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보안했던 알바생.jpg

유분수2017.04.26 19:04
답답하군요.
애엄마가 마트에서 아이 밥을 훔칠수 밖에 없는 게 답답합니다.
보안직원이 동정심에 5만원을 소비해야하는게 아니라 국가가 나서서 저소득 아이엄마에게 밥값을 지원해줘야 마땅한데, 답답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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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말고새끼야2017.04.26 18:05
알바가 분유를 훔치려는 애 엄마를 포착함

얘기를 들어보니 진짜 돈이 없는거

그래서 5만원 정도 했던 분유값을 대신 내줌

나중에 상급자한테 말하니까 잘했다며 5만원을 보너스로 알바생이 다시 돌려 받게됨

세상은 훈훈하고 아직 한국은 따듯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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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꿍2017.04.26 18:17
분유값 걱정은 안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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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요17.04.26 18:03
눈아파서 못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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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임원사운전병17.04.26 19:36
눈이아파도 한번 읽어볼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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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커지네17.04.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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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미필백수17.04.26 22:20
읽고나면 가슴아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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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17.04.26 18:03
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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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말고새끼야17.04.26 18:05
알바가 분유를 훔치려는 애 엄마를 포착함

얘기를 들어보니 진짜 돈이 없는거

그래서 5만원 정도 했던 분유값을 대신 내줌

나중에 상급자한테 말하니까 잘했다며 5만원을 보너스로 알바생이 다시 돌려 받게됨

세상은 훈훈하고 아직 한국은 따듯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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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뚜기17.04.26 18:12
고마워요 스피드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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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돌을던져도예쁜말을할테야17.04.26 18:16
심지어 남친도..
역시 끼리끼리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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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보라구준표17.04.26 18:26
아 이상황에서 죄송한데
포착이란단어보면 76이생각남
무튼 저도 이 글은 훈훈하게잘읽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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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4.26 22:18
까ㄹㅍ라네요~

저 때만 해도 이나라에 양심/정의/인정이

살아있었죠....마트전쟁에서 살아남은

피도 눈물도 없는 임아트 홍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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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에모기물렸어요17.04.27 00:57
글을 요약은 하셨는데 직접 읽으면서 느낀 감정은 옶는거 같아 좀 삭막한 요약 같아요... 많이 안타깝고 많이 따뜻한 글인데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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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17.04.27 10:16
상사에게 받은 보너스는 1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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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커리우먼17.04.26 18:0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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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감동두없구 재미두옶구 반전두없구 그냥 우리가 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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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돌을던져도예쁜말을할테야17.04.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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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뭐지 얜17.04.26 18:25
저런 글이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반전도 없다고 느껴질 만큼 일상적인 일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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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군17.04.26 23:08
아.. 난 눈물이 찔끔 나왔는데 너무하시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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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연속3번싸본사람있나요나지금17.04.27 04:16
감동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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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는게제일쉬었어요17.04.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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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ㅇ17.04.26 18:07
장발장 생각나는건 저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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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한당근17.04.26 18:10
남친도 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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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팩17.04.26 18:11
누가 금장을 먹을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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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ustastu17.04.26 18:12
마음씨가너무곱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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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레리아17.04.26 18:13
아~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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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베르17.04.26 18:13
길거리 적십자 의문의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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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꿍17.04.26 18:17
분유값 걱정은 안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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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애쪄영17.04.26 19:04
그러게요. 애기들 태어나면 일단 기저귀랑 분유랑 필수의약품은 의무적으로 나라에서 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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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닉17.04.26 21:41
왠만하면 21살까지는 정부가 먹여살려야함. 빈민촌에 가면 한 지붕아래에서 굶는 애들이 수두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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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4.26 18:21
착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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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웃겨서좋아요드리고가요17.04.26 18:47
냉정한 말 같지만,
한번도 절도 안한사람은 많지만
딱1번 절도 한 사람은 없습니다.
비록 사정은 딱하지만 절도는 대부분 상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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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17.04.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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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이17.04.26 19:46
완전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얼마를 드렸나요?? 한 삼년전인가 한참 어디 건설회사 윤부장인가 윤과장인가 직원 사칭하는 사람이 가게를 돌아다니면서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치는 놈이 있었는데 .. 찾아보니 그 사기꾼은 잡혔다하는데 똑같은 수법으로 하는 사기꾼이 있나보네요 ..혹시 모르니 신고 하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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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17.04.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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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분수17.04.26 19:04
답답하군요.
애엄마가 마트에서 아이 밥을 훔칠수 밖에 없는 게 답답합니다.
보안직원이 동정심에 5만원을 소비해야하는게 아니라 국가가 나서서 저소득 아이엄마에게 밥값을 지원해줘야 마땅한데, 답답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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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주디17.04.26 22:13
신부가 기부를하면 박수를 받지만
신부가 복지를 이야기하면 빨갱이소리를 듣는다는 이야기를 들은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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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북마크17.04.27 10:37
보수, 진보 둘다 복지주장하는데 빨갱이 소리를 누가 듣습니까. 고소득층과 중산층까지 지원하는 배급형 복지와 저소득층에 몰아주는 선택적 복지차이인거죠. 연봉 8천, 억대버는 집안에게까지 국가가 분유값 쥐어줘야한단 말씀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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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객17.04.27 10:50
월 10억을 버는 고소득층에게 세금 10%로 1억을 받고, 월 1000만원 버는 중산층에게 똑같이 세금 10%로 100만원을 받고, 월 100만원 버는 저속득층에게 세금 10%로 10만원을 받았는데, 그렇게 생긴 돈으로 극빈층과 저소득층에게만 복지를 준다면 그것 역시 차별 아닌가요??
어려운 분배의 문제라... 정답은 없겠지만 최선이나 차선은 어느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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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북마크17.04.27 11:56
일단 한국은 돈 더 많이벌면 세금 더 많이 내는 누진세구조입니다. 소득세구간별 세율 연5억이상 40%, 1억5천~5억이하 38%, 8800만~1억5천 38%, 그리고 1200만원 이하는 6%입니다. 이후에 각종 정책을 통과하면 근로자중 절반가까이가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습니다. 이것 자체가 양극화를 해소하려는 노력이구요(개인적으로는 하위층도 조금이나마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나온 세금을 고소득자등 중산층 복지로 쓴다? 방향을 말하자면 양극화로 가는정책아닌가요. 양극화 해소를 위한 누진세는 목적이있는 차별이라지만, 세금 아예 안내고 한쪽에 부담을 너무주는것도 역차별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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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7번출구19.08.19 13:36
복지는 보편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출산축하금이나 양육수당을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주고 안주고 구분짓기보다 아이의 탄생에 따른 아이의 권리라는 시점으로 보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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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호호17.04.26 22:38
국가가 나서서 돕는건 맞는 이야기지만...

그 이전에 우리가 서로를, 서로가 서로를

내가 나보다 더 힘든 사람에게

더 힘든 사람이 그보다 더 힘든 사람에게,

서로가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사회를 먼저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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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생조사17.04.27 01:55
국가에서 저소득층 분유 기저귀 지원하는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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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장17.04.27 08:25
기저귀는 지원하는데 분유는 엄마가 있으면 지원 안됩니다(아빠만 있는 한부모가정만 지원). 모유 수유 안되는 저소득층 엄마들은 속만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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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귀신만이나의희망이다17.04.27 09:34
저출산이라고 출산하라고 외치고 있지만 정작 환경에는 무관심인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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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북마크17.04.27 10:34
저소득층에게 집중되어야할 복지예산이 무상과 보편적복지란 이름으로 고소득층과 중산층까지 나누어 먹으려니까 부족하게 느껴지는거지요. 하다못해 대선토론에도 이런 사실 이야기하면 "그래도 애들 밥은 먹여야지요" 하면서 감정적으로 나오지 않습니까? 지금 대선도 보수, 진보 할거없이 복지 이야기합니다. 누가 진짜 서민을 위한 복지이야기를 하는지 잘 살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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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초코팁17.04.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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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꾸용17.04.27 09:22
여자분 이쁠거 같다.. 착한 남친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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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우이에에에에에엥17.04.27 13:09
분유값이 왜이렇게 비싼것인가요?

외국도 이렇게 비싼가요?

얘기만 들어도 아기 키우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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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니19.08.19 13:50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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