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593649No.142292018.09.29 17:10

술취하면 주정부리는사람들..
가족이 아니면 그사람과 술자리를 안하면 그만인데
가족중에 있으니까 진짜 스트레스가 엄청나네요.
쌓이고 쌓인게 몇년이고..몇십년이고..
이제는 술 한글자만 봐도 너무 싫어요.
노이로제 걸릴것처럼..
같이 사는것도 아닌데 전화로 화풀이하고
멀쩡할때도 전화오는적이 많으니
아예 전화를 안받을수도 없는거고..
받았다가 술먹었다고 확 끊기도 엄마라서 그럴수도없고..
도대체 술을 왜먹는건지..
화난 사람한테 화를 풀어야지 왜 가만히 있는사람한테 그럴까요..
듣다듣다 쌓이면 저도 화가나서 결국엔 저랑도 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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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5936492018.09.29 18:00
일주일에 한두번 통화하고 있어요~ 어제만 해도 기분좋게 통화잘했구요. 근데 그 화풀이가 생판 남때문도 아니고 동생한테 서운한것을 저한테 풀어요. 매번 동생한테 직접 말하라고해도 저한테 풉니다. 왜 나한테 그러냐고 얘기해도 이유는 말안하면서 무조건 자식자식들이라며 싸잡아 욕을 해요ㅡㅡ 이해가 안되는건 어제 통화이후에 동생한테 서운한것이 생긴게 아니라 그 전날 있었던건데 이제와서 전화해서 화풀이를 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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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42418.09.29 17:30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을땐 그 즐거움이 더욱 커지고 기분이 나빠서 마실땐 화가 더욱 커지는것 같아요.
어머니 속마음과 불평을 털어놓을 대화 상대가 없으신가봐요. 술안 드셨을때 종종 전화해 잘지내시는지 혹시 문제는 없는지 안부를 물어보면 좀 좋아지실까요?
내 어머님도 두아들 키우시느라 친구가 거의 없으세요. 나이 들어선 집에서 티비만 보시고.. 일주에 한두번씩 전화하면 무척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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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593649[수정] 09-29 18:01 18.09.29 18:00
일주일에 한두번 통화하고 있어요~ 어제만 해도 기분좋게 통화잘했구요. 근데 그 화풀이가 생판 남때문도 아니고 동생한테 서운한것을 저한테 풀어요. 매번 동생한테 직접 말하라고해도 저한테 풉니다. 왜 나한테 그러냐고 얘기해도 이유는 말안하면서 무조건 자식자식들이라며 싸잡아 욕을 해요ㅡㅡ 이해가 안되는건 어제 통화이후에 동생한테 서운한것이 생긴게 아니라 그 전날 있었던건데 이제와서 전화해서 화풀이를 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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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42418.09.29 18:22
추측인데 어머님께서 님께도 뭔가 아쉬운게 있으신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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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59364918.09.29 19:06
없어요. 저는 잘맞춰주고 딱히 부딪히는일도없고.. 저한테 직접적으로 부딪혀서 싸운적은 일년에 한번정도입니다. 그것도 항상 술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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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55218.10.02 07:14
본인이 어머니가아닌데 아쉬운게없다고 단정짓는건 아닌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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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88518.09.30 12:37
그냥 버릇이예요. 어쩔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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