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인플루언서가 성병 사실을 숨기고 피임도구를 사용하지 않아 피해를 입은 사람이 발생했고 또 같은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면 맞는거 같아요 잘 모르지만 아마 그런 상황이겠죠??

그냥 단순 성병 보유사실 폭로면 그건 안되고

한국에서 이런 얘기 나올때마다 답답한게 성병 = 문란한사람
이렇게 무조건 성립한다는식으로 사고방식이 박혀있는거 같아요 ..

물론 피임 제대로 안하고 막살면서 파트너 바꾸고 다니면 성병 획득의 기회가 많아지겠죠 그치만 진짜 이건 사실 확률 싸움이라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관계 1번 가졌는데 그분한테 옮으면 그사람이 재수가 없는거지 문란한건 아니잖아요

술집에 일 다니면서 불특정 다수랑 관계가 잦지만 운좋게 헤르페스등의 완치없는 성병에 노출 안되면 그게 그분 팔자이고 겉으로는 깨끗한척 다니면 그만인거죠

헤르페스는 사실 너무 흔하고 우리나라도 2형도 생각보다 보유자가 있어요
평소에 도덕적으로 질타 받을 이유없는 사람도 우연히 맘에드는 사람과 분위기타다 운나쁘게 옮는게 현실입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특정 인물의 경우에 본인이 보균자임을 알면서도 (심지어 의료계 종사하면서) 숨기고 상대방이 옳을수도 있는것을 인지하면서도 위험에 빠트린건 당연히 옳은 행동은 아니지만
헤르페스타입2가 에이즈처럼 요즘은 보건소에 신고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지들이 알아서 잘 해결해야된다봐요

그분을 성병보균자 = 더러움 = 문란함 = 쓰레기, 이렇게 몰아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판단은 잘못 하신거지만

요즘은 티비 나온게 죄네요 털어서 먼지안나오는 사람이 어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