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경험하는 진보와 보수.jpg

메구미메가미2018.03.23 20:51
어느정도 맞는 말씀이지만 그래도 사람한테 안풀고 부조리 없애진 못해도 안하고 나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걸 사람한테 푸는걸 환경상으로 치부하는건 가해자에게 너무 관대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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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릅뜨니숲이엇스2018.03.23 17:56
내 한달후임 이등병때 선임이 조금만 뭐라해도 조금만 터치해도 그대로 다 마편에 찔럿음. 중대마편은 약하다면서 대대운전병한테 부탁해서 대대장한테 직빵으로 마편보냄 ㅋ. 그걸로 부대 다 뒤집히고 억울하게 징계받은 선임들도 몇몇잇고 난리낫엇음. 걔 분대장이 니 그따구로 살지말라고 혼냇엇는데 그 한달후임놈이 이런 부조리는 없어져야한다고 자기 왕고되면 이런 부조리 다 없앨거라고 그랫음. 분대장이 개빡쳐서 말하길 지랄하고 자빠졋네 니같은 새끼들이 꼭 왕고되서 나때는 나때는 이러면서 부조리 젤 심하게 저지르고 밑에후임들 폭행한다 이렇게 말했음.

그리고 내 한달후임 상병 3~4호봉때 후임들 계속 구타하고 괴롭혀서 일 이병들 단체로 걔 마편에 찔러서 만창 전출감 ㅋㅋㅋㅋㅋ

나 왕고되면 부조리 없앤다? 이런거 없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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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캬라멜마끼야또2018.03.23 17:49
군대 가보면안다
권력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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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18.03.23 17:46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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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you[수정] 03-23 17:51 18.03.23 17:49
진보와 보수를 '변화'라는 측면에서 생각해봤습니다.
기득권이 되면 변화하기 싫어하는 제일 첫번째 이유는 내가 누리는 것이 뺏길까봐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독립과 연관지어 생각한다면 내가 가진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내놓으며 희생의 길로 접어든 독립투사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이 나라에서 산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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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북마크[수정] 03-23 18:00 18.03.23 17:55
그러면.. 그 당시에는 일제시대라는 시대의 변화에 수긍한것이 진보, 이전처럼 독립된 나라로 돌리려던것을 보수로 구분해야하는가요? 왜냐면 일제시대라는 변화를 받아들인 사람들(친일)이 새로운 기득권이 되었을텐데.. 이건 무슨의미로 말하신지 몰라서 물어보는거고..
기득권만 보수로 보는것은 돈과 권력만 포함한 좁은 관점인것같구요. 독립투사들이 다 기득권은 아니었으니까요. 보통은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가치관에서 진보와 보수로 나뉩니다. 모두가 평등하게 하나뿐인 삶과 생명을 걸고 희생하신 독립투사분들 존경스럽습니다만 그분들을 진보, 보수로 나누는것은 좋지않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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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rus18.03.23 17:47
인정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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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캬라멜마끼야또18.03.23 17:49
군대 가보면안다
권력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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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수정] 03-24 00:14 18.03.23 17:49
군대 부조리가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 이유를
제대로 요약해놨네

초반에는 ㅈ같은 부조리 반드시 없앤다 하지만
정작 짬차면 말 안듣는 새끼가 있으니까 안 없어짐

안 없어지는 또 다른 이유는 징병제라
억지로 끌려와서 하기 싫은일 억지로 하다보니
스트레스를 사람한테 풀어버리는 일이 터지게 됨

그래서 윤일병이니 임병장이니 사건사고 터지고
수습도 똑바로 안하고 쉬쉬 거리기만 하니
아군이 아군을 못 믿게되는 개판 군대가 됨

병사의 주적이 간부라는 말이나
전쟁나면 간부쏘고 탈영할거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만약 진짜 애국심으로 나라 지켜서 살아 돌아와도
리어카에 폐지줍는 미래를 맞이할거라는걸
누구나 잘 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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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미메가미18.03.23 20:51
어느정도 맞는 말씀이지만 그래도 사람한테 안풀고 부조리 없애진 못해도 안하고 나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걸 사람한테 푸는걸 환경상으로 치부하는건 가해자에게 너무 관대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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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8.03.23 21:15
그 환경을 해결하는게 국방부의 일인데
안하니까 문제죠

수직적인 해결이 안되니까 수평적인 폭력이
나오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정말 전쟁나면 참전해야할지 고려해봐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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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미메가미18.03.24 10:50
모든 사람이 성인군자냐 or 유토피아적인 환경을 만들어내냐 둘다 불가능 합니다.
다만 군내의 스트레스를 사람에게 푸는건 지향해야죠 서로 부모와 사회에서 교육을 제대로 빋아 왔다면요. 또한 그런 환경이 조성되지 않도록 국방부에서 힘을 쓰는건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의 국방의 의무 여부는 신체조건이기에 집단의 악적인 존재를 따로 가려내진 못함니다.
가려내자 해도 기준을 잡기도 모호하구요.
그렇다고 폭력행위를 근절하고자 감시를 하게 된다면 병사인권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겠죠.
제 생각에서는 적극적인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래도 현재는 구타는 대부분 사라졌고 폭언도 심하진 않습니다.
군대 외의 여러 집단에도 폭력적인 사람은 존재하기에 해결하긴 어려운 문제일것 같긴 합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실제로 군대는 조치를 조금씩이나마 조치해 나가고 있지만 그 속도가 느린건 맞습니다. 하지만 '국방부 때문이다' 라고 말하기엔 너무 많은 요소가 있는것 같습니다.
또한 그렇게 말한다면 '가해자는 제도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 이라는 생각도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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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미메가미18.03.24 10:55
또한 수직과 수평에 관련해선 아마 관심병사나 고문관에 대한 처리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그 또한 폭력으로 해결이란건 굴복시키자는 것이라 좋다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그리고 그런사람들 폭력으로 제재 해도 고쳐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을 바꾼다는거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우니까요.
진짜 땡깡피우고 태도부터 잘못된 후임병은 있을수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군내 규율로써 엄격히 다스리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군문화는 선임이 책임지고 잘 키운다 였지만 그 뒤엔 폭력과 폭언이 어느정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생각을 아예 바꿔서 군법으로 다스리는 편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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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sun0618.04.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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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파괴꾼18.03.23 17:52
햄버거 진짜 살벌하다 살벌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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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농18.03.23 17:52
전역 : 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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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자징면18.03.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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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릅뜨니숲이엇스18.03.23 17:56
내 한달후임 이등병때 선임이 조금만 뭐라해도 조금만 터치해도 그대로 다 마편에 찔럿음. 중대마편은 약하다면서 대대운전병한테 부탁해서 대대장한테 직빵으로 마편보냄 ㅋ. 그걸로 부대 다 뒤집히고 억울하게 징계받은 선임들도 몇몇잇고 난리낫엇음. 걔 분대장이 니 그따구로 살지말라고 혼냇엇는데 그 한달후임놈이 이런 부조리는 없어져야한다고 자기 왕고되면 이런 부조리 다 없앨거라고 그랫음. 분대장이 개빡쳐서 말하길 지랄하고 자빠졋네 니같은 새끼들이 꼭 왕고되서 나때는 나때는 이러면서 부조리 젤 심하게 저지르고 밑에후임들 폭행한다 이렇게 말했음.

그리고 내 한달후임 상병 3~4호봉때 후임들 계속 구타하고 괴롭혀서 일 이병들 단체로 걔 마편에 찔러서 만창 전출감 ㅋㅋㅋㅋㅋ

나 왕고되면 부조리 없앤다? 이런거 없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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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북마크18.03.23 18:03
이건 극진보인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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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반지하18.03.23 18:22
저도 그랬음. 한 이등병이 마편에 찔러서 중대가 쑥대밭이 됐음. 그 이등병이 왕따 비슷하게됨. 다른부대로 전출가고싶대서 타중대로 전출.
이후 어쩌다 그 후임을 만났은데 자기 후임털고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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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보안관18.03.23 18:52
그래도 용기있네요ㅋㅋ 마음의 편지에 쓸 정도면.. 맞아도 갈굼 당해도 짬 맞아도 쓰는 사람이 없었는데.. 진작에 썼었다면 군문화가 좋아져쓸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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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랄데없는나무18.03.23 19:06
아닌데 전 진짜 1년2개월 동안 막내하면서 온갖 부조리란 부조리는 다 겪고, 선임들이 한번에 3명 나가면서 바로 분대장 됐는데 부조리란 부조리는 다 없앴어요.
진짜 짜증났던거 다 없앴고, 더 짬이 찼을 땐 부조리하는 선임들한테도 대놓고 지적했었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꽤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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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하지마인마[수정] 03-23 19:33 18.03.23 19:32
오히려, 전환된 분위기를 이용하던,
후임들이 간혹 발생해서, 골치 쪼끔 아팠지,
선임들로 부터 계속되던,
구타, 가혹행위, 내무 부조리 없애고,
나름 뿌듯하게, 전역한 경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곧 있음, 민방위도 끝나는데,
그때, 생활하던 후임들하고는,
아직까지도, 연락 잘하고 지내네요^^

선임새끼님들도, 잘 살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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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의말로는죽음뿐이다18.03.24 00:31
어휴.. 스스로 생각하면 다그래요
열에여덟아홉은 내가 군대문화 개혁한것처럼 말하던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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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하지마인마18.03.24 01:25
말씀 듣고보니, 그렇네요.
지극히 혼자만의, 착각일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같이 생활을 했던,
후임들에게, 좋은 평만 듣다보니,
기고만장한 부분들이,
있었나봐요.ㅎ

그래도, 부당한 폭력이 난무하던,
짬찌 시절에 비해,
소대원, 다 같이 웃을 수 있던 날이,
훨씬 많았던 것 같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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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랄데없는나무18.03.24 17:05
개혁을 했던안했던, 보수적인 마음이 아니라 부조리를 없애겠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있었다는게 요점이지, 부조리를 실제로 얼마나 없앴고 블러핑을 한다안한다가 요점이 아닙니다;; 지적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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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흫18.03.23 20:00
나도 이랬음 막 바꾸려고하기보다는 나라도 잘해줘야지 이런생각으로 잘해주려고 했지만 후임들이 느끼기에는 또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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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카으랏차18.03.23 21:52
있는데요. 어느정도 짬찬다음 한번도 공적인 지시나 잘못된 생활태도 지적 외에 생활관에서 심부름 시킨적없음. 그냥 인상쓰고 있으면 알아서 해주던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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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18.03.23 22:31
믿는건 자유시지만 저같은 경우 구타 다 없애고 전역했습니다. 꼭 그렇게 회귀하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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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네임18.03.23 23:36
님이 안그랬으니까 없을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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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찌치개18.03.24 00:25
어...
저는 자대 딱 갔을 때 왕고가 상병 3개월차였어요.
저 전입오기 전 날 한 분이 전역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바짝 쫄아있는데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했고, 저는 상병될 때까지 막내였지만 구타나 갈굼을 당해본 적이 없어요. 자잘하게 혼난 적은 있지만 다 이유가 있어서였고, 코골이로 갈구던 분이 있었지만 그 나름대로 고충이 있다는 걸 알아서 그건 그것대로 민폐겠다 싶어서 부조리한 갈굼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중에 듣고 보니 제가 전입오기 전에 전역하신 분이 수시로 관물대검사를 하면서 관물대에 취식물 넣어놓게 되어있냐며 모조리 회수해서 자기가 자셨다고 해요. 게다가 흡연자인데 본인이 담배를 사본 적이 없다고 하며, 구타나 부조리는 어마무시했다고 하구요. 그리고 전역할 때 90만원짜리? 시계를 사서 나가셨다더라구요. 그런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던 당시 왕고가 순식간에 가족같은 분위기로 바꿔버린거라고 하더라구요.

평균적 사례로 보면 바뀌지 못하는 환경인 줄로 착각할 수도 있으나
이러한 사례도 있기에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는 점도 알아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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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처녀18.03.24 08:36
여기 내가 있음. 99군번으로 약간의 구타가 있었음. 나도 주먹으로 맞고 발로 차이며 군생활 시작했지만 제대까지 후임들 딱밤한대 때린적 없음. 그리고 병장 풀리고 나를 포함 내 밑으론 자기 침상은 스스로 정리하라 함. 세탁기 이병도 쓰게 함. 나 제대하는 날까지 저녁 청소 빠지지않고 아침 침상정리는 내가 했고 후임들 내 빨래나 다리미 한번 시킨적 없음. 중요한 훈련은 모두 내가 나갔고 제대 전날 제초기 돌리고 다음날 전역했음. 대대장 신고하며 행보관이 자기 진급에 문제 생길까봐 병사들 포상휴가 짜른다고 꼭 가게해달라고 말하고 나감. 그후로 포상휴가 짤린 사람 없다고 연락왔음.
난 누가 뭐라던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밀고나가는 사람임. 그래서 행보관이 날 죽도록 미워했고 군생활동안 포상휴가 1일도 못나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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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sun0618.04.06 08:06
..... ㅡ.ㅡ 난 그래도 몇개 없앴는데 .... 네바로위고참 아래후임이랑도 가끔 싸워가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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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댓등장18.03.23 18:12
사람 개성이 없어져가는 단계랑 비슷하네요 마찬가지로 저건 깨달음이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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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몇방울18.03.23 18:20
재미있는게 뭐냐면... 일이병의 진보적인 성향과 상병장의 보수적인 성향이 대립해서 진보적인 성향이 받아들여지면, 얼마 뒤 일이병이 상병장이 되어 새롭게 들어온 일이병의 진보적인 성향과 대립하더군요. 상당히 재미있게 본 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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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하고몽환적인18.03.23 18:25
요즘 군대는 왠지 일진 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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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니18.03.23 18:32
나는 ㄹㅇ루 다 없앴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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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r18.03.23 19:22
상병까지 내가 다받고 밑으로 안하면

밑에서 새로운걸 만들더라.

븅신새끼들 집합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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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코네일18.03.23 19:24
더 신기한게 활발하게 마편에 찔렀던 사람 대다수가 짬먹고 짬질 더 심하게 하는경우 다수 본..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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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NCHY18.03.23 19:38
난 진짜 왕고 되서 주말에 일병까지 교회 참석/ 일이병들주말에 누워서 못쉬는거 /
이등병이라도 선임한테 말하면 피엑스 갈수 있게 해줌/ 그리고 구타 일절 없었음 우리부대는 나역시 안맞고 군생활 했고 이정도면 부조리 몇개 없앤거 아닌가 08년 6월 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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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장[수정] 03-23 21:37 18.03.23 21:36
난 부조리 어느정도 없앴는데
1. 이등병 PX 혼자 못 가기
2. 일병이하 손세탁
3. 일병이하 내무실에서 못 눕기
4. 병장은 청소 열외
5. 편한 시간 근무는 짬 순
6. 주말 무조건 축구 동원
7. 병장이 불침번이면 일병이 소등하고 정리하기
8. 구타
등등
전역한지 10년이 넘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불합리하다고 생각한 것들은 다 없애려고 노력했고 운 좋게 많은 성과가 있었다.
악폐습은 어쩔 수 없이 이어지는게 아니라 누군가의 노력과 적절한 타이밍이 있으면 시나브로 해결될 것 같다.
어쩌면 난 꼬인 군번이라 선임들이 후임들 통제할 때 주로 날 거쳐서 내가 막으면 됐었고 중대장이 날 신임해 어떤 상황에서도 날 믿어줬기 때문에 조금은 수월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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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지구sk뷰18.03.23 22:32
일병이하 못누우면 상병은 누웟음?진짜?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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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기씨[수정] 03-23 22:02 18.03.23 22:02
자기 당할때 억울하고 분했으면 없애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멍청한것들은 그런걸 못하짘ㅋㅋㅋ 옳고 그른것 따지기 보단 오직 자기 몸 마음 편한길만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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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거지노선18.03.23 23:04
큼큼..
저는 구타를 없애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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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또시작[수정] 04-16 16:02 18.04.16 15:54
여긴 왜캐 부정적인 인간들밖에 없지? 난 왕고되고 당연히 부조리 다 없애고 후임들한테 잘해줬는데

나중에 후임들이 칭찬편지 몰빵해줘서 포상받음 ㅋ

나같은 사람이 많진 않겠지만 무슨 환경이 그러니깐 어쩔수없다는 식인 인간들이 너무많네

그럼 나는 뭐냐?

그냥 나쁜놈들은 나쁜놈들이야 환경탓 합리화 하지마

변화시키는게 힘든건 알겠어 하지만 거기에 편승하지는 말아야지
최소한 노력을 해보려 해야지

왕고되고나서도 똑같이 악습 이은 너새끼들은 그냥 쓰레기일뿐이야

어쩔수없었네~ 환경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네~ 핑계 좀 대지마 얘들아

혹시 사회에 섞여서 잘 살아가고 있니?
니가 떳떳하지 못한 짓을 저질르고 까맣게 잊었니?
명심해 니들은 쓰레기야
이미 지난 과거는 어쩔수없지맘 최소한
후회하고 반성하고 양심의가책을 느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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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장군18.04.26 19:29
정치적인 의미로써. 보수가 나쁘고, 진보가 좋은것으로. 보이게 만드는것 같아 걱정이됩니다...
트럼프는 공화당(이른바 보수)이고. "변화"하고자 하는 서민들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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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mb18.06.07 22:01
그만큼 사람 마음이 어리고 부족하다는 겁니다. 기득권자가 생각이 유치하면 보수주의자가 되는 거고 피기득권자가 유치하면 진보주의가 되는거죠. 기득권자임에도 세상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진보는 어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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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19.04.23 21:17
틀딱이니 꼰대니... 니들 커서 된게 틀딱 꼰대다ㅋㅋ

그냥 시대의 흐름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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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기원[수정] 06-07 08:26 19.06.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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