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엄마 감정쓰레기통..

111284No.198072019.06.18 02:43

어렸을때 뭣도 몰라고
좀 크고 나선, 그래도 내 스트레스와 삶의
무게보단 엄마의 아픔이 커보여 참아왔다.

이제 내 고민들 아픔들 스트레스들이
더 커지는거 같고, 엄마이외에도 집 이외에서도
너무나 눈치보고 참아야 되는 일들이
많이 생겨버렸다.

같이 안살때는 좀 나았지.
매일 매일 얼굴 보며 살면서 눈치보랴
내 삶 살아가랴 진짜 너무나 지치고 고되고
힘들다.

맘속에 여러가지 감정들이 섞여서
고마움 안타까움 분노와 설움이 뒤엉켜
곪아서 병이 날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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