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좀 해주세요 ㅜㅜ

720700No.119042018.06.04 10:47

평소보다 2시간 일찍 일어나서 아침도 사먹고 미리 과제도 하고 하려구 기분 좋게 집에서 나왔는데 버스를 타려니 동생이 카드를 가져간 걸 발견.....
지하철 환승도 해야되서 카드 뽑고 보증금 환급받고 돈도 더 내고ㅜㅜ
집에 돌아갈 때도 똑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엄청 짜증났지만 마침 학생증을 교통카드로 바꾸면 훨씬 편하고 시간도 얼마 안걸린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그래도 기왕 이렇게 된 김에 학생증을 교통카드되는 걸로 재발급하면 되겠다!’ 라구 멘탈 잡았는데...
교내 은행에서 카드 신청하니 카드 들고 다른 건물에(5분걸어야하는거리) 가야 한다길래 갔더니 하필 제 차례에서 기계가 고장 ㅜㅜ
기다리라는 말에 망연자실해서 40분 기다리니까 돌아온 대답은 기술자분이 출근을 안하셔서 1시간 더 기다리시던지 아니면 새로 카드를 받아 오셔야 한다구......
결국 10분 걸어서 다시 재 발급받구나니 시간이 거의 강의 시작할 시간...흑
강의실까지 걸어서 20분 걸려서 지금 강의실 가고 있는데 그냥 너무 억울하고 슬프네요 ㅜㅜ 밥도 못 먹고 과제도 못하고 제가 평소에 뭘 잘못했던 게 있던 걸까요...
어제 머리도 새로 했는데 더운 데 걷느라 땀에 바람에 ㅜㅜ

으앙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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