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죽은 남동생을 닮았어요..jpg

닉생각하다간영원히가입못할듯2018.06.21 22:07
지금 친구 동생 장례식 갔다가 집 가는 길이에요..
평소에 지병이 없었다고 하는데 뇌출혈로 떠났어요

재작년 우리 아빠를 보냈던 옆호실이더라구요

친구 동생과는 일면식 없던 사이었지만 도착 순간 그냥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부모님 장례식도 진짜 힘들지만
저식 먼저 보내는 부모님 마음 상상도 안 돼서 제대로 된 위로도 못 드렷습니다. 무슨말을 해야 하는지 떠오르지도 않더라구요

집 다는 길인데 기분이 이상하네요
여러분 다들 건강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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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또라이같은 소리야2018.06.21 18:34
삑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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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챱챱빌런2018.06.21 18:28
드립이 생각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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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게임을 시작하지18.06.21 18:27
건강하게만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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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땜에기부니가좋아요18.06.21 18:27
조카는 건강하게 잘 자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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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챱챱빌런18.06.21 18:28
드립이 생각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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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또라이같은 소리야18.06.21 18:34
삑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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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55ㅞ18.06.21 18:30
잉잉..ㅜㅜ(드리버거먹으면서 그렁그렁해져쩡 30세 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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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18.06.21 18:34
아..격바지못한 슬픔이네요
누나랑 자주 싸웠지만 죽어버렸으면 좋겠단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서 다행히 아직 살아는 있네요
시집이나 가버려 !! 40세 38세 누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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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역의들개는나다18.06.21 18:48
난 순간 읽다가 설마.. ㅂㄹ...일까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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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일18.06.21 19:22
가족은 언제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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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만보면무는곰18.06.21 19:39
우리 삼촌은 오징어셨나요? 삼촌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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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뇽18.06.21 21:59
미래에 태어날 내 아들도 42이란 이른나이에 돌아가신 우리아버지 닮았음 좋겠다. 그때 못다한 효도 아들에게 대신 사랑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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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생각하다간영원히가입못할듯18.06.21 22:07
지금 친구 동생 장례식 갔다가 집 가는 길이에요..
평소에 지병이 없었다고 하는데 뇌출혈로 떠났어요

재작년 우리 아빠를 보냈던 옆호실이더라구요

친구 동생과는 일면식 없던 사이었지만 도착 순간 그냥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부모님 장례식도 진짜 힘들지만
저식 먼저 보내는 부모님 마음 상상도 안 돼서 제대로 된 위로도 못 드렷습니다. 무슨말을 해야 하는지 떠오르지도 않더라구요

집 다는 길인데 기분이 이상하네요
여러분 다들 건강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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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8.06.22 10:15
참 선하고 좋으신 분이네요.. 일면식도 없는 동생 친구 장례에도 가시고 마음 아파해주시고.. 님 처럼 좋은 분들이 곁에서 가는 길 송별해주었으니 분명 좋은 곳으로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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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와18.06.22 05:25
어떤 이유에서건 아이가 행복하게 사랑받고 무럭무럭 자라면 다좋다.. 그냥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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