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한번만제발


오예 쾌변보다 더큰기쁨을 변기와 함께

멍청하게 영어는 어디있나 찾았다...

영어는 이런거 안되잖아 바보야
바보야 영어는 안되잖아 이런거
이런거 안되잖아 영어는 바보야

저사람 왜 자꾸 나옴?

ㅇㅇ 게다가 저사람은 직업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음

어허 나올 때 아니야 자부심. 들어가 있어

기본적인 문법?이 달라서 어려운거 아닌가..
난 영어 어렵던뎅

서양인 기준이라 불어가 600시간 이겠지.. 깜짝놀랐네

한글은 쉽지만 한국어는 어려운게 맞는것같애요. 우리부장님 뭐라하는지 하나도 못알아듣겠어 슈바

뺨따구 한대 올리면 알아듣게 말할겁니다~~

알기쉽게 말하게끔 유도하며누됩니다~ 엎어치기!

겁나웃엇넼ㅌㅋㅋ

지나가던 현직 한국어 강사입니다.

공부도 오래 하고 현장 경력도 많지만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가진 지식과 스킬로 누구에게든 가르칠 수는 있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 대상에 대해 제대로 분석하지 않으면 의미없는 ‘소리’만 지르다가 시간만 낭비되기 쉽습니다.

한국어는 세계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은 “표준어”라는 체계가 있고 고유어와 함께 굉장히 많은 한자어가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단계에서 사용되는 높임말(대우법) 체계가 있습니다. 음절의 발음도 표기와 다른 경우가 많으며 문법 역시 다양한 영역에서 ‘예외’라는 것을 두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 사람은 별 생각없이
‘-은/는’과 ‘-이/가’를 사용합니다만 외국인 학습자에겐 이러한 조사 사용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제가 민수입니다.”
“저는 민수입니다.”
이런 문장의 문법적 설명도 대상의 수준과 문장 및 상황 맥락에 따라서 달리 설명되어야 합니다.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출연자들은 굉장한 사람들인 겁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 사족을 좀 더하자면..
현재는 기역 니은도 모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외국인 연구원들과 중국 유수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중국인 학생들을 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비편부터 시작한 초급 수준의 연구원들의 경우 /ㄱ ㅋ ㄲ, ㄷ ㅌ ㄸ, ㅂ ㅍ ㅃ, ㅅ @ ㅆ/ 평음, 경음, 격음에 대한 조음 방법 등이나 “파키스탄에서 왔어요.”와 같은 문장을 분석해 달라고 질문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교원은 국어음운론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조음기관과 조음방법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며 간단하게라도 일부 특징에 있어서는 타언어와 비교하여 제시할 수 있을 만큼의 지식과 경험/기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한국인은 쉽게 생각하는 국가명인 ‘파키스탄’도 발음과 표기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며, ‘왔어요’(오다 + -았/었- + -아/어요)에 대한 문법적/형태적/통사적 이해를 바탕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가르치는 수준과 교수학습 대상에 따라서 설명의 정도와 분량은 조절되어야 합니다. 일부 한국어교육 연구자들은 한국어의 특징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가르칠 것”과 “가르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나 한국 사람이야!”라는 이유로 한국어를 가르칠 때에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공자만 한국어 교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학습자에 대한 분석과 함께 치열한 공부와 연구를 바탕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국내외에서 한국과 한국어에 부끄러운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면 좋아요 많이 주나요???

안 주네요 ㅠㅠ

영어는요? level몇이졍

영어 사용국가에서 조사한거라 영어는 레벨에 포함되지 않습니다(진지)

이게 반대로 우리가 영어를 배우려면 2000시간이 걸린다는 얘기인디...

세종대왕 만세

저 어려운언어를 구사하는우리가 외국인이 외국어로 물어본다고 쫄필요없습니다
미국가서 한국말로 질문하면 보통무슨말인지 모르듯 우리도 외국말을 모르는게 비정상이 아닌거죠
미국에 가면 우리가 영어로 질문하듯 한국에선 외국인이 한국말로 질문해야 정상인겁니다

다른나라와서 그 나라말로 물어보는게
당연히 도덕적으로 맞긴한데
'여기왔으면 무조건 한국말로 질문해!'
같은 부심보다는
여행한번하겟다고 다른나라언어를 습득하는게
솔직히 쉬운일은 아니니 중요한 핵심단어정도만
미리알아보고 메모를해서 보여주던지
스마트폰 번역기 등 으로 노력하는게
더 현실적인 노력일거같고 
최소한 만국 공통어인 영어라도 써가면서
미안한태도로 겸손하게묻는게
최소한의 예의일것같음
중국인중 일부는 한국와서 중국말로
물어보고 모르면 인상씀 (실화임)

실제로 호주에선 중국인들 음식점이든 어디든 가면 무조건 걍 중국어 씁니다. 거의 바디랭귀지로 알아 들어야 되는 수준 ㅋㅋㅋㅋ 어떨땐 부럽기도 하고..호주 사람들도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적응 해버림

백번좋아요누르고싶다..
근데 잘못된사실이있어요
중국인중 일부가 아니라 대다수 중국인이 지네말만쓰고 못알아먹으면 인상쓰고 답답해하면서도 영어는 단한마디도 못알아처먹고..
정말 극소수의 중국인or한국거주중인중국인들만 한국말로 주문함

'일부'라는 단어를 쓰지않으면
'일반화' 시킨다고 까여서그래여 ㅋㅋ

일본 서브웨이 집에서 중국인이 중국어로 주문하는데 알바생은 유학온 한국인.
버거 속 내용물 뭐 넣을건지 말해줘야되는데 영어도 안통하고 일본어도 안통하고 무조건 중국어로 쏼라쏼라ㅋ 언어가 안통하면 서브웨이 말고 롯데리아를 가시지.. 휴

진짜 이게 국력차이라 미국은 전세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뛰어나고 우리나라는 모르는사람이 많아서 우리가 영어를 배워써야한다는데 그게 맞다고 생각하나요??그냥 우리 문화상 눈치보고 상대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하기위한건 아닐까요?

영어는 세계적인 언어라서,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외국인들도(한국인포함) 여행할 때 영어를 제일 많이씁니다.
그래서, "너가 한국어를 해야지!!" 라고 할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인도 여행가서 말 안통하면 영어하잖아요.

엄연히 말하면 영어 같은 어순 어법을 가진 나라의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거지 우리나라말이 마냥 어렵다고 보기 힘듦

반대로 우리가 영어를 배우기 상대적으로 힘듦

좀 극단적이신것 같은데요....;; 무조건 한국에 왔으니까 한국말 해야지 하고 한국말만 고집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공용어인 영어 사용하는 편이 아무래도 좀 좋죠;
영어 쓰는 이유가 영어권 국가가 우리나라보다 더 좋거나, 혹은 더 선진국이라서 쓰는게 아니라
단순히 그냥 영어권 국가가 많고 영어가 만국공용어니까 그러는거예요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한국어 안 쓰고 영어 쓴다고 해서 지는건 딱히 없습니다

동대문 근처라 거의 매일 길물어보는 사람을 만납니다. 어떤날엔 5번까지..

굴하지 않고 한국어로 얘기해주죠..

저쪽으로 가서 레프트한다음에 쭉 스트레이트 오케이?친구가 대단하다고..ㅋㅋㅋㅋㅋㅋ

대신 손짓이 매우 디테일해야합니다.


처음이사와선 당황해서 어플까지 깔았는데..
걍 편하게 합니다 요즘은ㅋ

거의다 알아듣더라고요.

어려운언어구사한다->서로 모르는게 정상이다->그러므로 자기나라에선 외국인에게 자기나라말로 답변해라.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결과만 따로 주장하시면 옳은 말이라 여기지만 그 이유가 틀렸습니다. 미국인이 한.중.일 언어를 배우는게 힘들다는게 한국어의 절대적인 난이도가 어렵다는게 아닙니다. 상대적인겁니다. 저말은 곧 한국인도 영어를 배우는데 힘들다는것이고. 한국인은 같은 등위에 있는 일어 중국어를 배우는덴 쉽다는 얘기죠.

우리문화를 존중하니까 저기나온분들이 한글을 배웠다.. 멋있습니다 그리고 존경해요

기준이 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다른거 아닌가????

한국어 강사 자격증 있는 1인 ...
가르치는 걸 배우는게 아니라 한국어를 다시 배우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합니다 ㅋㅋㅋㅋ 한국어는 선생과 학생이 하나가 되는 언어인거 같아요!!!

딱 여자네..-_-

여자네

영어를 자유롭게 쓰는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한국어가 얼마나 어려운 언어냐 하면..
존댓말과 반말이 외국인 입장에서 볼 때는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언어에요. 존댓말과 반말을 할 때는 기본적인 문법까지 달라지거든요. 그 뿐 아니라 존댓말에도 등급이 있지요. 군대나 기관에서 쓰는 극존칭은 외국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알아듣기 어려워요.
숫자를 세는 방법도 두 가지인데, 이걸 언제 어떻게 쓴다는 감각을 가지긴 어려워요. 예를들면 7:30pm 시간을 말할 때에 ‘일곱시삼십분’ 이라고 말하지요. ‘일곱시서른분’ 이라고 하지 않잖아요.
어순은 외국인들 시각으로 볼 때 광장히 당황스러워요. 문법은 또 어떻게요. 동사의 변형은 얼마나 다채로운지. 한국어는 생각하면 할 수록 배우기 정말 어려운 언어에요.
저는 한국인으로 태어나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고 있다는것으로도 정말 큰 자산을 공짜로 받은거라 생각해요. 저는 다시 태어나도 한국인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제가 외국인으로 태어났다고 생각해보면 저는 결코 한국어를 완벽하게 익히지 못했을테니까요.

맞아요 외국인 입장에서... 숫자가 정말 멘붕일듯

그렇기에 제대로만 배운다면 정말 다채로운 어휘를 구사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언어

그러네요 일곱시 서른분..지금은 열세시 스물다섯분 ㄷㄷㄷ어려워지는군요..

우리나라 말이나 일본어가 서양인에게 어려운 이유는 서로 어순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한국 사람에겐 영어나 서양 언어들이 저만큼 배우기 어렵다는 뜻이되죠. 우리나라 사람이 서양권 어느나라 언어든 자유자재로 구사할줄 안다면 그건 굉장히 많은 시간을 들여서 노력했다는 뜻이 될겁니다.

여러언어 공부 좀 만 해보면 어순은 그다지 난이도에 영향을 안준다는걸 알 수 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