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 소변글 보니까 떠오르는 기억

589474No.321762021.02.11 22:34

편의점 앞에 탁자에서 동네친구랑 자주 맥주마셨었는데

다른 탁자에 아저씨 두분도 있었음

근데 한참 마시다보니 솨~~~하는 물소리가 들리는거임

조금있다가 바람타고 지린내가....

뭐지 싶어 고개돌리려는데 친구가 돌리지말라고 저 아저씨 앉아서 지퍼열고 오줌쌌다고.... 혹시 그거 볼까봐 배려해준듯

암튼 그날 친구랑 그아저씨 개 욕하면서 저자리 절대앉지말자고 했는데

다다음날인가 또 와있는거임. 그리고 다른자리 앉아서 또 그짓함.. 근데 더 웃긴건 같이 마시는 아저씨도 본인만 피할뿐 전혀 말리지도 않음...

그래서 그 편의점 탁자에서 다신 맥주 안마셨었죠... 코로나 전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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