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미스 뭐 잘알려주네

ㅋㅋㅋㅋㅋ 이런거 왜 웃끼지 ㅋㅋㅋ

모기하고 바퀴벌레

바뀌벌렌줄

스미스형 또 나왔네ㅎ

무슨말이야

그러니까 윌 스미스가 살아남았다는 거죠?

오호

스미스형 NGC 취직하셨는가??
자주 뵙네요

저때 이미 포유류가 되었는데 지금은 왜 다시 오징어죠?

페름기 대멸종이네요 모든 멸종의 어머니라고도 불립니다.
저당시에 생명체가 80%-96%정도가 멸종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전체생명체 숫자가 아니라 종의 80-96%정도가 멸종한것인데요 이는 살아남은 4%~20%의 생물도 떼죽음을 당했다는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여러대멸종에서도 별 피해없던 곤충류가 이 멸종에서 떼죽음을 당하죠
대중에게 가장 유명한건 백악기에 공룡시대를 종결한 운석충돌이지만 이때입은피해는 페름기에 비하면 별거아니게됩니다.  페름기에 이르러서 매우복잡한 생태계가 형성됫는데,  이때입은 피해로 인해 백악기에 이르러서야 이정도 복잡한 생태계가 형성되었죠

백악기 보다 먼저 일어난 대멸종 인가요?

페름기는 고생대 말기
백악기는 중생대 말기입니다
공룡이번성하기전 일어난 멸종이죠
페름기가 끝나면서 이 멸종으로삽엽충이 멸종합니다

이런거 아는 횽아들 멋있더

설명 감사합니다

근데 이런건 어떻게 연구를하는 건가요?
그 시대의 자료? 화석? 등을 통하는 건가요?

대멸종 정도면 그 당시에 전지구적으로 지층에 흔적이 남게됩니다.  가령 운석충돌에서는 지구 초창기에 액체상태일때 무거워서 지구중심에나 있을법한 원소들,  대표적으로 이리듐이 있군요.  이 이리듐이 지구전체에 퍼져있는 지층이 있고 이 함유량이 충돌지점과 가까울수록 높아서 이 이리듐이 운석에서 왔다는걸 알수있죠 
또한 남-북극의 빙하에서도 화산재등이 퇴적되거나 공기가 갇힌채로 얼어 이를 분석하면 그시대 대기  성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족으로 로마시대때 사용한 납성분이 대기에 퍼져서 북극지방에 퍼져서 언제부터 납사용이 활발해졋나도 추측 가능하다 더군요) 페름기 당시는 지층은 오아시스 퇴적층에 육식 초식 가리지 않고 다양한종이 주변에서 화석으로 발견된다던가(아마 인근지역에서 마지막 남은 수원에 모인건데 그 수원마저 말라서 죽은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소가 부족해서 그당시 지층은 산화철이 거의 발견되지 않기도 하고요
여담으로 이 거대화산분출의 원인을 지구 초창기 달이 없을때 일어난 행성 테이아 와의 충돌한것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났다고 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해당하는 화산은 시베리안 트랩이 유력하고요 (테이아는 달이 테이아와 충돌뒤 뜯겨나가고 부서진 조각들이 뭉처서 생겻다고 주장하는 학설에 등장하는 천체의 이름입니다.  가장 유력한 달 생성가설이죠)

관련분야에 무지하다 싶은 사람인데 정말 알기 쉽게 설명 잘하시네요.. 넘 멋있으세요.. 이러한 분야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하는데 실례가 아니라면 분야의 기초적인 책을 알 수 있을까요? 기초적인 책도 좋고 이쪽 공부하시면서 재밌게 읽으셨단 책도 좋아요. 댓글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페름기를 자꾸 폐기름으로 읽었다.
학교 졸업한지 너무 오래됐네.

이런 거 보면 언젠가 또 대멸종이 올 것 같고 그러면 인류도 대멸종의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난 어렸을때부터 상상해오길

인류는 원래 화성에 살았는데, 어떤 이유로 화성에 못살게 되자
지구로 옮겨와서 살기 위해 특정 환경을 조성하고

석유나 석탄 같은 자원을 유복하게 하기 위해 멸종과 복원를 반복하고

달을 우주정거장 식으로 만들어서

모두 다 화성에서 지구로 이주해 오고

특정 계층만 이전의 지식을 공유하고 있은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음 ㅋㅋㅋ

그리고 그 특정계층들은 지구를 식민지화 해서 살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했어요 ㅋㅋㅋ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지구가 인류의 첫번째 집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오기도 하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