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자차가 없다보니 장거리 운전을 할 기회가 잘 없는데 오늘 장거리운전을 처음하기도 했고 이만큼 비가 많이 온 날에 운전을 해본 적도 없어요.

와 오늘 에너지 최고 많이 써서 단어가 생각이 안 나요...이해 부탁부탁쓰

비 닦는 걸 최고 빠르게해도 앞이 잘 안 보이고 안개도 넘 많고 한낮인데도 정말 어둡더라구요...
근데도 안개등 미등 하나도 안킨 운전자 분들이 참 많아서 젤 가장자리 차선에서 진~~~짜 서행하면서 달렸어요.

앞 차가 갑자기 쌍깜빡이를 켜길래 저도 켜고 서행을 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전조등을 켜도 시야가 너무 확보가 안 되니까 켠거더라구요!!!!!! ((처음 봄))♡

한참 또 보니까 쩌~ 앞에 차들도 제 뒤에 차들도 쌍깜빡이를 켜고 다들 세찬 빗속을 천천히~ 달리시더라구요. 어둡고 비 때문에 차는 안 보여도 깜빡! 깜빡! 빛이 보이는데 순간 감동 먹었어요..... 마치 저한테 '나 여깄으니까 거리 가늠 잘 해!!'라고 말해 주는 줄 알았어요....멋져요...

그럼....다들 안전운전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