 반응을해서 범인을 잡았다는 일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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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기나타나따16.12.30 11:01
양파도 성향이 다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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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버려16.12.01 18:09
나쁜말하면 침에서 나쁜성분...? 이나와서 양파에 튀어서 양파가 안자라는 줄 알았는뎅.. 아니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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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란없다16.12.01 18:14
아 귀여워>.< 침에서 나쁜 성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저도 믿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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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밥이좋아16.12.01 18:09
6.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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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지16.12.01 18:10
2번은 여기 낄게 아닌듯해요. 손없는날은 미신인데 애초에 과학하곤 멀어보이네요. 차라리 선풍기틀고 자면 죽는거 같은걸 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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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가능하세요16.12.01 18:10
혈액형 믿는사람들이 젤 이해안되네요 제가 전갈자리라 그런거에 엄청 민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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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청년16.12.01 18:21
저는 양띠라 형액형이니 별자리니 안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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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빤스꿍디16.12.01 18:31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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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ㅋㅋㅋㅋ 여러분 저는 사람들을 파악한뒤 열에 8명정도는 혈액형을 맞춥니다 혈액형 성격이 정말 개소리일까요?? 예외는있지만 큰그림을봣을땐 확실히 있는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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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자세한설명은생략한다16.12.01 19:04
아...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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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칫둠칫움칫둠칫16.12.01 19:14
절레절레... (심리학과 3학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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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텀 터거16.12.01 21:57
끄덕끄덕 (사회복지과 3학년 / 장래희망 : 심리상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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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귀에경읽기16.12.01 23:24
절레절레(심리학박사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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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냐16.12.02 03:00
솔직히 저도 주변 사람들 성격보고 혈액 형 마춰보면 100은 아니어도 80은 맞더라고요 .. 안믿고싶어도 님 말대로 어지간하면 혈액형 뭔지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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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백숙16.12.02 09:39
내 혈액형 맞추는 사람 한명도 못봄
맞춘다고 하는게 첨에
o형이지?
Ab형이야?
A형이야?

어
라고 대답하면

그럴줄 알았어... 라며 맞춘것처럼
존나한심답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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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졔16.12.02 16:19
진짜 괜찮게보던사람도 달라보일정도로 혈액형믿는사람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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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개드립16.12.03 03:26
혈액형별 성격말할때 안믿는 사람들이 하는소리가 하나같이 어떻게 사람성격이 4가지로 나뉘냐는 것입니다. 정말 단순하죠...

혈액형별 성격은 성향을 나타내는것이지 전부 같다는게 아닙니다.

성향은 비슷한 성격이 보인다는것이죠.

예를들어 A형은 배려를 너무많이한다던가. 계획적이라던가. 깔끔하다던가 하는 성향이 많이나타나는것이죠.

다른혈액형에서도 배려, 깔끔, 계획적인 면이 있겠지만 A형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성향인것이죠.

비슷한 성향이라고 받아들여야하는데 너무 단순하게 4가지성격이란 극단적으로 결론을 내려버리니....

띠,별자리,운세,심리테스트 같은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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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아줌마16.12.03 03:35
비슷한성격이 보인다는것 자체가 미신이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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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6.12.07 08:51
절레절레 - 광고홍보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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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가능한닉넴입니다16.12.01 20:49
저같이 냉철한 사수자리에 천재적인 AB형은 철저한 이론파라 혈액형별 성격이니 별자리니 하는 헛소리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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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십대16.12.02 09:13
요즘은 혈액형이나 전갈자리같은거 안믿지않나요? 저는 요즘 돈 좀더 들더라도 점집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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쓔우우웅16.12.02 16:53
아 빵터졌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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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해16.12.04 01:11
귀여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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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령70키로16.12.01 18:12
손 따는건 효과 있는거 아닌가?
숱한 고비들을 바늘하나로 넘겨왔는데... 놀아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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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만두만두만두16.12.01 18:12
손따는게 정말 무의미한거였다니....
피보면서 트름하고 뻥 뚫린느낌은
무엇이엿단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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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벌꿀16.12.01 20:27
그르게요.... 속 답답해서 손따면 바로 트립나오면서 뻥 뚤리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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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촤촤배우님사모하옵니다16.12.01 18:15
손 따는건 효과 있는걸로 아는데ㅠ
워낙 잘 체해서 늘 바늘을 들고 다니는데 손 따면 속이 좀 편해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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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자세한설명은생략한다16.12.01 19:05
네 의학적 효과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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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야여기야16.12.02 00:31
한의원가니까 손따주던데 글고 발가락도 따고 !!! 효과있던데 효과없다는건 또 무슨 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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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니16.12.01 18:17
혈액형 속설은 현 사회인들의 어느정도 성격에 맞음
그 이유가 어릴적 진실이라고 믿으면서 봐온 혈액형별 성격 결과를 보고 아 나는 원래 이런 성격이여야 하는구나 라거나 오 이거 나랑 맞는다 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으면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게 됨 따라서 최초엔 성격과 혈액형은 관계없지만 어느정도 맞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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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냐앙16.12.01 18:26
손따면 거기 아파서 배아픈거 잊는줄...

근데 손 없는날 이런건 진짜 좀 안 믿으면 안됩니까 ㅠㅠ 이사가는데 손없는 날 이사비도 비싸고 그날 이사하는 사람 많아서 초짜 올 확룰도 높고, 이래저래 다 별론데.. 시댁에서 절대 안된다고 손없는날 하라고 하도 그래서.. 한번은 그냥 손 없는날 어거지로 했어요.. 곧 또 이사철인데.. 또 이삼십만원 더주고 이사를 해야하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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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용돌이다16.12.01 18:32
흥미롭게 읽다가 몇일 보인 순간 스크롤 쫙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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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님이다16.12.01 18:47
손따는건 효과있다고 본거같은데...
오래전에 방송에서 손따면 혈액이 잘돈다했었나?
실험하고 그렇게 나온거같은데 잘못본건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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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가고싶다16.12.01 19:18
A형은 소심하다는 것 때문에 몇 년째 A형으로 오해받고 있습니다... B형인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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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배여자는항문16.12.01 23:12
ㅋㅋㅋㅋㅋ귀여우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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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개념좀16.12.01 20:25
이런 글 봐도 꼭 혈액형 믿는 사람들은 한마디한다..
'그래도 혈액형은 맞지 않아?'
이미 노답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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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16.12.01 21:28
논문등을 조금이라도 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근거가 없다'는 말이 '효과가 없다' 와 같은 뜻이 아닙니다. 효과가 있지만 그 이유를 밝히지 못한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현직 한의사로서 손따는 것은 체기를 내릴때 많이 사용하고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 자주 체했는데 별의별 약을 다 먹어도 계속 토하고 앓아눕고 심지어 병원에서 수액도 맞고 했는데도 나아지질 않아서 초3 소풍을 못간 기억이 있습니다. 이때 외할머니댁에 갔다가 손을 따고는 금새 좋아져서 그 기억이 되게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실제 엄지손가락 손톱위 모서리 부분은 소상혈 이라는 곳으로 수태음폐경의 혈자리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피를 빼준다는 것을 막힌 둑을 터주는 것처럼 막힌 기운을 뚫어준다는 것으로 인식하고 치료에 적용합니다. 감기 초기에 미열이 뜰때도 활용하기도 합니다.
미신같이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한의학적으로는 의미가 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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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챃16.12.01 22:38
처음으로 펼치기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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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박선생16.12.02 02:06
통계를 공부하신 분이 개인의 사례를 근거로 쓰면 안 되는 거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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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다16.12.02 09:39
굳이 개인으로 한정하지 않아도 효과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손따는게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고 싶으시면 효과가 없음을 입증해 보시죠. 저도 궁금하네요. 손을 땄을때 효과를 느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까지 조사해서 코호트를 나눠보면 더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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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뇌인간16.12.02 14:46
현직 한의사입니다 윗 선생님 말대로 소상이라는 폐경의 자리가 막혀있던 기를 돌리며 쳇기가 내려가는것입니다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은 그 줄기가 다릅니다 서양의학의 관점에서 설명이 되지 않는다 해서 그게 존재 하지 않고 미신이라는것은 사물의 절반만 알고 저지르는 오류입니다
상대방을 싸잡아 폄하 하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업는 반쪽을 받아들여 더욱 완전해지는게 더 현명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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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타는버스만왜안와16.12.02 15:35
근데 손따는거 조심해야 됨ㅜㅜ..
아는 아주머니가 나 체했을때 따주신다고 근데 피가 잘안나네 이러고 푹푹 찌르시다가... 손톱뿌리부터 썩기시작해서 나중에뽑힘....
지금은 다시 예쁘게 자랐지만 그 몇개월은 식겁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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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6.12.07 09:07
체했을 때 수태? 뭐 암튼 그 혈자리를 찔러줘야하는건가요? 아님 그냥 손가락이면 아무데나 막 찔러도 효과가 있는 건가요? 그리고 꼭 바늘로 따야하나요? 뾰족한 걸로 따면 안되요? 이쑤시개는요? 핀은요?

만약 체했을 때 찔러줘야하는 혈자리가 따로 있는거라면,
"체했을 땐 수태..뭐시기 혈자리를 찔러 막힌 기운을 풀어 주면 쳇기가 가라앉는다"라고 해야겠죠. 그러니 "체 했을 때 손가락을 바늘로 따면 쳇기가 내려간다"는 온전히 맞는게 아닌거죠.

그러니 체 했을 때 손가락을 바늘로 따는 건 효과가 입증 되지 않았다고 봐야겠죠.

바늘로 손가락을 땃기 때문에 쳇기가 내린게 아니라,
바늘로 혈자리에 막힌 혈액을 풀어 줬기 때문이니.

그리고 효과가 입증 되지 않았다라고 하는 쪽도 어떤분야로 입증 되지 않았는지 명시해야겠고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를 효가가 없다로 해석 하는 것도 안되겠고요.

그럼 "양의학적으로 효과가 입증 되지 않았다"정도일까요.
일단 기운이란 개념 자체가 양의학에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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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국이짜요16.12.01 21:56
저희 아버지 친구의 동생이 젊었을 때 체해서 바늘로 손 땄는데 그 후로 반신마비 왔대요. 말도 제대로 못 해서 어어 거리시고... 중풍 환자처럼... 그래서 체해도 우리집은 바늘침을 안 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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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bbzi16.12.02 00:15
손따는건 예전 방송에서 실험했었습니다. 손을 따자마자 움직이지 않던 위가 움직이기 시작했었죠. 진짜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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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어떠냐16.12.02 01:07
근데 저는 전에 티비에서 한 실험을 봤는데
우리 위는 뇌가 먹을 거를 생각만 했는데도 스스로 쿰척쿰척하면서 안에 음식이 가득찼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만들어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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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님16.12.02 00:25
국산 양파에만 긍정적인 한국말 알아듣고. 수입산은. 한국말로 하면. 못알아들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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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jaKim16.12.02 00:46
전 적어도 체했을 때 손따는건 믿어요.
전날 먹고 채했는데, 와이프가 손따자마자 속이 뻥 뚫렸어요.
입으로 가스가 나오면서 배출까지하면서, 한방에 다 나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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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6.12.02 09:49
어디서 본건데.
식물 키우기에서 나쁜 말 하는데.
아이가 나쁜 말 들은 식물이 더 잘자라.
라고 해서 무슨 말 했어? 라고 물으니
- 네가 자라면 널 잡아 먹을꺼야.
라고 했다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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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6.12.02 10:14
근거가 없으면 믿을 이유가 없죠
우주 어딘가에 스파게티로 만들어진 별이 있다고 주장한다 칩시다. 우리는 광활한 우주 전체를 다 뒤질 수 없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죠.
하지만 아무도 스파게티로 이루어진 별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리쳐드 도킨스

왜 소설을 쓰고 우리 보고 그걸 확인하라고 하냐.
[입증의 책임]은 [주장하는 자]에게 있다.
주장하는 자가 입증하지 못한다면 그건 개소리에 불가하다.
- 진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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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없다16.12.02 12:24
확인할 수 없는것을 입증하라는것과 확인하지 않은것을 입증하라는것은 다르죠....

손따는 것이 효과가 있다 라는 주장하는 사람에게 할수 있는 말은 '그것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라는 말 뿐입니다.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것과 효과가 없음이 입증된것은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려면 없다는 근거를 대야죠. 스파게티 별 문제의 경우 아무도 실체를 확인한바가 없어서 확인이 불가능 하나, 손을 따면 체한것이 개선된다 라는 것은 느끼고 있는사람은 수도 없이 많으므로 충분히 실험 가능한 문제입니다. 물론 결과가 어떨지는 모르죠. 아직 입증되지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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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초코팁16.12.0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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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6.12.07 08:52
역시나,

효과가 없다와 근거가 없다, 입증 되지 않았다를 구분 못하네ㅎ

이러니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은
전부 친일파요. 역적잔당이요. 수구인건 물론,

새천년 민주당, 대통합 민주당, 새정치 민주연합,
더불어 민주당 구분도 못하고 전부 민주당인거고

그래서 민주당은 전부 노슬림 문슬람 노빠들이라 하고.

정무직 공무원, 임기직 공무원, 특별직 공무원, 일반직 공무원
구분을 못하고 헌법, 법률, 조례도 구분 못하는 거겠지.

그러니 김대중이 되든 노무현이 되든 이명박이 되든
언제나 정권교체고 사퇴고 퇴진이고 부정선거고

행정부든 교육부든 법무부든 장관들은 병신들이고
공무원은 언제나 세금만 축내는 도둑놈새끼들인거.

심지어 세종대왕께서 대통령이 되고 황희 국무총리에
이순신 국방부장관이어도 야당의 슬로건은 정권교체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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