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보니 맛있는 냄새가 풍겨옵니다.

뚝배기 그릇 10여개가 정신없이 돌아가며 밥을 짓고 있는데요

바오자이판이랑 사기그릇 밥이란 뜻인데요

사기그릇에 밥을 지어 갖은 고명을 올린 광둥식 돌솥비빔밥 입니다.

밥이 어느정도 익으면 기호에 맞게 고명을 올려 주는데요

중국식 소세지나 소고기,생선등을 올린후 뚜껑을 닫아 육즙이 밥에 잘 베이도록 뜸을 들입니다.

먹어보고 싶은데 가격은 얼마일까요?

뜸까지 다들은 바오자이판은 간장과 기름등 소스로 양념을 하고

마지막으로 파를 올리면 완성됩니다.

이제 손님상에 내면 됩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바오자이판은 햅쌀을 사용하고 반드시 사기그릇을 사용해야 제맛이 난다고 합니다.

재료와 소스가 잘 섞이도록 잘 비빈후 먹으면 됩니다.

바이자이판은 2천년동안 내려온 음식으로 중국 남방지역에서 먹을수 있는 음식인데요

이집은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서 외지에서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소고기를 넣은 바오자이판을 주문했는데요

광둥요리는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것이 특징인데요

어떤맛일지 기대가 됩니다.

맛이 아주 절묘합니다.

쌀은 쌀대로 가마솥밥처럼 잘 익었고, 고기는 아주 연하게 익어서 두개가 결합되는 맛이 절묘한 맛을 내는데요

이거 하나로 다른 반찬없이 한끼 때우기 최고의 음식입니다.

바닥에 눌어붙은 누룽지도 별미랍니다.

기름때문에 우리처럼 숭늉으로 먹지않고 바삭바삭하게 먹는데 맛이 아주 고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