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해석

부모님 현 재산 부동산포함 20억
내 재산 12억
형은 재산이 마이너스 (빚만 있다는 소리같음)

부모님이 재산 나눠주시려나봄
그중에 쓸만한 부동산 15억 정도 있음
글쓴이는 형에게 주길 바람(부모님 의견 모름)

형은 마이너스 인데 받고 싶어하지 않음
ㄴ여기까지가 본문 내용

형이 안 받는다는 이유는 뭔가요?
형도 당연히 가족입니다

아까 쓴글에 배우자가 등장한거 보면 부모님의 재산이라는게 본인 부모님이 아니라 배우자 부모님의 재산을 물려받아 그 중에 반 정도를 형에게 주고 싶다는것은 아니겠죠? 그래서 형이 그건 아니다 라고 안 받겠다고 하는거?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본문에
'가족간' 재산 분배 , '형은 자신이 더 가지는게'
를 봐선 배우자의 부모님 재산은 아닌거 같아요

ㅋㅋㅋㅋ 진짜 2020년 최대의 답답함과 궁굼함과 난제네요

여동생 카페 글이랑은 완전 다른 케이스라는 생각 안드시나요.. 글 쓰시는 것도 답답했는데 ㅠ.. 책 많이 읽으셔야 할 것 같네요!
간단히 말해 그 카페 글은 가족한테 돈을 빌려줬다가 망해서 당장 받네 마네 하는거고, 글쓴이 님은 그냥 본인이 욕심 내려놓고 힘든 형제한테 재산을 더 준다는거잖아요. 본인만 괜찮으시다면 문제될거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건 케바케인건데 카페 게시물에 가족은 남이다! 라는 댓글이 달렸다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어요.
와이프분이랑 진지하게 대화 나눠보시고 가족들이랑도 대화 해보시고 정말 나중에 후회 안 할 자신 있으시다면 그렇게 하셔도 돼요. 우애는 두터워지겠네요. 제가 글쓴이님 형제라면 정말 평생을 감사하며 살 것 같아요

절대안줘요 1천 2천도 아니고 20억이고 반띵하면 10억인데 그게 왜? 부족하나요? 부족하게 보여요? 10억도 못가진 사람이 불쌍해보이고 그래요?

도대체 어느세상 어디서 사시는진 모르겠지만 전재산 2억만 있어도 평범하게 살아져요.
꼭 급이 맞아야만 가족인가요? 동생재산 30억이고 형재산 지방에 1억짜리 집하나만 있어도 가족이에요

만약 자기가 부족하니까 더 갖겠다는 형이었으면 빌어죽일놈인데,
형은 더 안갖겠다는데 충분하다는데, 불쌍해서 더 쥐어주려는 동생도 이해가 안가네요.

동생입장에서 넉넉한 재산을 가진 자신의 (재산)수준으로
형의 가오(재산)를 살려주려는 의도라고도 볼 수도 있겠는데
제 생각엔 여기선 절대적으로 반반씩 갖는게 그게 더 형의 가오를 살려주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냥 모르겠고 부럽다.

어찌보면 형이 재산을 안갖는게 현명할지도 모르겠네요.
동생분이 재산 불리는 기술이 더 좋아보이는데
괜히 형에게 줘봤자 밑빠진 독에 물붓기 할 듯.
동생분이 관리하시고 생활비 명목으로 얼마씩 드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형의 입장이 됐다고 상상해보세요. 똑같이 세뱃돈 받는게 아니라 너보다 동생이 돈 잘불리니 맡기고 동생이 불리면 받아서 써라 한다면 그게 맞는거 같다고 쉽게 동의하실것 같나요?
이건 실용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인정적인 태도로 돈을 더 주고 고맙게 받는건 상호간 협의 하라면 문제없지만, 정당하게 반씩 받고 속편하게 쓰고싶은데 그돈을 맡겨서 불린뒤 받으라거나 힘드니 더 받으라는건 그냥 강압이고 강요임.

좀 더 받고 동생에게 평생 부채감, 부담감 느끼며 살거나
돈 맡겨두고 돈 필요할때 더 달라 입떼기 어려워 동생 주변 뱅뱅 도느니
똑같이 받고서 내 상속분 말아먹더라도 마음의 빚없이 동생 마주하는게
진짜 가족같이 얼굴보고 살 수 있지 않겠음?

형이 싫다는데 더 주는건 좀 이상하다고 생각함. 무슨 호혜 베푸니 받아라 이런것도 아니고... 차라리 지금 가치있는 15억을 반띵하고 후에 남은것도 그때그때 처리할때마다 반반 나누는게 좋을듯.
똑같이 부모님 자식인데 못사니 더받고 잘사니 덜받고 하는것도 그때뿐이지, 돈은 있다가도 없는거. 후에 상황 역전되면 나쁜생각 들 수도 있는거고.
깔끔하게 반씩 받고 속편한게 최고일듯.

현금이 나오는 알짜배기 십억자산을 형주고 나머지 부산물 받으면 됩니다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