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고쳐준 젓가락질

넘나좋은것2019.03.26 18:01
아련한 추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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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2019.03.26 18:06
가슴이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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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성쪄는개드리퍼들2019.03.26 18:06
아닌데요.드립좀 더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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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좀배우고싶어요19.03.26 18:0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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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현 여친 입장에서는 개X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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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성쪄는개드리퍼들19.03.26 18:06
아닌데요.드립좀 더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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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ㅇvㅇ19.03.26 18:37
현여친이 있는지 먼저 물어봐야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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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주인멍이집사19.03.26 18:38
누구나 다른 이들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조금씩 변해가고 자신을 만들어가는 거겠죠. 지금의 나는 내가 지금껏 살아오며 때로는 머무르고, 떠나가고, 스쳐갔던 많은 이들과의 관계들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옆에 있는 사람이 사랑해주는 지금의 제 모습은, 예전 제 옆에 있던 사람의 영향으로 조금씩 바뀐 지금의 나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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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YOU19.03.27 02:25
좋아요는 드리는데 바뀔일이 뭐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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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우메이커[수정] 03-26 18:57 19.03.26 18:56
현여친입장에서 전여친보다 님이 더 개X끼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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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님19.03.26 20:07
너 이자식......... 고추가 안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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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스타킹19.03.27 11:26
고쳐준건데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만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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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세상[수정] 03-27 13:48 19.03.27 13:44
현 여친 입장에서 이 글을 보거나 저 남자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듯한데 저게 아직도 나 만나면서 옛 여친 못 잊고 있네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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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좋은것19.03.26 18:01
아련한 추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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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매직19.03.26 18:01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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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내꺼19.03.26 18:05
나도 그런 사람 있는데..소환사의 협곡만 가면 니 생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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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주인멍이집사19.03.26 18:39
그 사람.....알고보면 남자다.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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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19.03.26 18:06
가슴이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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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구루구루메19.03.26 18:58
Siri: 고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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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본집19.03.26 19:57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시리생각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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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경리19.03.27 00:19
이런생각어케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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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동슬리퍼19.03.27 00:31
ㅋㅋㅋㅋ
가슴좀 키우시죠
오죽하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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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기다려왔다19.03.26 18:15
저도 대학교때 사귄 여자친구(후배) 때문에 젓가락질 고쳤습니다. 전 좀 다른게 여자친구가 고쳐준건 아니고 여자친구는 젓가락질 잘하는데 제 젓가락질 보니 제가 형편 없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고쳤는데 살다보면 젓가락질 할일이 많다 보니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그립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해 가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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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신분[수정] 03-26 18:16 19.03.26 18:16
뭔가 글에서 아련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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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청룡우베컴19.03.26 18:16
포크 쓰세요. 자!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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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면손도안잡고잘수있음[수정] 03-27 03:11 19.03.27 03:1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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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윤하19.03.26 18:20
생각만해도 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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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신19.03.26 18:36
연애는 이성과의 교재를 배워나가면서 훗날 좋은사람이 되어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 초석을 마련해 나가는데 중요한 과정인것 같다. 결혼까지의 경험에 적절한 기간은 80년 정도라는 생각이 든다. (유부.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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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고프군19.03.26 18:37
나의 옛사랑 옛사람
가끔 난 너의 안부를 속으로 묻는다
그리고는 혼자 씩 웃는다
희미해진 그때의 기억을 빈 잔에 붓는다
잔이 차고 넘친다
기억을 마신다
그 기억은 쓰지만 맛있다
그 시절 우리의 도수는 거의 웬만한 독주보다 높았어
보고 또 봐도 보고팠어
사랑을 해도 해도 서로에게 고팠어
목말랐어
참 우리 좋았었는데 헤어질 일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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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본집19.03.26 19:58
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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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19.03.27 13:58
아이유와 듀엣으로 부른 어땠을까는 레전드영상으로 남아있죠.

“맥박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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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살아요19.03.26 18:39
휴 하마터면 쏠뻔했다..
다들 나와. 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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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마을의남자19.03.26 21:32
너무 슬픋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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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밀리19.03.26 21:47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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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샤슘19.03.26 22:15
그거 생각난다. 전남친이 매번 똥 닦아줬는데, 이젠 똥 닦을때마다 생각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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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il19.03.26 22:47
나도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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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사무총장19.03.26 23:25
왜 잊는법은 안가르치고 떠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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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해야방위다19.03.27 08:21
넬-기억을 걷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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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문제지고기먹고싶다19.03.27 08:42
옛여친이 유학간거 빼곤 내얘기랑 똑같네요 읽으면서 순간 내얘기 써놓은줄 알았어요 ㅋㅋ 그래요 저 군입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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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소주19.03.27 09:26
전여친이 손에 핸드크림 슥슥 꼼꼼하게 발라줬는데 계속 생각나긴함 ㅇㅇ 크림바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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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세상19.03.27 13:36
하긴 밥만 잘 먹으면 됐지 하는 건 목적만 달성하거나 결과만 좋으면 과정은 아무렴 상관없다는 거 같은데 젓가락질은 옛부터 가정교육을 나타내는 척도처럼 여겨졌습니다 부모한테 반말이 아닌 존댓말하는 것도요 상관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따지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 연필 잡는 법 글자 쓰는 법은 왜 가르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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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링19.03.28 22:48
남자친구한테 운전을 배우고 면허를 땄어요 ㅎ 헤어진뒤에 시간이 지나고 차를사게되고 운전대를 처음 잡을때 생각나는게 운전을 가르쳐준 남자친구더라구요 ㅎ 차가 없을때는 몰랐는데 내 차가 생기고 나니 운전을 할줄도 모르는애한테 운전대를 맡기고 가르쳐준다는거 자체가 얼마나 큰 결심이 필요한일이었는지 새삼 느껴지고 고맙더라구요 면허를 딴후에도 밤이면 운전연습 시켜준다고 공터로 드라이브도 가고 실력이 느니까 고속도로도 운전하게 시켜보고 ㅎ 빗길이나 도로상태가 안좋으면 또 위험하다며 자기가 운전하곤 했는데 면허는 따놓고 그뒤로 운전을 하지못해서 브레이크가 오른발인지 왼발인지 헷갈려 하던 친구를 보면 면허딴 후로도 계속 자기차로 연습을 시켜준것도 정말 많이 도움이 됐구나 싶었구요 ㅎㅎ각자의 길이달라 헤어졌지만 운전대를 잡을때마다 계속 생각날것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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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장남19.03.30 08:30
나도 개드립을 볼 때마다 이걸 가르쳐준 전 여친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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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19.09.02 03:53
맞아 전 여친이 한 얘기들 같은 것들이 내 생활에 많이 남아있지. 그만큼 내 인생에 한 부분을 만들었던 사람인 것이지. 의미 부여 같은 것보다 내가 어릴 때 수영을 배웠다 학원다니면서 이런 일이 있었고- 그런 것이겠지. 아련하다는 댓글을 대신할 만한 글이 잘 없을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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