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의 이별

801618No.445192023.02.08 23:08

나이가 먹을수록 부모님과 이별할 날도 가까워지는것만 같고 미치겠어요. 새해가 되고 한살 더 먹으니 정말 하루 온종일 이 생각만 들고 눈물이 핑돌고 숨이 콱 막히고 토할것만 같고 머리까지 아프고 정말 딱 미치기 직전이에요. 아프신 곳 도 없고 정정 하시고 이제 막 60대 되셨는데 그냥 너무 무섭고 슬퍼요. 현실적인 걱정도 계속 들구요.. 모아둔 돈도 없는데 벌이도 시원치 않은데 병원이니 요양원 등의 비용이 발생되면 어쩌나 싶고.. 의지할 형제자매나 남편이나 친구도 없는데 나혼자 어쩌나 싶고.. 그냥 다 막막하고 .. 숨이 안 쉬어지네요.. 다들 어떻게 이겨 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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