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소년이 됐습니다.

253432No.203292019.07.11 15:11

고등학교때 공부 열심히 안하다 나이들어 학업에 뜻을두고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공부하다 알게된것 예를들어 달팽이는 자웅동체다 같은 기본적인 상식을 저한테 얘기합니다. 저는 친구 자존심 상하지않게 아 그래? 신기하네.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렇게 1년이 흐르고 이제 그 친구는 제가 진짜 무식한줄 아나봅니다. 지금까지 들은 얘기가 학생때는 똑똑하더니 지금은 왜이러냐, 나중에 자식 생겨서 자식이 뭐 물어보면 가르쳐줄 정도는 돼야하지 않겠냐, 책좀 읽어라, 신문좀 봐라 등등 더이상 참기 힘들 지경이 됐네요...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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