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게 리얼하면서도 마음이 아프네요

진로가 결정되지 않았거나 혹은 성적이 나쁘거나 하는이유로 학교에서 대학 진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력 부진 청소년에게서 종종 불법적이거나 직업이 아닌 것(복권이나 도박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겠다는 대답이 나오곤 합니다.

저렇게 대답하는 경우에 진행선생님의 대처는 일단 의연하셔야합니다.
대화로 내용을 다르게 진행하고자 할 때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로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되어서 논의하는 경우,
둘째로는 하고싶은 일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경우입니다.

첫번째 방식으로는 일단 위의 청소년에게는 돈 뿐만 아니라 다른 가치있는것들과 직업의 요건이란 무엇인지 이야기해줍니다. 이후 삶의 부정적 결말이 아닌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는 것들과 긍정적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유도합니다.

장난기로 작성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기에 본인이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이 있을지 본인의 장점이나 흥미, 특기나 취미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번째 방식은 본인의 관심사와 연결하는것입니다. 청소년기 이후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물어보고 여행이나 혹은 살고싶은 집이나 살고 싶은곳, 가족계획등에 대해 물어보며 본인이 말한것을 이루기위해 본인이 할 수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를 진행하다 보면 본인의 본심이 나오곤합니다.

글로 쓰는 작업을 진행하기 전에 목표를 글로쓰는 일의 효과성이나 글로 써두면 이루어진다 구체적으로 쓸수록 더 잘 이루어진다 뭐 이런내용의 이야기를 해주거나 영상을 틀어주고 나서 라포형성을 해두면 아직은 순진한 중학교 집단의 친구들은 비교적 잘 따라옵니다.

저는 비행청소년들만 만나서 그런진 몰라도 요즘들어 더 돈에 관련된 이야기를 미래의 중심처럼 말하는 경향이 강해지는것 같아요. 너무 미래를 물질적으로 본다싶기도하고 그만큼 청소년에게도 힘든 시대인가 싶기도하고 참...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