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하는아내 맞춰 주기가 너무 힘드네요

323841No.419622022.08.17 21:58

결혼1년차 아이는 아직없고...
평소에 욱하는 면이 있는 아내지만
생리 일주일전 ~ 끝나고 3일 동안
너무 예민해요....무슨 말을 못해요.
최근에는 같이 다이어트 하자고 했다고 짜증내고
같이 사진찍는데 폰 제대로 못들었다고 화내고

그러다 팩트로 제가 조근조근 이래서
나 너무 힘들다 이유없이 너무 짜증내지
말아달라 이야기 해도 나 생리하잖아.
이렇게 말해요.
만능 치트키 언어에요ㅜ
결혼한 친구에게 이야기해도 남자가 맞춰야 된다
이렇게 말하니깐 내가 너무나 힘들어서
집에가는 버스에서 눈물이 찔끔 나네요.

부부클리닉이라도 다녀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좋은소리 못들을까
괜히 망설이고 할 말 못하고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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