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때문에 고생이네요

227240No.116802018.05.25 00:46

나이라는 고정 관념때문에 요즘들어서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어릴때 무슨생각인지 몇살엔 무엇을 하고 몇살엔 무엇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무의식적으로 가이드 라인을 세워버렸는데 그게 지금와서 스트레스로 이어질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당장 준비하는게 재밋고 즐겁지만 사회가 얼마나 냉정한지 요즘들어 새롭게 느끼고있어요.

책이나 사람들의 조언에는 나이는 아무런 상관없다. 라고 하는데 저에게 나이라는 그 숫자가 왜이렇게 힘들게 할까요.

고정관념을 깨야한다는건 잘알지만 앞으로가 두렵네요. 내가 세운 내 울타리 가두어지니 정말 답답한 요즘이네요.

20대도 이렇게 끝나가고 다가올 30대는 어떨까요.
또 숫자를 생각하고 있네요. 공대를 나왔지만 이젠 숫자가 미워지는 밤입니다

정말 두서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쓴 푸념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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