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결 부드러워 겪는 일

927020No.110642018.04.22 13:31

올해 고1된 남학생입니다.

제가 머릿결이 부드러운 편이예요

미용실에 처음가면 항상 일하시는 분이 부드럽다고 말씀하세요

학교에서 수업을 들어갔는데 제가 공부를 못해서 수업시간에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아요

자고 있는데 주변에서 소곤대는 소리에 깼는데

주변에 반 여학생들이 머릿결 부드럽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는지 조금씩 만지고 있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하고 여기서 고개를 들면 상황이 이상할 것 같아서 자는척 계속 했어요

그 이후 다른반이라 모르는 여학생들이 와서 머리좀 만져보자 이러는게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되네요

친한 남학생 애들도 만나면 머릿결을 가끔 만지곤 해요

머릿결이 부드러우면 이런식으로 친구를 사귀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ㅋㅋㅋ

학교에가면 오늘은 누가 찾아올까?? 생각하기도 해요 학교 친구 사귀기 참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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