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487235No.239412020.01.09 01:08

요즘따라 회사다니면서 자존감이 확 떨어지네요.
얼굴이쁜선배들은 시집잘가서 편하게 살면서 회사는 거의 취미처럼 돈벌러 나오는데 저는 정말 이게 생존이거든요.
이렇게 비교하는 제자신이 한심해지고 부끄럽네요.
그분들은 옷도 패션잡지에 나오는 명품 입고 외제차 몰고 다니는데 전 지하철타느라 구두는 꿈도 못꾸겠고..
생활비도 퍽퍽해서 옷도 가끔 누가 안맞는거 받아입어요.
하 열등감이란 참..
술 진짜 못하는데 오는길에 편의점에서 맥주하나 사서 한잔하면서 한풀이 해봤습니다. 취하니까 기분은 덜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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