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우면서 행복한 순간들.jpg

신룡님소원을말해봐2019.08.15 08:51
아이랑 있으면 내가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나 싶을때가 아주 많이 있답니다^^ 미울때도 있지만 화내고도 아빠가 미안해ㅠ하면서 꼭 안아주곤 하죠ㅋ아이가 잘때 머리 쓰담쓰담해주면서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고 말하며 궁디 살살 팡팡해주면 살며시 미소를 띄운답니다^^근데 심장이 쿵쾅쿵쾅ㅎㅎ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아빠하고 달려올때는 내가 살아있는 이유를 다시한번 깨닫게 되죠~
내아들 선우,내딸 세인이 내 와이프 지혜~
내 삶의이유!! 아빠가 아주 많이 힘낼께!!
항상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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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플땐똥을싸2019.08.15 09:18
낳아봐. 낳고나서 다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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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2019.08.15 09:20
아이키울때, 힘든점만 이야기하는 건.
100에 1이라 그렇고.
나머지 99는 다 이쁘고 사랑스럽고 좋아서 그래요.
99개 얘기해주기엔
24시간이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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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수정] 08-15 08:44 19.08.15 08:43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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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잘때가 제일 행복하면 왜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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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주인공은바야바19.08.15 08:46
매일매일 행복하기만 할수는 없자나여...ㅠㅠ그만큼 육아가 힘들다는 말인데ㅠㅠ항상예쁘지만 잘때가 제일예쁜거 맞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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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19.08.15 08:46
그래도 제일 행복할때는 뭐 나보고 웃을때 이래야지....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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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고르기참힘들다19.08.15 09:59
안 키워 봤죠? 지금 이순간을 잘 기억했다가 나중에 자식 낳으면 꼭 다시 되새겨보시길.
안겪어보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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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부자집19.08.28 11:47
맞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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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9.08.15 08:54
잘 자야 잘 크죠 무럭무럭 자라는게 행복하지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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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하나만19.08.15 08:58
ㅋㅋㅋㅋㅋ 아알못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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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플땐똥을싸19.08.15 09:18
낳아봐. 낳고나서 다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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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19.08.15 09:25
이런글 볼때 마다 낳기 무서워서 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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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ANA[수정] 08-15 13:28 19.08.15 13:28
아이스크림을 단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설탕은 아닌데 달고.부드럽고.얼음은 아닌데 시원하고.... 구름같기도 하고 소금이 들어가는데 짜지는 않고...
한번 먹여보면 설명없이 혼자 이해하겠죠? 안낳아보면 나를 닮은 작은아이에게 모든걸 주고있는게 어떤마음인지 제대로 몰라요❤
이렇게 말하는분들이 더 대단한 큰시랑 주는 부모가 되기도해요. 꼭 경험하세요 나중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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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9.08.15 09:20
아이키울때, 힘든점만 이야기하는 건.
100에 1이라 그렇고.
나머지 99는 다 이쁘고 사랑스럽고 좋아서 그래요.
99개 얘기해주기엔
24시간이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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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19.08.15 09:25
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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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19.08.16 12:58
믿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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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말고19.08.15 09:48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그들은 절대지치지않아요
내육신의 피로가 회복되야되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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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aTul19.08.15 12:39
쥰내 전형적으로 부모 마음 생각 못하고 본인만 생각하는 스타일. 개극혐이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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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9.08.15 13:18
결혼은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은데ㅋㅋ
아이는 꼭 낳아보고 길러보시기를 추천함.
아이가 주는 행복은 이제껏 몇 십년간 살아오며 겪었던 인생의 기쁨은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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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캬코쿄19.08.15 14:18
그쪽 엄마한테 한번 물어보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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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19.08.16 11:35
예전에...엄니가 결혼 하라고 하도 뭐라하셔서..
엄마... 다시 처녀적으로 돌아가서 나를 키운기억이 남아 있다면 날 낳을래? 했더니 망설이셨어요ㅋㅋ
어릴때 엄청 사고 치고 맨날 다치고 그래서...
엄니가 너무 힘들었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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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다른경험19.08.15 08:45
아이를 키우면 매순간 행복합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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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19.08.15 08:47
결혼 2년차 ... 낳을지 말지 고민중이라 ... 이런글보면 낳지 말아야 되나 싶고 그래요ㅜㅡ
너무 힘들어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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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수정] 08-15 10:15 19.08.15 10:13
아이낳아서 힘들었다는 사람은 있어도 아이 괜히 낳았다라는 사람은 없는게 힘듦보다 아이를 보면서 얻는 기쁨과 행복이 말도 못하게 커서 그래요. 처음 아이를 만났을때 감동은 어떤 말로도 표현못해요. 12년이 지난 지금도 어제일처럼 생생해요.얼마나 이쁜지~ (흐물흐물) 물론 내 삶에있어서 아이만큼 날 정신적 육체적으로 극한까지 힘들게 한 사람도 없었구요. 하지만 반대로 아이만큼 내가 태어나길 잘했고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준 사람도 없었죠. 정말 극과 극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이없는 삶은 평탄한 평지길을 걷는것과 같다면 아이가 있다면 멋지고 높은산을 등산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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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쭈19.08.15 11:48
정말 적절하고 멋진 말이네요~!
늦은 결혼에 6년 동안 아이가 없어서 우리 삶에 자식이란 없나보다 하고 살다가
43살에 갑자기 찾아온 우리 아들^^
지난날에 가장 기쁘고 좋았던 것을 모두 합해도
우리 아들 웃음소리보다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아이가 무한체력이라 힘은 분명히 들지만
지금 매일매일이 즐겁고 행복하네요~

멋진 산을 오른다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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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9.08.15 13:19
아이가 2007년생이신가요? 저희아들이랑 동갑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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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19.08.15 22:14
08년 7월 생이에요~^^* 아! 만으로 11살이니까 11년전이네요. 슬슬 사춘기 초입입니다 ㅎㅎㅎ 반항기가 쏠쏠 올라오는데 귀엽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요것봐라?하기도 하는 요즘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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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9.08.16 11:21
ㅎㅎ 슬슬 시작인가보네요. 화이팅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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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19.08.16 12:59
저는 애 이쁜건 잠깐이고, 힘든게 더 큰데.. 다들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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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9.09.03 23:15
그래서 "부모교육"이 필요한겁니다. 애 낳았다고 다 부모 마인드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이왕 낳은 2세. 평생함께 "사랑"이란걸 주고받아야 하니, 주변도움 받으시더라도, 마음 돌려보세요. (전 연년생 낳고 8년째 육아중이지만, 아직도 애들 웃는 모습 5초만 봐도 종일 행복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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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왕루피19.08.15 08:46
개드닙님 요즘 육아에 잠 못 이루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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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룡님소원을말해봐19.08.15 08:51
아이랑 있으면 내가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나 싶을때가 아주 많이 있답니다^^ 미울때도 있지만 화내고도 아빠가 미안해ㅠ하면서 꼭 안아주곤 하죠ㅋ아이가 잘때 머리 쓰담쓰담해주면서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고 말하며 궁디 살살 팡팡해주면 살며시 미소를 띄운답니다^^근데 심장이 쿵쾅쿵쾅ㅎㅎ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아빠하고 달려올때는 내가 살아있는 이유를 다시한번 깨닫게 되죠~
내아들 선우,내딸 세인이 내 와이프 지혜~
내 삶의이유!! 아빠가 아주 많이 힘낼께!!
항상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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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서잠금해제19.08.15 09:47
와이프: 여보 오늘 애들 데리고 친정에서 자고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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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ANA19.08.15 13:31
맞아요. 다른느낌보다 이렇게까지 행복함을 느끼고 살아도 괜찮은가..오히려 이게 깨질까봐 더 감사하는 맘으로 살게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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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께펴명치때리게19.08.15 13:42
아내분이 옆에있다면 하단에 점3개를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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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니여친쩔더라19.08.15 15:07
부럽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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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잡이19.08.15 09:00
다른 건 몰라도 가장 기특할 때는 백퍼 공감! 맞는 말!!
울 아기를 아주 사랑하는 두 할머니도 인정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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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구리19.08.15 09:08
우리엄마가 나 애기때 클래식만 틀어주면 잔다는걸 웃으면서 얘기하길래 그게 뭐야 이랬는데 그게 내인생에서의 가장 최고의 효도였다는걸 내친구들의 애기들을 보고 나서 알게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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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쓰19.08.15 09:37
저는 육아휴직4달차 아빠 입니다 애기는 이제 돌지났구요 ㅎㅎ 낮잠잘때 얼마나 좋은지 ㅎㅎㅎㅎㅎ 그리고 일찍 재우고 닭꼬치에 맥주 한잔 마실때 진짜 행복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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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고르기참힘들다19.08.15 10:07
애 재워놓고 간만에 마눌님이랑 맥주한잔 하고 어쩌다보니까 분위기 멜랑꼴리해져서 살~짝 눕히고 이심전심,설왕설래,천수관음,헐레벌떡할려는 찰나에 잠깬 애랑 눈이 똭!!!마주침. 샤이닝에 나오는 잭 니콜슨보다 더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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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방울방울19.08.15 10:14
진짜 잘때가 가장 천사같아요~
그리고 그얼굴 보고 있자면 고해성사가 절로 나오죠
짜증내서 미안해.. 내일은 더 잘 놀아줄께..
더많이 안아줄께 등등요
눈 뜨면 또 샤우팅이 절로 나오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하는 미래를 상상하면 웃음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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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XD19.08.15 10:23
우리애기는 첫째가 항상1시30분쯤자는데 그자는데 2시간정도를 온같짜증을 다내고 자서...너무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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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19.08.15 11:02
오늘 우리 도윤이 백일이에요 ㅜ
미래의 개드리퍼님 잘 부탁드려용 ㅎㅎ
이와중에도 발 차면서 짜증부리고있어요 ㅋ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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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좋은것19.08.15 13:05
좋은 아빠가 될수있을까?두렵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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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9.08.15 13:21
누구나 다들 처음 부모가 되는거라 실수도 많이 하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어요. 아이와 같이 커가는거지요. 너무 겁먹지 마셔요.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다는것 부터 이미 좋은 아빠가 될 자격이 충분하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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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이생겼어여19.08.16 02:13
우리집 치매강아지랑 대치해도 굉장히 맞아떨어지네요

치매반려동물들은 밤잠이 없어 새벽마다 깨서 안아줘서

재울때마다 애기키우는 느낌이였는데..

똥오줌 못가려져서 기저귀 채우고 ..ㅎㅎ

우리집 강아지 조금만 더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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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뭔개소리여19.08.16 10:31
그인님도 조금 더 힘내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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