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사람한테 진짜 상처되는말.jpg

펩시먹는북극곰2019.02.13 08:13
저는 옛날에 되게 내성적이였다가 지금은 조금 덜 내성적으로 바뀐 케이스인데, 옛날에 어땠냐면 중국집 주문도 두세번 되뇌이고 전화하면서도 목소리 떨렸었음, 혹시라도 내가 실수하면 어떨까 주문 잘못적으면 어떡하지 같은 불안감 때문에.

지금은 친한 애들이랑 있을때면 장난도 치고, 뭐먹징 그러고 맛집 찾아보기도 하고 그래요.

그렇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옆에 있으면 뭐랄까.. 같이 있어서 즐겁다기보단 버티기가 힘들다란 느낌이 와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 사람 옆에 있다가 내가 실수라도 하면 어떡하나 싶었던듯 하네요.
바로가기
27
0
농구장나라시작업하면허리아파요2019.02.13 09:29
그런 애들이 어쩜 댓글창에서만 할 말 다하는지..
바로가기
8
0
큐래빚2019.02.13 10:07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그걸 고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아는사람들끼리 만나는 경우는 상대방이 그사람의 성격을 아니 어느정도 이해를 해준다거나 내성적인사람도 친분이 쌓인상태면 말도 잘하고 하겠죠.. 만약 처음만나는 사람이거나 직장상사 및 소개팅자리에 나가게되면 보통 첫인상이 중요하다는데 내성적인성격이라하여 말없이 있으면 상대방또한 엄청 불편할꺼같네요.
소개팅같은 자리에서 내성적이라고해서 저렇게 말없이 있고 재미없게 있으면 좋은 소개팅자리가 될 수 없을꺼같습니다. 그리고 흔히 집에갈때 잘 안됬니..연락오겠지..하겠죠.. 내성적인사람들을 비판하는게아니고.. 노력을해서 극복을 했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바로가기
7
0

레오나르도19.02.13 07:27
괜히 내성적인것 같고 찐따취급하는것도.
댓글달기
0
0
이노19.02.13 07:29
면역되서괜찮음
댓글달기
4
0
우오와아앙19.02.13 08:06
마즘
댓글달기
0
0
졸라고르곤피자19.02.13 08:11
(우는 개구리짤)
댓글달기
0
0
체쌤19.02.13 07:29
한 번 친해져보고...
그 때 가서 말 많다고만 해봐라 주딩이를!
댓글달기
0
0
나도어디서꼴리진않어[수정] 02-13 07:31 19.02.13 07:29
말이 없으면 말을 걸면 될일이지. 근데 저도 너무 내성적이어서 어릴때 태권도 웅변학원 보내졌었는데 소용없다가 성인되서 어느순간 성격좀 변화해야겠다고 생각들어서 지금은 말이 많진 않고 적당해졌습니다. 안해도 되는 상황엔 좀 쉬어가며.
댓글달기
0
0
기다릴게19.02.13 07:30
이건 사람 사건 마다 다른데. 친구끼리만나 신나게 노는 분위기에 아니면 노래방에서 다 신나는데 혼자 조용해서 분위기 다깨고. 그렇다고 힘든일 있는것도 아니고 잘 지내는거면. 차라리 나오질 말던가. 대화할것도 아니면서. 또 나중에 한마디씩하는게 재수 없이 틱틱퉁명스럽게 던지면 다음부터 같이 놀기도 싫어짐
댓글달기
3
3
키작못탈모뚱모쏠백수아재환생시켜줘제발[수정] 02-13 07:54 19.02.13 07:54
차라리 그날따라 기분이나 컨디션이 안좋다면 남도아닌 친구한테 폐끼칠생각말고 나오지를 말았어야 하는게 맞죠
그렇게 행동하는 친구들 보면 정이 사라질수밖에 없어요
댓글달기
1
0
우왕쩐다19.02.13 10:58
ㅇㅈ..
댓글달기
0
0
키작못탈모뚱모쏠백수아재환생시켜줘제발[수정] 02-13 07:52 19.02.13 07:51
내향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사람한테 상처주는말
아 겁나시끄럽네 진짜... 조용히 좀 삽시다 예!?
댓글달기
0
0
Pro에린사람19.02.13 07:54
내가 재미가 없는이유는 너랑 할말이 없어서일 뿐임...
댓글달기
1
1
기다릴게[수정] 02-13 13:34 19.02.13 13:33
그럼 친구모임에 안나간다고 하면됩니다. 관심종자처럼 구지 불편한자리에 나와서 신나는 분위기에 혼자 말도 안할거면.
댓글달기
3
2
Pro에린사람19.02.13 13:34
그게 룸메야...그래서 그래요
댓글달기
1
0
기다릴게19.02.13 14:52
하아.... 그건 ㅇㅈ
댓글달기
1
0
잉잉잉잉잉[수정] 02-13 08:05 19.02.13 08:03
굳이 찾아와서 말 좀 해! 이러면 모르는데, 친해져서 같이 다니면서도 말 안하는 친구들한테는 할 수 있는 말 아닌가?
말이 없으니 어떤 사람인지 알지도 못하는데 모든 가능성 염두해두고 배려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댓글달기
2
0
우짠지19.02.13 08:08
말쫌하라고 하는 사림은 무슨 생각일까??

니가 들어줄 마음이 있다는 눈빛만 보내줘도 나는 말을 할건데..
댓글달기
1
3
기다릴게19.02.13 23:57
평생 눈빛으로 얘기하세요...
좋아하는 사람 생겨도 눈빛으로
결혼하셔도 눈빛으로
댓글달기
0
0
펩시먹는북극곰19.02.13 08:13
저는 옛날에 되게 내성적이였다가 지금은 조금 덜 내성적으로 바뀐 케이스인데, 옛날에 어땠냐면 중국집 주문도 두세번 되뇌이고 전화하면서도 목소리 떨렸었음, 혹시라도 내가 실수하면 어떨까 주문 잘못적으면 어떡하지 같은 불안감 때문에.

지금은 친한 애들이랑 있을때면 장난도 치고, 뭐먹징 그러고 맛집 찾아보기도 하고 그래요.

그렇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옆에 있으면 뭐랄까.. 같이 있어서 즐겁다기보단 버티기가 힘들다란 느낌이 와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 사람 옆에 있다가 내가 실수라도 하면 어떡하나 싶었던듯 하네요.
댓글달기
27
0
메를로19.02.13 09:3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우주개19.02.13 17:06
저도 이런 마인드!!
모두가 나를 좋아할순 없다는것만 마음에 가지고 내가 얘기하고 싶은대로 하다보면 나랑 잘 맞는 사람만 남게 되더라구여

내성적인 분들도 저런 무례한 사람들을 거르다 보면
언젠가 본인 주변에 본인과 맞는 사람들만 남을거예요
기분나쁠 순 있겠지만
서로의 스타일이 다른거니까 그냥 거르는걸로!!
댓글달기
0
0
윤초코19.02.13 08:13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너무 닥치고 있는 것도 바보같긴 한데...
댓글달기
1
1
조용해라뒤지기싫으면19.02.13 08:20
내성적인사람들중에 몇몇은 ....내가 말 안걸면 절대먼저 안부도 안묻고 대꾸도 단답이면 답답하고 섭섭하고 화나긴함....
댓글달기
4
1
라면먹을건데끓일사람19.02.13 08:23
개 : 야~ 야~ 야 ~ 내 기분이 어때서~
댓글달기
0
0
농구장나라시작업하면허리아파요19.02.13 09:29
그런 애들이 어쩜 댓글창에서만 할 말 다하는지..
댓글달기
8
0
큐래빚19.02.13 10:07
어느정도 이해는 가지만.. 그걸 고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보통 아는사람들끼리 만나는 경우는 상대방이 그사람의 성격을 아니 어느정도 이해를 해준다거나 내성적인사람도 친분이 쌓인상태면 말도 잘하고 하겠죠.. 만약 처음만나는 사람이거나 직장상사 및 소개팅자리에 나가게되면 보통 첫인상이 중요하다는데 내성적인성격이라하여 말없이 있으면 상대방또한 엄청 불편할꺼같네요.
소개팅같은 자리에서 내성적이라고해서 저렇게 말없이 있고 재미없게 있으면 좋은 소개팅자리가 될 수 없을꺼같습니다. 그리고 흔히 집에갈때 잘 안됬니..연락오겠지..하겠죠.. 내성적인사람들을 비판하는게아니고.. 노력을해서 극복을 했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댓글달기
7
0
우왕쩐다19.02.13 10:58
저런 말에 상처받으니 내성적일 수밖에 없다고 봄
말 잘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낙천적이며 남이 장난으로 던지는 말에 상처 안 받음
그래서 맞는 말을 하든 개소리든 토킹을 하는 데 거리낌이 없음
내성적인 사람은 '내가 이런 말을 들으니 기분 나쁘던데 상대방도 그렇겠지? 그냥 말하지 말자'라면서 말 자체를 안하게 됨
댓글달기
5
0
fkdla319.02.13 11:07
직장이나 소속된단체내에서 저런말 들으면 무리에 끼지못하는 모습에 안쓰러워 얘기하는 경우 있다쳐도 직장밖에서 사람대 사람끼리의 자리에서 서로 어떤 성격인지 파악하기도 전에 대화 몇분 나눠보고 무심코 ‘원래 말없냐?’고 하는 얘들, 장담하는데 7-80프로는 자신이 말빨있고 친화력있다고 우월감에 쩔어서 가만히 있는 조용한 사람 괜히 공개적으로 인신공격하듯 건드리는 놈들임. 왜냐면 말수적단 소리는 농담이나 진짜 모르고 내뱉는 말이 아닌 단순 상대의 단점을 들추는 지적질이기 때문임. 바보아닌 이상 말수적은 성격이 남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않는다는 것 정도는 누구나 인지하고 있음. 상대가 어떤 성격이든 어떤 성향이든 있는그대로를 봐주고 받아주는게 참인성임.
댓글달기
2
3
유리의성19.02.13 13:26
원래 그렇게 말이 없어요?

네.

(정적)
댓글달기
3
0
두려워말라19.02.13 15:58
여친에게 직접 들음 나 A형인데 “A형은 재미 없잖아”
재미 없어서 미안하다 여친아 ㅠ
댓글달기
0
0
슬그머니19.02.13 16:00
근데 진짜 조용하다고 노잼이라는 말은 쫌 실례되는 것 같음.....
댓글달기
1
0
똥사면서보는개드립19.02.13 16:28
저런말 하는 대부분의 내 친구들은 지 직장상사한테 부당한일 당해도 암말 못하던데 ㅋㅋㅋ
물론 난 원래 내성적이라 암말 안하지만 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
댓글달기
0
0
재밌다19.02.13 16:44
이거 어릴때 많이 들었는데
나같은경우는
너랑 있어서 그래 라고 함
더 상처받음
댓글달기
0
0
곰한이19.02.14 00:28
입에 가래 있어요.
실제로 중학교때 한 녀석이 그래서 빵터진 적이 있었지.
댓글달기
0
0
티타늄팬티19.02.14 05:03
말은 많은데 진짜 더럽게 재미없는 사람도 있어요
댓글달기
2
0
삼겹살먹고후식은삼겹살19.02.14 11:26
내성적인 친구한테 말을 안할거면 왜 만나러 나왔는지 진심 궁금해서 물어본적이 몇번 있었음
대체 만나서 가만히 앉아있을거면. 톡으로 하지 .. 나만 신난 느낌.
댓글달기
0
0
미스터Boom19.02.17 10:42
자존감 낮은게 아니라고 하지만 저정도말에 상처받는게 이미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 아닐까? 나같으면 기억도 안날정도로 신경도 안쓸거 같은 말인데
댓글달기
1
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