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카메라 뚫기 이런건가..

카메라: 사... 살려줘...

뭔소리지...? 36발이 360점 이상이 있다는건가요??
아님 이미 보유한 점수가 360점이라는 건가??

양알못인데 10점도 종류가있는 걸로알고있어요
예를들어 퍼펙트텐?아 전혀기억안나는데 이런느낌이구요
텐36발과 퍼펙트텐36발 이런차이일거에요

저 텐안에 작은 원 말하는거조?

중심에서 더 가깝게 많이 쐈었다는 얘기입니다.

와 개드립 3년차 첫 동장이네요 신기신기.....

그 안에 또 차이를 두고 기록을 등록하는 거군요...

먼저 쏜 걸 뽑아줘야 중앙에 들어가지...ㄷㄷㄷ

오진혁..오진다 +_+

10점에도 이너가 많아야 되는건감

세계 신기록은 대체 몇 점인 걸까...?
보너스 한 발 더 쏘기 같은 거 있나?

머지 보너스 번호까지 맞춰야 하는건가?

같은 10점이라도 정가운데 퍼팩트 골드 지점이 있는데..거기 맞힌 갯수가 부족해서 자기기록 갱신 실패했다는걸로 알고 있슴다~

엑스텐

어벤져스호크아이봐도 놀랍지도않음

얼마나 혹독한 훈련의 결과인가.......난 절대 못 하겠다...

우리가 고구려의 후예인것이 양궁을 보면 확실한것같다
중국은 동북공정을 그만두라~!!

양궁장 가본 사람은 알겁니다. 실제로 보이지도 않아요. 뭘 보고 쏘는지도 모르겠어요.

예전엔 X10(엑스텐)이라 해서 10점 중에도 안쪽에 작은 써클이 있어 마지막 발사 후 동점 상황에서 X가 더 많은 사람이 이기는 룰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과녁의 정중앙 포인트로부터 화살이 꽂힌 자리의 최단거리까지 거리를 재서 얼마나 중앙에 더 가깝게 쏘았는가를 잽니다

요즘 대회에선 64강까지는 6발씩 6엔드 발사로 발당 10점 총 360점 만점 의 게임으로 선수들간의 점수를 겨루고 

만점 동점의 경우 모든 화살의 꽂힌 자리로부터 중심까지의 거리를 하나하나 다 잽니다

한마디로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중앙에 더욱 가깝게 몰아서 꽂아넣어야 더욱 높은 랭크를 가져갈 수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32강부터는 올림픽라운드 토너먼트로 진행하구요

실제로 선수들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화살 뒷꼭지에 화살을 꽂아 넣는 로빈을 일년에 한두번씩은 내고요

꼭 꽂히지 않아도 화살 뒷부분의 부품인 노크라는 부분을
수도 없이 깨먹습니다 그만큼 일정하게 몰아서 쏜다는 것이지요.....연습량 후덜덜합니다....

학생때 처음 로빈내면 가보로 삼겠다고 집에 액자로 모셔두는데 나중에 성인 선수가 되면 발당 8만원이 넘는 화살을 두개나 한꺼번에 해먹으니 짜증만 왕창 낸다지요...

남의 방송국 카메라따위는 신경 쓸 일도 아니랍니다 ㅋㅋ
화살조립관리하는거 엄청 귀찮고요....

올림픽등 큰 경기 영상에서 보면 우리나라 선수들도 9점 8점을 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그게 다 올림픽라운드 룰 때문입니다
올림픽라운드는 두 선수가 세 발씩 두번 여섯발로 
한판의 승리 시 2점 동점 1점 패배시 0점으로 승점을 가져가고 5점 승점을 먼저 따는 쪽이 이기는 방식입니다

원래 한 엔드에 발사하는 횟수가 많을 수록 일정한 감각을 유지하기가 쉽고 첫번째 꽂힌 화살자리에 신경이 더욱 집중되어 한 곳에 몰아 넣을 확률이 높아지는데

경기 리듬이 자꾸 끊기고 역전의 기회가 많으면 한국 선수에게 불리할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국제 협회와 ioc에서 
토너먼트에 발사 횟수가 점점 줄어드는 룰로 바꾸게 된겁니다

한국선수들은 초반 한번만 감을 잡아버리면 손쓸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니까요 ㅋㅋㅋㅋㅋ

실제로 경기 영상을 보면 우리나라 선수들은 초반에 8점 9점이 나서 불안하다가도 후반으로 갈 수록 안정적인10점을 유지해서 되려 상대 선수들이 무너지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몇차례에 걸친 룰 변경따위.... 한국 선수들은 그냥 

그런가보다~ 쫄깃하니 더 재밌네~ 하면서 받아 오던 금메달을 그냥 계속 가져왔죠...ㅎㅎ;;;;

심지어 동호인 대회에서도 9점 아래로 한발만 쏘면 메달은 빠이빠이되는 생각할 수록 뭔가 이상한 나라입니다ㅠㅠ

대한민국에서 취미양궁 3년차로 운동하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대체 왜 이지경이 된거죠...

우리나라 선수들은 시간과 정신의 방이라도 들어갔다 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