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미러링 한 거

거칠지만 팩폭 지리고요

난 누가 뭐라고 해도 그냥 걸르는 편이라 상관없는데 기독교인이 얼마나 좋은데요~명절날 우리끼리 음식 해먹고 끝!!!엄마도 고생안하고 집사람도 고생안하고 스트레스가 그만큼 적어집니다ㅋㅋ 애들이 좋아라해요~놀다올수도 있어서 욕먹을 자식들이 너무 많긴한데 그래도 훌륭한분도 계십니다

본인이 안지내면 안지내는거지, 그거에대한 죄의식 있으세요..? 이렇게까지 합리화하려고 하다니

지능적인 기독교 안티인듯

이사람 이쯤되면 기독교 지능형안티같다 ㅋㅋㅋㅋㅋㅋ
님이좋아하는 어동육서 홍동백서 같은것도 근본없기는매한가지아님? 차례상의 근거라고할수있는 율곡선생님의 격몽요결에도 그런내용은 없다고합니다 ㅋ
오히려 저런말들이 정식적으로 나타난건 1960년대에 민속종합조사 보고서에 명시되있는내용이며 이전의 모든 차례와 제사기록에는 나타나지않았다합니다 님이말한 어동육서 홍동박서 좌포우혜등은 근대에 따지기 시작했으며 격몽요결에는 계절음식을 올리지만 없다면 떡과 과일을 올리라 되어있습니다. 조금만 인터넷에 쳐보면 나오는 이야기들이니.. 알고서 비난하도록합시다!

기독교 안티인 것 같은데 살아계실적 잘하란 뜻이지 맹목적으로 타인 가문 비하발언 하며 까라는 뜻이 아님

구약에는 하나님께 제사 지냈어요.
그게 신약에서 제사가 사라졌죠.
크리스챤이라도 말 잘못하면 같은 기독교인한테 욕 먹어요.

사실이라도 말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니, 본인이 적은거 한글자씩 천천히 읽으면서 반성해보세요.

댓글에 무슨 기독교를 욕하나 했더만, 당신이 적은걸보니 욕 먹을만하네요.

이래서 개독교 하는구나...  믿고거르는 개독교

개독이 또

조상님 내년엔 반반으로 시키라고 꿈에나올 기세

???: '손자야.....신호등치킨은 좀 아니지 않니?'

신호등은 아니지...

치킨2는 닭전체를 튀긴거라 올리는 집 많습니다.

마카롱 자연스러워

미래음식을 먹는단거 굉장히 기분좋지 않을까요? '허헣ㅎㅎ 인석들! 아주 달달하고 바삭하구나!'

오~ 미래 음식!!

차례상 현대버전 같네 좋다

차례상에는 고인이 살아생전에 좋아했던 음식을 올려도 괜찮대요

저는 살아생전 좋아하시던 음식 놓는거 찬성함.
옛날 같이 먹던 생각도 나구요.ㅠㅠ

그래... 우리 다른건 몰라도 치킨은 진짜 올리자.
양념반 후라이반 무많이

내 제사상엔 잔치국수 비빔국수 평양냉면 짬뽕 팟타이.. 헤헤 면조아ㅋㅋ

피자는 전이요, 치킨은 닭이니 무엇을 올리든 무슨 상관이요

나는 베토디로 부탁..
아.. 나 결혼 못해서 자식없지..

솔까... 내가 죽어서 귀신으로 밥먹으로 오는데...
난 제삿밥은 안좋아한단 말이지... 저승캔디 곶감 배 감 파전... 내가 안조아 하는것만 잔뜩올리면 난 섭섭할것이야...
물에 밥만 말아먹고 가야되자나...

무엇을 올리냐 보다 무슨 마음을 올리냐가 중요하다. -Amuna Jiunguim-

생전에 좋아하셨던거&잘드셨던거 올려도 되용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 : 아버님야....내년 설에는 스노윙치킨이 먹고 싶구나.....

난 간장게장 올려줬음 좋겠네요

마카롱은 몬가 자연스러운데?

살아계셨을때 좋아하셨던 음식 올린다고 하던데..

피자는 홍동백서에서 동인가 서인가가 오늘 회사에서 토론 주제

라면은 왜 없어

아버지는 나 죽으면 컵라면하나만 올리라고 자주농담하시곤해서 라면도 같이올림
보고싶다 아버지

저희 할아버지 제사상엔 체리랑 모리나가 카라멜(황토색, 적갈색 제품 포장된 일본산 카라멜)이 꼭 올라갑니다. 할아버지가 생전에 좋아하시던 거였어요.

사실 우리가 아는 그 “전통”이라는 제사상도 다 돈 있는 양반네나 만석꾼들이나 했지 평범한 사람들은 할래야 할수도 없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돌아가신 내 부모를 하찮게 여겨 일부러 안한게 아니란 거죠. 옛날 기록에 부모를 전쟁통에 잃은 어린 남매가 생전에 아버지가 씹으면 단맛이 나 좋아했다며 감초를 올렸다는 내용도 있구요ㅎㅎ 그래서 저렇게 게시물처럼 변화하는 거 참 좋은 거 같애요.

제사라는게 꼭 돌아가신 분을 위한 행사라기 보다, 산 사람들이 돌아가신 분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고 그분에게서 받았던 사랑을 돌이켜보면서 마음 따뜻해지는 것, 그리고 고인을 뿌리로 두고 우리가 이렇게 가족으로 얽혀 있다는 것에 공동체라는 안정감을 느끼는데에 의의가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희집은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 남녀노소 다 같이 모여서 합니다. 절대 엄마 혼자 다하지도 않고 여자들만 부엌에 매여있지도 않아요. 그래서 저도 밑에 남동생 둘 있는 맏딸인데 평생 기일에 어릴적 고사리 손까지 보탰지만 한번도 힘들다, 왜 여자만 하지, 이게 뭔 허례허식이지 하고 느낀 적이 없어요. 가족끼리 모여 앉아 맛있는 거 먹는 날이었으니까요.

그냥.. 여기 댓글이 너무 제사를 자손의 의무?로 생각해서 힘겨워 하는 거 같은게 좀 보여서 한번 적어봤어요. 할아버지 신문 아침에 챙겨드리면서 예전에 있던 티비 프로그램 편성표에 만화 언제 하나 보고 있으면 낡은 대나무 공예 바구니에 있는 모리가나 카라멜 꺼내주시던게 그립네요. 제사상에 카라멜 볼때마다 그때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나도 나중에 죽으면 자식들이 나와 연관된 마음 따뜻해 지는 추억의 음식을 놓고 같이 둘러 앉아 즐거워했음 좋겠어요.

중간에 커피도 있는데?ㅎ
근데 어린나이에 죽은 이들에게는
저런것도 나쁘지않다고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