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해보신분들

774497No.208982019.08.05 19:24

소개팅했는데 뭔가 그냥 사소한건데

좀 그게 깬다거나 마음에 안들었다거나 그런것들이 있나요?

남자분들 여자분들 다포함해서요

예를들면 얘기하는데 핸드폰을 본다던가
젓가락질을 잘못한다던가
쩝쩝거린다거나

등등 그냥 내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행동해서
깰때?

그런거때문에 소개팅 상대 거절하는경우가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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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6962019.08.05 19:56
원래 소개팅은 전혀 모르던 사람끼리 만나는거라 사소한거에도 깨고 빈정상하고 그럼 ㅋ 그래서 잘될확률이 낮고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날확률은 더 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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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5802019.08.05 20:05
정작 본인은 뭘잘못한건지 모를수도 있음. 그냥 거르고 다른 사람 또 소개받는게 나음. 그러라고 소개팅인거임 ㅋㅋ 뭐가 나올지 모르는 뽑기 뽑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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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0342019.08.07 16:10
음... 생각해내려면 다는 기억이 안나지만 손톱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지 그리고 젓가락질을 잘 하는지 어떻게 잡는가보다는 그냥 잘 못해서 반찬같은걸 섬세하게 못 잡아내는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암튼 그리고 콧털 정리 귓구멍 정리.. 치아에 치석이 끼었는가 입냄새가 나는가.. 저는 주로 청결관련인거같네요ㅋㅋ 그리고 저도 지폐를 주머니에 구겨다니는거 싫고요. 신발이 깨끗한지... 작은 쓰레기라도 바닥에 그냥 버리는거 침뱉는거.. 절대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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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95319.08.05 19:29
전 뭐... 이것 갖고 거절한건 아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깼던 건 현금 카드 신분증 전부 바지 뒷주머니, 앞주머니에 넣어다니던거요. 꾸깃꾸깃한 현금 앞주머니에서 꺼낼 때 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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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77449719.08.05 19:49
남자분이셨나요? 남자분들은 보통 가방은 잘안들고 다니시죠?
지갑을 주머니에 넣고다니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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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95319.08.05 20:13
남자분이었고 보통 가방 안들고 다녀도 카드 때문에 지갑을 다들 들고 다니는데 민증도 주머니에 들고 다니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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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77449719.08.05 20:13
저한테 제 가방에 뭘좀 넣어달라구 하셔서..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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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11319.08.05 19:33
전 딱히...소개팅 할때마다

에프터 다 받아내고 만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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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77449719.08.05 19:50
님이 받아낸거말고는 중요하지않구 상대방에게 이런부분이 조금 깬다거나 맘에안들더라 이런거 없었나요?
제가 소개팅을 처음 해봤는데 좀 예민한가 싶어서 다른분들의 경험이 궁금했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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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11319.08.05 20:05
파를 안먹어서 일일이 건져냇던거...??

근데 그땐 큰 문제는 아니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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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77449719.08.05 20:08
약간 편식..? 편식은 할수있는데 골라내는게 그냥좀 보기안좋을수도 있긴하죠 굳이 문제는 안되지만!
앗 먹는거 부분에서도 좀 약간 맘에안드는 부분 있었는데 ㅋㅋㅋ 제가 너무 까다롭나봐요
그거를 상쇄할 매력을 못느꼈나ㅠㅠ
근데 반대로 여자가 너무 다 잘 먹으면 싫은 사람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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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6419.08.05 19:37
전 소개팅받았는데 여자가 대학교 졸업한지 2년째에 무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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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77449719.08.05 19:54
소개팅하기전에 직업은 안여쭤보셨었나요?
그외에 뭐.. 말투라던지 생활습관, 버릇같은거에서 좀 별로였던 부분같은거 없나요?
다리를 떤다던지
그냥 입술껍질이 벗겨져있는 그런 사소한 거 ㅋㅋ
(여기서 예시로 든건 제가 소개팅한 그분의 얘기를 일부러 제외하고 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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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69619.08.05 19:56
원래 소개팅은 전혀 모르던 사람끼리 만나는거라 사소한거에도 깨고 빈정상하고 그럼 ㅋ 그래서 잘될확률이 낮고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날확률은 더 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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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77449719.08.05 20:02
그렇군요 ㅠㅠ 뭔가 그냥 카톡으로 대화했을때랑 직접 만나는 거랑은 역시 좀 다르구나 싶었어요
생각보다 설레고 그런것도 없었고

그래도 대화할때 앞에서 핸드폰 보고 카톡같은거 보내는건 정말 그때마다 짜증났어요
제가 맘에 안든다는거 아닌가 싶은데 계속 애프터...
그냥 그게 습관이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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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58019.08.05 20:05
정작 본인은 뭘잘못한건지 모를수도 있음. 그냥 거르고 다른 사람 또 소개받는게 나음. 그러라고 소개팅인거임 ㅋㅋ 뭐가 나올지 모르는 뽑기 뽑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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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77449719.08.05 20:18
그렇겠죠... 어쨋든 저는 거절의 의사를 표시했다고 생각하는데 일상카톡을 계속 보내고계셔서 슬슬 답장을 안하려구 합니다
나쁜분은 아니었지만 기대감을 충족 시켜주지못할 제가 그분의 시간을 계속 빼앗는것도 예의는 아닐테니 제쪽에서 먼저 끊어드려야 할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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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75419.08.06 01:55
카페에서 음료시키고 이야기하는데
난 아메 상대남자분은 생크림 올라져있는 모카였음
그분이 빨대를 손가락으로 잡고 먹다가 손가락 사이에 생크림이 묻음. 그 손가락 사이를 앉아있는 의자에 닦음.
의자 난간?이라 해야하나 그부분을 손가락 사이로 지익 끌면서... 닦음.....하ㅜㅜ....정말 자연스럽게 행동함.
그후 에프터 신청 거절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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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553[수정] 08-06 09:36 19.08.06 09:35
수많은 뜻하지 않은 변수가 도사라고 있어요 그저 상황에 맞는 성의와 최선뿐이죠
코털삐져나와도 귀엽게 바주는 사람이있는가하면 비호감이라고 떠나는사람이있을거니까 긴장말고 평소처럼 해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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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034[수정] 08-07 16:11 19.08.07 16:10
음... 생각해내려면 다는 기억이 안나지만 손톱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지 그리고 젓가락질을 잘 하는지 어떻게 잡는가보다는 그냥 잘 못해서 반찬같은걸 섬세하게 못 잡아내는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암튼 그리고 콧털 정리 귓구멍 정리.. 치아에 치석이 끼었는가 입냄새가 나는가.. 저는 주로 청결관련인거같네요ㅋㅋ 그리고 저도 지폐를 주머니에 구겨다니는거 싫고요. 신발이 깨끗한지... 작은 쓰레기라도 바닥에 그냥 버리는거 침뱉는거.. 절대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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