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생각나네

A:하늘 같은 선배가 밥 사준다는데 거절하면 쓰냐
B:밥 안먹는다고 꼽주시는거 보니까 하늘같은 선배는 아니신거 같은데요?

김하늘: 그런가..(시무룩)

이하늘: 나 이런 사람이야~

이승철의 아이러니 가사가 생각나네

네게 충고하겠는데 남의 충고 듣지는마 ~

충고하지말라는 충고?

회사에 그런 친구 한명 있어요. 선입견이 굉장히 강해서 자기가 한 번 그렇다고 생각한 것은 곧 죽어도 진리.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신입이라 프레시프레시한 느낌을 기대했으나 회의시간에 회의가 안될정도로 본인 주장만 밈. 회사분위기가 좋아서 열심히 자기 주장하는건 정말 좋은데 말귀도 못알아먹는데다 나만 옳다고 하니 회의 진행자체가 안됨;;;
평상시 인성은 나쁘지 않은것같은데 다른걸 떠나서 이런일이 반복되니 일하러 온 회사인데 협업이 안됨..사람들 지금 저런 유형이 흔히 말하는 “젊꼰”인가 확인하는 중..
심지어는 역대급 채용실패라고 뒷말도는 것도 들음..지금 수습인데 잘 지낼수 있으려나..
사람들이 평상시에도 좋게좋게ㅜ넘어가자는 분위기여서 아직까진 별 트러블은 없는데 해당팀에선 꽤 심각한가봄. 맞선임과는 이미 사이가 벌어졌고...

그런데 정말로 내 생각에 잘못된 길로 가고 있으면 바로 잡아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참견한다고 무조건 꼰대는 아니라 생각해요. 학생 축구부 운동하는데 박지성이 지나가다 보고 돌아와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면 그걸 꼰대짓이라 생각할 선수가 과연 있을까요?
꼰대는 상대의 존중없이 요구하지 않은 조언을 하는 사람이죠. 조언할때 상대의 존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상대가 잘못 된 길로 가고있다는 '내 생각'

형이 한마디만 해줘도 될까?
안타까워서그래
잘못될까봐 그래

끼쑬~
쭝구우욱~~

저도 님이랑 같은 생각인데
이제는 전부 내버려두려구요 저한테 피해오는 것만 아니면...ㅎㅎㅎ
전 대학생인데도 아는후배 첫알바라서 긴장하길래
처음가면 같이일하는 사람들한테 돌아다니면서 안녕하세요 여기서일하게된 ooo입니다 하고 인사먼저하라니까
완전 꼰댜보듯이 fm도아니고 요즘 누가그렇게해요? 이러는거보고 그냥 지 인생 그렇게 살라고 내버려두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이런애들 많아요ㅋㅋㅋㅋㅋ
솔직히 조언도 이쁜놈들한테만 해주지ㅋㅋㅋ

요즘엔 물어본거 대꾸해줘도 꼰대라고 하든데...

그건 물어본놈이 ㅂ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