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네들 안도와주게된 계기가

887152No.354542021.08.02 06:47

고딩때 동아리 끝나고 하교하는데 바닥에 짐 놔두고 서있던 할머니가 나 부르더니 이것좀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드리니까
자기는 짐 하나도 안들고 다 나한테 들게하고 집이랑 다른방향으로 20분동안 걸어가면서까지 도와줬는데 도착하니까
고맙다는 말도없고 수고했다 딱 한마디하고 집들어감

그리고 몇년후에 오후알바 출근하러갔는데 늙은 아줌마가 짐 좀 들어달라길래 출근해야해서 안된다고 거절했는데도
아휴 몇분안걸리는 거린데 좀 도와줘~ 이러더라
두세번 더 거절하고 그냥 가려고 하니까
아니 어른이 도와달라는데 그거하나 못도와주냐며 학교에서 이런것도 안가르쳐주냐고 제대로 배운거 맞냐며 성질부리더라

그날이후로 가족 제외한 노인은 절대안도와줌
꼰대들은 진짜 사회악임

서비스업 알바 하다보면 진상비율 80퍼가 노인네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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