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든 동호회든 어딘가에 소속되면
주변사람들과 잘 지내요 근데 왜 그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할까요? 다투거나 이런게 아니라
직장을 옮기거나 아니면 사정상 동호회를 잘 못나가기 되면 관계가 딱 단절되어 버려요

주변 보면 젊은시절 소속된 그룹 사람들하고도 잘 연락하고 결혼식에도 오고 그러던데...

제가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누군가 주도해서 만나자 하면 잘 나가는데

소심한 성격탓인지 제가 만남을 주도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ㅠㅠ

괜히 왜 내 주변에는 이런 모임을 주도하는 사람이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님 저는 별로 오래 연락하고 싶지 않은 사람인건가 싶기도 하고

연락하고 싶으면서도 귀찮게 생각할까봐 작아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