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힘들게 꺼낸 한마디.jpg

치키뉜2018.10.03 18:32
난 병원 지금 현재도 일하고있는데
숨넘어가서 헉헉 거리고잇는 환자 산소마스크 씌워주러왓더니 어렵게하는말이 '아가씨..헉....허억... 살좀 빼야쓰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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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니2018.10.03 20:43
저는 응급실에서 제일 당황했던거는
응급실문을 열고 피를 머리부터 뒤집어쓴 사람이 달려와서
헉헉되더니 "환자는 뒤에있어요!"

그래도 나름큰일아닌 환자였지만 제일 당황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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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난다2018.10.03 19:27
본인은 죽겟는데 늦아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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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할용기는있는데얼굴이없다[수정] 10-03 18:09 18.10.03 18:08
주작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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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이제어쩌자고18.10.03 18:09
할머니 : 워디서 핸겨 나두 알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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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의제왕18.10.03 18:12
주작같지만 실제상황이면 개웃겼겠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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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멸18.10.03 18:22
그래서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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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샠키야18.10.03 18:29
생각보다 저런 황당한 일 많아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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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뉜18.10.03 18:32
난 병원 지금 현재도 일하고있는데
숨넘어가서 헉헉 거리고잇는 환자 산소마스크 씌워주러왓더니 어렵게하는말이 '아가씨..헉....허억... 살좀 빼야쓰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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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난다18.10.03 19:27
본인은 죽겟는데 늦아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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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드루와18.10.03 20:01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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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가는길에 좋은것만 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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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섞어먹어야제맛18.10.03 22:34
살집이 있는게 (보기 안좋은 '것'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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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리장준영한테털림18.10.04 01:05
이설이 가장유력하다. 나도 입원햇을때 죽을거 같아서 너스콜햇는데 한 오분있다 왔는데 어찌나 원망스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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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생각해보면18.10.05 14:54
늦어서라면 늦은 일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는 게 다음 위급상황에 도움이 되고
외모 지적은 서로 기분만 상하는 불분명한 의사소통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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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먹고놀쟝19.08.23 13:36
외모 지적이기도 한데, 살 찐 사람이 행동이 굼뜨다는 생각에 환자가 그렇게 말한 것 아닐까 라고도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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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니18.10.03 20:43
저는 응급실에서 제일 당황했던거는
응급실문을 열고 피를 머리부터 뒤집어쓴 사람이 달려와서
헉헉되더니 "환자는 뒤에있어요!"

그래도 나름큰일아닌 환자였지만 제일 당황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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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바다가만난지천일염18.10.03 18:33
그래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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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행시전문가18.10.03 18:47
할머니 : 나도 하려고... 어디서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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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몰라18.10.03 21:14
잉... 그 쌍꺼풀이 좀 부자연스러워서...
우리 아들이 재수술 전문인데... 솜씨가 기가 맥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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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한테가방자랑18.10.04 00:03
우리아버지 인공관절 전신마취수술하시고 회복중에 간호사선생이 쟁반에 이것저것챙겨 가지고 와서 처치하려고 들어오니까 "저는 짜장면 보통이요" 지금 여쭤보니 그런적없다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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