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암 투병을 하며 암환자를 돌본 의사.jpg

뚱땡이란이름하나에2017.07.26 19:27
올해30살 결혼 3개월차입니다 아내가 몸이안좋아서 계속 병원에 입원해서 투병중이네요 저와 아내에게 힘을주세요 게시글이 너무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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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결국앱등이인가보오2017.07.26 19:14
진짜 왜 착한 사람들은 이리도 빨리 데려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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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닷2017.07.26 19:23
착한 사람은 오래오래 살게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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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17.07.26 19:11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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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Nest17.07.26 19:12
한 번만 더 봐라는 말 뒤에 숫자 0이 왜이렇게 슬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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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오17.07.26 19:13
눈물이 왈칵......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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냔냥냔17.07.26 19:13
하..ㅠㅠㅠㅠ
이런분들 대려가지말고 죽고싶어 환장하는 사람들을 대신 대려가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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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엔맥주곱창엔소주17.07.26 19:13
아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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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결국앱등이인가보오17.07.26 19:14
진짜 왜 착한 사람들은 이리도 빨리 데려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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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만큼은흑형17.07.26 19:30
헬조선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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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드리17.07.26 19:41
너무 아름다워서 좀 더 일찍 가까이 보려고 데려가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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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맞을라고확17.07.26 23:18
그곳 천국에서도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저희 아버지도 그곳에 계시리라 생각되네요.

아버지....

그곳에선 아픈곳 없죠?

올해 아버지 보내드린지 5년 됐는데...
아직도 적응 못하고 이런거 보면 맨날...
웁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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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17.07.27 01:52
이승이 지옥이라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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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7.07.27 08:15
착하니까 지상으로 올려보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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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닷17.07.26 19:23
착한 사람은 오래오래 살게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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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그년17.07.26 19:23
하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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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이란이름하나에17.07.26 19:27
올해30살 결혼 3개월차입니다 아내가 몸이안좋아서 계속 병원에 입원해서 투병중이네요 저와 아내에게 힘을주세요 게시글이 너무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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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반근육반소녀17.07.26 19:46
힘내세요!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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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 Boo17.07.26 19:47
금방 좋아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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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7.07.26 23:40
지구인들아! 여기에 힘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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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ㅎㅅㅎ17.07.27 00:28
아내의 병이 꼭 완치 되셔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꼭 나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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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듣는아주머니17.07.27 00:47
기도합니다! 얼륵 완쾌하시고 글 올려주세요! 꼭 나으실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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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닥다리17.07.27 03:40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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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로그인17.07.27 07:35
제발 함께 오래 있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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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백숙17.07.27 08:29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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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번버스짱짱짱17.07.27 11:16
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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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현금소나17.07.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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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않기로했었는데17.07.26 19:32
눈물이 맺혀서 고개를 들수가 없어요..
지하철이라.....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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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높이앉기17.07.26 19:50
퇴근후 펑펑울었습니다.

차안이라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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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양따다오징어17.07.26 20:1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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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17.07.26 20:16
착한사람들은 많이 참고 풀지 못하고 혼자 끙끙 거리는게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취미를 갖고 스트레스도 풀고 맘껏 소리도 지르러 놀러도 가고 그러세요...

저는 못하고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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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의동반자17.07.26 20:20
아... 속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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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드립17.07.26 20:23
나 한번만 더 보고 가면 안되느냐는 저 말....
왜이렇게 진짜....진짜 울컥울컥하게 되네요
그 한번 눈마주치는 마지막 그 모습
저사람의 눈에 담기는 내 마지막
내게 기억되는 이사람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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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부킹하다117.07.26 21:57
아...이다큐 봤었는데..저의사분 떠날 때 아들이 하는말 듣고 아주 펑펑 울었네요 ㅠㅠ
가족이 건강한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만드는 다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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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야 하니17.07.27 00:23
진짜 의사 선생님, 바로 다시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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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17.07.27 00:30
의사 평균 수명이 성인 남성 평균보다 낮다고 하는데 이는 인턴,레지던트의 혹독한 근무환경도 영향을 주지만 연명치료 받기를 거부하는 경향이 많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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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17.07.27 01:47
우리 아버지.

참아왔지만 무너질대로 무너진 어깨가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먼저 끊어진건 허리였더라.

언제 그랬었냐는 듯 허리는 금방 시술로 간단했지만
어깨는 그간 세월의 참아온 아픔 만큼 힘겨웠었나보다
수술이 끝날을 때 아무 기억도 없었지만 너무 아프다며 울부짖었다고 했다.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미뤄왔던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가정을 지킬 수 있으니까.
일을 하러 갔지만 너무 속이 너무 안좋았다.

검진 결과는
암일 수도.. 암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믿기지 않으셨는지
두려우셨는지
대병원부터 작은 병원까지 돌아다니며 찾아다녔다.
아니라고!!! 오진이라고!!! 듣고 싶었나보다..
아니 가족 모두 듣고 싶었던 것이였다.

전화로 뭐만 물어보면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그렇게 말많고 세상 다 아시는 노련한 '그' 였는데 이건 어떻게 해야하는 줄 모르시나보다.. 울음을 잃어버린 아이 같았다.

마침내 수술 이동침대에 올랐다.
언제나처럼 그는 괜찮다했다.
걱정말라고 했다

그런데 내 세상의 전부였던 그가 눈물을 흘렸다.
내 손을 꼭 잡아 주셨다.
잘 될거라는 말 말고는 해드릴 게 없었다.

왜.. 우리 아버지였어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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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별17.07.27 07:36
선생님이 하는 말이 모두 과거형이어서 더 슬프다.... 승욱이가 원하는 직업 가지고 그렇게 잘 살아, 아빠도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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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17.07.27 08:44
아니 전재산 29만원 있다는 짐승만도 못한 개념없는 쓰레기같은 새끼는 안데려가고 왜 이태석 신부님이나 저런분들을 저렇게 일찍 빨리 데려가시는지 모르겠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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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땡이란이름하나에17.07.30 18:52
정말로 와이프 통증이 급격히 좋아져서 퇴원해서 오늘 저녁같이먹네요 정말개드리퍼분들의 힘이 되었나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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