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한적한곳이나 트랙이 있는곳이 
아니라면 픽시는 돌발상황에 대처하기가 
참 힘듭니다.
자전거가 유행하고 무수한 라이더들 사이에서
난 좀 다른 자전거를 탄다고 픽시를 선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자신과 다른이들의 안전을 위해
브레이크가 장착된 자전거를 타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도심에서 자전거 타기
참 안좋은 환경이에요..
또, 야간 라이딩 하시는분들 
반사판도 좀 달아주셨으면..

1. 무슨 자전거를 타든 넘어질 수 있고 픽시를 타면 넘어질 확률이 현저하게 증가합니다.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면 대부분의 경우 어깨와 머리가 땅에 충돌합니다. 손을 짚어도 머리는 어쩔 수 없습니다. 쇄골이나 손목이 부러지고 나서 몇 달 치료 후 다시 자전거 타는 일은 쉽지만 머리가 부서지면 그게 문제가 많이 다릅니다.
2. 흔히 픽시의 간지는 좁은 핸들바, 불편한 복장, 헬멧 안 쓰기 등등 안전과는 반대쪽에 있던 게 사실입니다. 저는 공원에 서있다가 뒤로 달리는 연습하던 픽시어에게 들이받힌 적도 있습니다. 뒤통수엔 눈이 없는데 뒤로 달리고 싶어하더군요.
3. 그리고 스키딩으로 정지할 때 주변에 있는 다른 자전거들은 사고 나는 줄 알고 화들짝 놀랍니다. 놀라서 2차사고...도 가능합니다.
4. 최근 픽시어들은 뒷브레이크를 다는 게 안전하다는 걸 인식하는 중입니다. 헬멧 착용도 많이 늘긴 했습니다.
5. 결정적으로 사고라도 나면 앞뒤 브레이크 모두 달지 않은 자전거는 법적으로 인정도 보호도 받지 못합니다.
6. 참고로 자전거 탈 때 운전미숙 등의 기술적인 것 이외의 흔히 볼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따져보자면... 안전장구 미착용, 이어폰 사용, 자전거도로 역주행, 야간에 어두운 복장, 전조등 후미등 미착용 등이 대표적입니다.
7. 번호는 논리적으로 글 쓰기 귀찮아서 달았을 뿐 순서에 아무 의미 없습니다.
8. 그냥 그렇다고요.

와....씨......너무아프다.....타는건아니지만
내가아프다...와.......따가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