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생 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카톡.jpg

참신한닉네임모이세요2017.10.18 18:05
기다림, 훈계, 답답함, 측은함, 이 모두를 포함하는 사랑까지 부족한게 없으신 아버지네요 ㅠ... 잘해야겠다고 또 다짐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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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점프2017.10.18 18:05
아버지가 장문의 문자를 보내기까지 얼마나 고심했을지 보이네요.

그리고 아들의 장래를위해 묵묵히 버텨와주신 무게도 느껴지고요.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 그리고 어머니들은 역시 위대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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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는거쉬었어요2017.10.18 18:02
아들아 개드립 1등하려 애쓰는 거 알고 있다. 이제 그만하렴. 무언가 1등하려고 노력한거에 아빠 엄마는 감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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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디17.10.18 18:01
드립 못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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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즐기는선비17.10.18 18:01
1등! ㅂㄷㅂㄷ 실패햇다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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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는거쉬었어요17.10.18 18:02
아들아 개드립 1등하려 애쓰는 거 알고 있다. 이제 그만하렴. 무언가 1등하려고 노력한거에 아빠 엄마는 감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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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17.10.18 18:07
이번 한 똥만 더 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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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즐기는선비17.10.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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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룰라훌라훌라훌라춤을춘다탬버린17.10.18 18:02
재수도 안될사람이 오래하면 불효인듯... 알면 더열심히 해야될텐데 저사람은 그럴 의지도 안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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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씨 팍씨 엉망진창 와장챵 이구만17.10.18 18:02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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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만두가좋아18.04.01 09:15
잘못눌렀어용 죄송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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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속의지우개17.10.18 18:02
에듀윌 끊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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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자17.10.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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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쿵쾅쿵쾅17.10.18 18:03
새벽 2시에 들어온다면 말 다 했지 뭐..
나라면 차라리 전문학원을 가서 기술을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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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여님아헤헷17.10.18 18:04
몇년 피터지게해보고 안되면
그만두는게 맞는것같음
피터지게했음 될사람은 진작됐지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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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다할수있다로또1등17.10.18 18:04
아.. 전 좀 부럽네요.. 난 고딩졸업하자마자 바로 생계에 뛰어들었는데.. ㅠㅠ 저 아들은 철 좀 들어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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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닉네임모이세요17.10.18 18:05
기다림, 훈계, 답답함, 측은함, 이 모두를 포함하는 사랑까지 부족한게 없으신 아버지네요 ㅠ... 잘해야겠다고 또 다짐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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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이 쩐다17.10.19 20:56
해줘도 해줘도 부족하게 느껴지는게 부모 맘이고 받아도 받아도 부족하게 느끼는게 자식 맘이아닌가 싶어요 보모도 자식도 돼 보니까 그런생각이 드네요 저는 제 아가라 저를 희생해서도 다 해주고 싶고 못해주면 안타까운데 엄마는 그런저를 보는게 안쓰럽고 맘 아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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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8.11.19 18:59
이맘을 당사자가 알아야ㅜ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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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둔개드립드립니다17.10.18 18:05
희망고문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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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점프17.10.18 18:05
아버지가 장문의 문자를 보내기까지 얼마나 고심했을지 보이네요.

그리고 아들의 장래를위해 묵묵히 버텨와주신 무게도 느껴지고요.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 그리고 어머니들은 역시 위대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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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태양이뜨겁다17.10.18 18:10
에휴......부모님들 자식생각 하시는 마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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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현장대응단17.10.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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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잼있는닉넴을만들고싶다17.10.18 18:11
아버지가 저렇게 라도 이야기 해줄수 있는걸 감사해라.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니 매를 맞더라도 아버지가 곁에

계셨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저 아버지가 그리울땐 색 바랜 사진속에 그와 같이 지

내던 어린날의 사진을 보며 내가 지금 아버지에 나이가

지나쳐 왔음을 깨달았을때 나 또한 내 아내와 내 아이를

돌아보게 된다.

건강과 사랑은 지킬수 있을때 지키라던 아버지의 마지막

가시기전 하시던 말씀을 오늘도 생각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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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7.10.18 18:15
어째 시험볼수록 공부할수록 못한다는말이 나오냐 진짜 나이 30 적은나이도 아닌데 왜저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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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7.10.18 18:16
놀지 말고 할 걸 찾아봐.. 제발

아빠와 통화 했는데 ..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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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지17.10.18 18:30
내이름이 재영이라...뭔가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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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루틴17.10.18 23:18
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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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랄탁탁17.10.18 18:54
자기 스스로도 안된다는걸 알고있지만
막상 다시 다른걸 시작하자니 겁나고 달마다 돈도 보내주니 그게 좋았겠지
이런 저런 이유로 자신의 나태함을 합리화 시켰을테고
본인도 힘들겠지만 이제 정신차릴 나이인듯 싶은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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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whale17.10.18 18:55
2014년 전이면 기원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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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117.10.18 19:05
왜 내가 눈물이나지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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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7.10.18 19:44
스샷찍어서 올린 아들은..
그래서 정신 차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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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zomdao17.10.18 20:22
장수는 할게못되는듯 공무원은아니고 수능 장수생이었는데 4번을봤음 결국 원하는 대학가긴했는데 적응못하고 한학기만에 자퇴해버리고 다른일을 하고있음 장수할때는 이게아니면 난 길이없구나 이생각이었는데 자퇴하고나서 깨달았음 길은많구나 그렇게생각하니 수능공부했던게다 부질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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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17.10.18 20:50
지금 7급이나 9급공무원 합격비율이 2.5% 정도 된대요
그말은 백명중에서 두세명정도 합격하는 수준임 열라 빡센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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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보리차옥수수차17.10.18 21:30
...아버지 글만 봤는데도 어떤 아들이었는지 알것같다. 부모님 속은 새까맣게 태워놓고 정신은 차리고 인터넷에 올렸나? 이제 말썽은 안부려서 조금이나마 행복했단 말이 왜 이렇게 가슴아프고 열받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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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영혼의빡침17.10.18 22:50
그냥 단어선택들이참..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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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최디자이너17.10.18 23:26
정말 눈물이 나는 아버지의 말씀이네 진짜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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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을지키기위해양말에샌들17.10.18 23:48
여기서 키포인트는 아버지께서는 용접기술자를 직원으로둔 사무실의 주인이라고 유추해볼수있다. 고로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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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17.10.19 00:05
외아들인가 보네 . 자식농사는 망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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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17.10.19 05:29
한달에 백삼십만원? ㄹㅇ 장담하는데 저 놈.. 공부안하는 놈같은데... 어떤 공무원을 준비하는진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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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링17.10.19 10:25
나 왜 눈물이 나냐 주책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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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의턱수염17.10.19 12:49
9급은 2년이 데드라인입니다. 2년죽을똥 살똥하고 안되면 집어치워야합니다. 아니면 2년 신나게 놀다가 집어치워야 해요. 노량진에 가보면 50퍼센트는 놀고 있습니다.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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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객17.10.19 16:56
아버지께서 절절하시다...
저런 마음이 아들의 마음에 닿았으면 좋겠다
솔직히 2년 정말 절실하게 해보고 안되면 과감하게 다른 길 찾는게...
저 아들은 아버지의 장문의 카톡상 그리 절실하게 하지도 않은 듯~
그러니 어서 정신차렸으면 좋겠군

그런데 사실 공무원 생활이 쉬워보일거 같아도 막상 그렇지 않음
민원인 상대하는거라 속 썩는 경우도 종종 있음
내 아는 사람 2명은 공무원 때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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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리17.10.20 15:50
정말 존경받을 아버지시다 물론 내 아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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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꾸바이까테쭈삐꾸타17.10.21 20:51
이글보니 다른생각은 안들고 그냥 아버지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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