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문제있다고 할라했는데..ㅎㅎ 역시나 그럴리는 없네요

아버지 친구 분 중 아들이 20년인가 10년인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암튼 감옥에 있는 분이 계셨었어요. 감옥 간 스토리는 정말 드라마에 있을 법한.... ㅠㅠ 옆에서 그 분 일을 좀 도와드린 적이 있는데 부동산 부자로 엄청 부자이시지만 다 소용 없더라구요.. 또래 아들만 지나가도 아직도 눈물 흘리시고 본인이 맛있는거만 먹어도, 웃기만 해도 죄 짓는거 같고 살아 있는게 너무 괴롭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분 눈에는 정말 늘 슬픔이 있었어요- 가해자 부모도 그런데 피해자 부모님들은 어떨까요... 그거보면서 정말 죄 지으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내가 피해준 가족, 날 기다리는 가족, 나 자신 모두가 지옥으로 떨어지는 길인거 같아요- 정말 착하게 살아야겠다 싶었어요..


배고픈가 ... 갑자기 진지튱이였네요..

저는 진짜사나이가 되는게 걱정된게 아니라 송포유처럼 범죄자들의 미화가 일어날까봐 걱정했는데 이런식으로 진행한다면 괜찮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