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람이 서울사람에게 궁금한점....jpg

지나가는잉여2019.10.04 08:07
솔직히 직장이 90퍼센트 이상인듯 인프라뭐 좋은건 알겠지만 지방도 못살정도는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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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베리2019.10.04 08:13
서울에만 살다가 지방 왔는데 사실 직장이 서울에 있는거 아니고 서울의 모든 문화서비스를 즐길거 아닌 이상은 (대형서점과 콘서트공연 등) 별 메리트 없는거 같다고 느낍니다. 있을 거 다 있고 저 있는 곳 같은 경우는 같은 수준 기준 월세나 전세 매매 다 뭐 1/3, 1/4수준이라서 솔직히 서울 아니어서 불편하다는 생각 전혀 안드네요. 생활관련 비용은 거의 차이 없고요. 돈 벌 구멍만 있으면 집세 싸고 나름 있을 거 다 있는 지방 나쁘지 않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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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2019.10.04 07:42
솔직히 나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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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냥19.10.04 07:42
직장때문이지 뭐.. 여기서 나고자랐는데 외지를 갈리도없고..(방년 28세 서울토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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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19.10.04 10:31
서울서 나고 자라서 필리핀에서 일하다 지금 거제 삽니다. 조선관련 일을 하진 않는데 조선소에도 서울사람들 꽤 있더라구요.

서울 너무싫다며 떠났는데 떠난지 15 년즘 되니, 명절때 서울가면 신기한것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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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19.10.14 01:30
저는 거제 토박이인데 20년넘게 살다 서울와서 학교,직장 다니고 있는데 사는건 박하더라도 서울이 저한테는 더 맞더라구요 ㅋㅋ... 거제에선 할 수 있는 직군,업의 한계가 너무 크고 그 시골은 제가 품는 꿈들을 그려 나가긴 너무 좁다는 생각도 들었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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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19.10.04 07:42
피시방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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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19.10.04 07:42
집값만 싸면 문화시설, 편리한 서울이 좋긴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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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9.10.04 07:42
솔직히 나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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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돌이19.10.04 08:01
최상의 인프라
지하철로 서울 곳곳을 쉽고 빠르게 누빌수있고
소규모 전국구같은 느낌으로 저동네는 이게 맛집 이동네는 이게 유명 최상급의 의료서비스
웬만한곳은 지방병원보다 좋음
여러 편의시설 볼거리 축제 공연 백화점 본점 등등
모든 각종시설서비스정책이 제일빠르게 적용됨 신제품 신상품 신서비스 등등 각종업무처리 원활 본사 대부분이 서울에 위치
컴플레인할때도 편함등등

안살아보면 모르지만 살아보면 왜 좋은지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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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베리19.10.04 08:13
서울에만 살다가 지방 왔는데 사실 직장이 서울에 있는거 아니고 서울의 모든 문화서비스를 즐길거 아닌 이상은 (대형서점과 콘서트공연 등) 별 메리트 없는거 같다고 느낍니다. 있을 거 다 있고 저 있는 곳 같은 경우는 같은 수준 기준 월세나 전세 매매 다 뭐 1/3, 1/4수준이라서 솔직히 서울 아니어서 불편하다는 생각 전혀 안드네요. 생활관련 비용은 거의 차이 없고요. 돈 벌 구멍만 있으면 집세 싸고 나름 있을 거 다 있는 지방 나쁘지 않은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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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맛콜라19.10.04 17:53
와 저도 서울에서 일하다가 대구에사는 사촌직장으로 옮겼는데 완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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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돌이19.10.06 10:58
대구는 광역시죠 지방이라고하기엔 큰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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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돌이19.10.06 10:57
지방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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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베리19.10.06 19:04
거제요~ 정말 전국 재택근무자들은 다 여기오면 될 것 같을 정도로 불편한건 거의 없고 집값은 미친듯이 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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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7star19.10.04 08:43
의료시설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또 불편한게 진짜 아픈것도 아닌데 병원을 밥먹듯이 들락거리는 사람때문에 정작 진짜 아픈 지방사람들은 거기에 있지도 못함.. 진짜 사람 죽을거같은데 입원이 안된다고할때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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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수정] 10-04 13:47 19.10.04 13:46
지방에서 살아서 불편한 건 없지만 나도 모르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인프라가 있다는건 어느곳에서도 누리기 힘든 장점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릴 때는 더욱 크다고 느낍니다. 저도 지방에 사는데 대학 때 만난 서울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다보면 가끔 확확 느껴지곤 합니다.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얻는 문화적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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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체다[수정] 10-05 09:59 19.10.05 09:57
ㅋㅋㅋㅋㅋㅋ빠르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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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병아리19.10.30 15:10
지방 살다 지금 경기권 올라와 사는데요
남편 일땜에 어짤수 없이 올라왔습니다
...
내려가고 싶어요 ㅠㅠ

자기야 우리 딱 10년만 열심히 벌고 내려가쟈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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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잉여19.10.04 08:07
솔직히 직장이 90퍼센트 이상인듯 인프라뭐 좋은건 알겠지만 지방도 못살정도는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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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돌이19.10.06 11:24
이게 웃긴게 서울사람들 지방이라고 하는게
광명 시흥 부천등 서울서 대략 한시간 이내 위성도시들을 말함 진짜 지방이 뭔지도 모르니까 하는소리임 목포 여수 진주 서산 보령 태백 김해
등 거의 군 비스무리한데가 진짜 지방임
그런데는 예약같은게 거의필요없음 일부맛집같은데 빼고는 영화관가면 거의 자율석임 주차공간 많음
의료서비스? 가관임 수준이아니라 차원이 다름 간단한 진료에 약을 엄청 처방함 뭐하나 얻어걸려낫는기분 다른질병에 같은 약처방
치과 아직 아말감씀 버스타고 큰도시 나가서 쇼핑함 바로가는 기차없음 시외버스 두세번갈아탐 심지어 직행도 아님 한시간 거리를 시내버스인양 돌아뎅김
학원 교육 레저 스포츠 죄다 떨어짐
대구 대전 창원 울산 세종 이런데는
지방이라하기 힘듬 진짜 지방살아보고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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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잉여[수정] 10-06 15:32 19.10.06 15:31
외할머니댁이 태백이고요. 아버지쪽은 통영이고요. 전 전국 출장다니는 설계기사구요. 전 서울만큼 살기 편하고좋다고는 안하고 살만하다고했는요???차량소지하면 왠만하면 살만하던데요??의료부분은 어쩔수없이 서울에 와야하는부분이고요.다른부분도 서울에 비하면 부족한게 맞고요. 근데 그래도 있을건 다있더라고요 님말처럼 거리가 멀뿐이지.
너무 님 기준에 맞쳐서 생각하지마세요~ 그걸또 당연시하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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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돌이19.10.06 22:58
오히려 그쪽이 더 본인기준에 맞추는거 같네요 통계적으로 보나 현실적으로 보나 서울인구가 많은이유는 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거 더 가깝지 않나 싶네요 혼자만의 생각을 더 맞춰가지마세요
그리고 외할머니고 아버지고 나발이고간에 본인이 어디사는데요? 본인은 도심지 살면서 지방운운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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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잉여[수정] 10-07 11:50 19.10.07 11:46
ㅋㅋㅋㅋ그니까 제가 말하지않았어요??? 지방도 못살정도는아니라고 ㅋㅋㅋ 누가 서울보다 지방이 더살기좋다 지방도 서울만큼 의료시설이니 뭐니 잘구성되어있다고 했나요?? 그냥 지방도 못살정도는아니라고ㅋㅋ자꾸 님기준에 맞추는거같은데 내가볼땐?? 제가 쓴글이나 다시 읽고 이해좀 하시고 글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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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도19.10.06 23:20
서울사람들이 무슨 한시간이내로ㅋㅋㅋ지방이라함

그냥 서울 제외 다 지방이라함ㅋㅋㅋ

서울 살던 사람은 그 생활이 익숙하니 떠나기 싫어하고 지방 살던 사람은 서울와서 많이 답답해함

교통은 지옥철에 길은 오지게 막힘 집값은 월급보다 빠르게 오름, 문화생활? 시간이 있으면 가지 잘 안감

서울에 원래 살아서 사는사람 말고 대부분 직장 때문에 있는게 팩트인데

그리고 의료수준 후진대 본인이 가놓고 후지다 그러는듯 서울도 후진대 가면 후짐ㅋㅋ 서울이면 무슨ㅋㅋ 최신식 기계를 다 가져다 놓는줄 아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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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돌이19.10.18 07:28
일단 제가 쓴 지방의 의미는 한시간이내의 위성도시들의 수준을 지방이라 생각한다는거였는데 와전될수있었다는거 인정

지옥철은 있는자의 투정임 선진국에서 걸리는 성인병이랄까? 지하철이 얼마나 편리하고 장점인지 역사 근처 땅값 오르는거만 봐도 객관적인 펙트임

회사가 서울에 있어서 못떠난다는 맞음
근데 애초에 서울와서 직장을 구하는 상경하는 사람이 훨씬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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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병아리19.10.30 15:17
ㅇㅇ 시급 지방 살다 경기도 이주잡니다
뭐 서울입장에선 경기도도 지방이라지만 ㅋㅋ
올라와서 보니 영화관 한번 가는데 쟈철타고 갑디다
..
차타고 같은 시간 가도 인근 도시에 다 있어요
편해요...의료요? 각 대학병원 연계 다 되있어요
교육요? 시켜보면 감 와요 할앤지 아닌지 ㅋㅋㅋ
서울 안살아도 할 애들은 다 해요
구욷이 서울 설고싶어하는건 뭐 상관 없는데
다들 서울 살고싶어할 거라는 생각은 접어두세요
적어도 제 주변에 꽤 많은 사람들이 직업특성상 어쩔수 없이 서울이나 인근에 삽니다
특정직종은 서울이 아니면 아예 일이 없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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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19.10.04 09:58
서울에 좋은 직장이 많죠

직업의 다양성도 서울이 훨씬 더 많고

기본적으로 인구 밀도가 높기 때문에 뭘 하든 팔릴 확률도 높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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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타는버스만왜안와[수정] 10-04 11:05 19.10.04 10:59
저도 광역시 좋긴한데요
동대문 부자재상가 때문에 서울살고싶음....ㅜ
내 직업이 바꼈을텐데ㅠㅜㅠㅜㅠ
물론 지금도 바꾸고 싶지만 지방에선 안되는 일이라ㅜㅠㅠ
일생에 딱 한번 서울본사에서 올라오라고 발령내준다는 일이 있었는데 하필 결혼한지 2개월밖에 안된 신혼일때라ㅜ
못올라간게 지금도 아쉽긴하지만 지방인덕에 대출 1도 안끼고 24평 아파트 자가에 주말부부안하고 매일얼굴보니 나름대로 좋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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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19.10.04 12:33
간단히 얘기하면 ~데 살면 ~한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죠. 모르긴 몰라도
비싼데 살면 부자들을 잘 만날 수 있고, 8학군에 살면 주변에 공부잘하는 친구들이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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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우유19.10.04 13:11
저도 본가는 서울이 아닌데 혼자 서울 10년 나와살아봤는데도 당췌 모르겠어서.. 저보다 어른께 여쭤봤는데

단순히 살때 행복뿐만 아니라.. 시야의 차이도 커진다고 하네요. 자기 회사에 똑같은 시기에 입사해서 하나는 빚내서 서울살고 하나는 먼거리 통근하며 살았는데, 월급이 다르지 않은데 나중에 결국 오랜시간 지난 뒤에 둘이 다 자기가 살던지역에 집한채 갖게됬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사람차이도 있겠지만.. 저도 약간 느끼는게, 직업 특성상 주변사람들이 지방으로 가게되는경우가 많은데,한번 내려가면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적응하기가 힘들어진다고.. 서울에 붙어있던 사람들은 서울에 끝까지 붙어있으려하고 지방 내려가면 굳이?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게되는것 같습니다. 딱히 문화생활을 안하는 저는 여전히 그냥 완전 시골만 아니면 된다... 라고 생각하지만.. 많은분들이 주류가 되고싶어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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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이야19.10.04 21:27
저처럼 평생 여기서 나고 자란 사람들도 많아요 어디살건 누구나 그렇겠지만 살던 곳 떠나는게 불안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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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로해야[수정] 10-05 12:00 19.10.05 11:56
전 그냥 가족들 친구들 다 서울에 있어서+늦게까지 대중교통+가게 이거인듯 집 값 비싼거 싫지만 가족친구 다 여기있는데 다른동네 가서 살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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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식19.10.18 23:21
종태원이 없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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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회사다니는겜알못19.10.04 07:43
직장을 설로 옮겼나보다 생각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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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탕소년단19.10.04 07:44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1인으로서 매우 동감함
삶이 훨씬 일찍 안정되며 여유있는 삶을 사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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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전왕자19.10.04 10:12
이해가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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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도19.10.06 23:57
결혼하고 집 구매할쯤 되면ㅋㅋ 부자아닌 이상 타격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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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줄19.10.04 07:45
유목민 프리랜서라 저는 어디살아도 딱히 상관 없지만 직장때문에 서울 사시는 분들이 많으신 듯 딴 직종은 모르겠지만 특히 디자인계열은 다 선릉~삼성에 몰려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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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19.10.04 07:45
맞는 말이지만 다를 수도 있는 말. 관점과 삶의 차이인것 같네요.

제 기준으로 서울은 지방이나 근교보다 집값이 비싸고 도로에 차가 너무 많음.

지방이나 근교는 약간일 수도 있지만 서울과 반대...

장단점이 있긴 있는 것 같은데 전 인천 살아요.

살다보니 인천 집값도 싸진 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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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폐민19.10.04 11:33
서울근교도시(인천,경기,일산,의정ㅂ등등등)은 집값 쌀수가없어요..... 결국 서울까지 1시간인데 역이랑만 가까우면 서울사는거랑 시내가는거 많아야 30분 차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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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부가되고싶다19.10.04 07:45
교육+직장+집값오르는수치(매매일시) 이 3개만 아니면 지방에서 살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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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ji19.10.04 07:45
버스 배차시간이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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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아동무19.10.04 07:47
대중교통 편리함
배치 짧고 종류 많고 어디든 한시간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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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동안[수정] 10-04 07:50 19.10.04 07:49
학군이 한몫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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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는좋겟다뱃살이비싸서19.10.04 07:49
제대후 말은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라는 말을따라 서울로 무작정올라와 5년동안 서울에살다가 부모님이 계신지방 으로 내려온지 삼일차 되는 27살 청년입니다
월세도 안나가고 다좋은데 제일 문제인건 직장입니다 페이 자체도 차이많이나구요 선택권도 엄청 적습니다
여기 시 통틀어서 일자리가 용산구 하나보다 적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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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가조아19.10.04 07:51
뉴욕 파리 런던 등 다 마찬가지 이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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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산다인생19.10.04 07:51
당장 지방에서 분당와서산지도 9년째인데 솔직히 문화생활 해본적도 없음 그나마 여긴 배드타운이라 쾌적하기라도 한데 서울 한번씩 갈일 생기면 스트레스 그자체. 길막히고 좁고 주차 스트레스에 웨이팅은 기본, 인구 밀집도는 최악이고... 서울에 별 감정 없는 지방인이 느낀점임. 나같은 애들 다 직장때문에 어쩔수 없지 살지. 그저 자란 환경이 다르니 설 좋아 하는 애들 입장은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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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귀차나19.10.04 07:52
직장, 교통, 문화, 친구들, 쇼핑 등등...
나도 돈 없어서 서울살기 싫지만
어쩔수 없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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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손219.10.04 07:54
처음 서울 살기전에 저런 생각이였는데 요즘에는 바뀜.
문화생활이든 뭐든 해보고싶은거 생길때, 서울에는 없는 경우가 없음. 선택권도 많고. 근데 지방에는 당장 아예 없을때도 비일비재함.
재화나 서비스등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높은게 엄청 편하고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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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내주라19.10.04 07:56
직장이 서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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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야마19.10.04 07:57
방금전 마포에 아직 지어지지도 않은 집 대출 끼고 샀는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와이프는 서울 인프라를 포기 못하는 것 같고.. 아들래미 교육도 생각하는 거 같은데...

사실은 자기는 공부도 못했으면서 공부 훨 잘했던 내 의견보다는 자신 의견을 더 피력합니다 ㅋㅋㅋㅋㅋ

일단은 직장이 서울에 있으니 냅 뒀는데 나중에 기회대면 팔고 지방내려가면 큰돈으로 돌아올듯 한게 저에겐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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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폐민19.10.04 11:34
그 큰돈보다 서울사는게 좋은거에요 ㅇㅇ
그 가치를 모르시면 돈만 날리시는건데 그래도 가족분들이 대신 그 가치를 얻어주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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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좋고먹기좋은빵19.10.04 07:57
저는 프랑스식 제과제빵을 하는데 수도권과 지방의 제품인식차이가 크더라구요. 지금은 어느정도 평준화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정해진 원가와 제품 단가를 생각해보면 서울 내에서도 이 비싼걸 굳이 라면서 소비하지 않는 지역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다들 아시다시피 지방쪽이 월세 생활비가 저렴하겠지만 시장이 안 갖춰진만큼 제 업종에선 기회가 적더라구요. 지방에서 저렴하게 살고싶지만 아직은 여러가지 해보고싶은 욕심이 많아서 서울에 거주하게 되더라구요. 저와 다르게 지방이든 서울이든 자신의 일에 있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는다면 어디살든 중요친 않은거같아요. 서로 왜 저기서 살지? 보다 아 저사람은 저곳에 목적이 있구나 생각하는게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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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기도19.10.04 10:46
이게 정답인 것 같네요. 누군가에게는 서울이 기회의 땅일 수도 있고 또 다른이에게는 지방이 삶의질을 높일수 있는 방법일수도.. 무튼 하시는 일 잘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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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나먹자19.10.04 07:57
인구구조상 서울만 집값 계속 오르고 지방은 가격하락리스크 큼. 노후에 서울집 팔고 지방사는게 이득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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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부릉19.10.04 08:00
없다가 생기는 건 큰 메리트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있다가 사라지는 건 생각보다 큰 디메리트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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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19.10.04 08:01
전 서울에서 나고자랐고 친가 외가 다 서울토박이인 서울촌사람이라 수도 자부심 그런건 없어여 걍 딴데 살아본적이 없어서.. 그래도 어릴때 친구들 봤을때 명절에 멀리 안가도 되는건 좋았던 기억이 나네여 서울 짱조용함ㅎㅎ 지금 저는 혼자 해외나와 살고있는데 비행기타고 왔다갔다하기 편한건 있는거같음. 인천 내려서 집 금방 가니까. 서울산다고 부심같은거 있는 사람들은 뭔가 아직 어려서?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게 친척어르신들 나이드시구 좀 조용한데서 살고싶으시다고 경기도쪽으로 이사가신 분들 많아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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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ㄷ19.10.04 08:08
고향이 대전이고 20살때 서울로 대학와서 이제 12년정도 자리잡고 산 남자인데. 서울 떠나고싶지 않아요.

예전엔 대전도 광역시고 없을거 빼고 다 있는데 서울 구지 빡빡하게 왜살까 생각 많이했는데.
많은게 다르더라고요

제일 중요한게 천만이 넘는 사람들이 다니고 생활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문화들이 생겨나고
그런 것들이 각 동네동네마다 특성처럼 발달해서
겪게되는 경험이 정말 다양해집니다.

맛집이네 뭐 공연이네, 교육이네 이런 지엽적인것들은 말할것도 없고요..

아내나 저나 같은 조직에 속해있고 지방 어느도시로 발령을 신청해도 조직에서 얼씨구나 보내줄 상황인데 그래도 절대 안나갑니다...
다른 동료들도 내려갈 생각 1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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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19.10.04 09:08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결론은 반대네요. 대전토박이인데 대학때부터 약 6년여간 서울 살다가 다시 대전으로 돌아와서 사는 중임. 서울생활 첫 2년정도는 여기저기 친구들과 놀러다니느라 즐거웠는데, 원래 성격이 부대끼는걸 싫어해서 갈수록 지쳐가더라구요.

부모님이 교육적으로 방임주의셔서 사교육도 원서작성도 푸시 1도 없이 제가 내키는대로 공부하고 원서 써서 간거라, 이런 가풍 속에서 자라서인지 사회적 성공에 대한 큰욕심도 없구요. (부모님은 별 생각없이 충대가길 바라셨지만ㅎ)

나고 자란 곳이 기준이 되는지 저도 광역시 정도에서 사는게 적당하다고 생각. 대전에서도 동구나 중구였다면 또 다르게 생각했을수도 있지만 서구에서 나고 자라서 적당히 붐비고 적당히 도시화되고 적당히 쾌적하다고 여기며 자란듯. 요즘도 집근처가 신도시 개발중이라 깨끗하고 좋아지네여.

몇몇 사람들이 대전 노잼시티라고 놀리는데, 최근 부상했던 북유럽 복지국가들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그나마 대전이 가장 비슷한 성향의 도시라고 생각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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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매맛있다19.10.04 10:00
서구 좋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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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19.10.04 09:13
저는 서울도 아니고 부천에서 계속 살다 직장땜에 대전 10년 사는데 살다살다 이런 노잼 도시가 없어요... 광역시는 광주 빼곤 조금씩 경험해봤는데 진정 선비들의 도시고 맛집조차도 별로 없고 정작 여기 사람들은 느긋해서 불만도 별로 없고 자연재해 없는건 좋아요 태풍이 오건 말건 여긴 무사태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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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슈가19.10.05 11:06
ㅋㅋㅋㅋ 대전사람 웃구가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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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메는아낙네19.10.04 10:33
전 반대입장입니다.
서울살다 결혼하면서 대전 관저동으로 왔는데 너무 좋습니다.
물론 연봉은 줄긴 하지만 제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주변10분만 나가도 산,들,강 있고 취미가 캠핑,낚시라 그런지 너무너무 좋습니다.
매일매일이 취미생활의 연속이기에.. 행복
결혼했는데 취미생활? 장난하냐 하시겠지만 제가
술을 매우 싫어하는걸 알고 마누라는 집순이이기에 저는 나가서 놀게해줍니다.
직장이나 모임에서도 술을 안하는 분들 뿐이네요.
전부 남자인데도.. ㅎ
어쨋든 전 매일 취미생활의 연속인 대전이 너무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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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기상19.10.04 08:10
굳이 전세로 서울가는건 직장때문이겠죠.
매매로 가는건 이야기가 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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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말아무것도몰라요19.10.04 08:13
살아봐야...서울의 장점을 알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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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9.10.04 08:20
직장때문에 그렇죠...
페이가 지방이랑 다름.
직장 구할 수 있는 폭도 더 넓고,
내가 있는 업종은 몇몇 스팟에만 몰려있어서 떠날수가 없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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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밥19.10.04 08:24
자연재해 없는 대전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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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맙다이자식아19.10.04 08:42
직장은 서울 강남, 집은 용인에 전세에요. 전 원래 서울 토박이었고 심지어 4대째 서울 밖에서 살아 본 적이 없습니다만... 아 진짜 집이라도 경기도로 이사하니 살거 같아요. 같은 전셋값인데 평수도 연식도 다르고 주변 환경 여유롭고 편의시설도 충분히 있고 심지어 서울보다 큰 공연장 박물관 마트 병원도 가까이 있네요. 퇴근할때마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대탈출하는 기분이에요. 경기도도 이런데 다른 지역은 얼마나 더 여유로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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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r19.10.04 08:43
다 모르겠고 교통.. 대중교통의 질이 너무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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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요정19.10.04 08:43
애키워보니까 제일 중요한 인프라는 가까운 친정(처가)인듯...
+ 유모차 끌고 다니기 편한 대중교통(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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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종료19.10.04 08:56
직장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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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아들19.10.04 09:01
서울 갈 이유도 너무 많고...
안가도 되는 이유도 너무 많죠...

사람마다 달라서 그냥 간 사람한테 이유를 물어봐야죠 ㅎ

일단 전 직장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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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꿀잼19.10.04 09:09
지방사는 부산 사람이지만,

일단 시장이다름. IT업종 뿐만아니라 사업인프라 자체가 규모, 퀄리티 수준에서 지방이랑 차이남. 회사내 IT관련 프로젝트 추진할때 할수있는 업체를 찾아보면 죄다 서울에있음.

문화 컨텐츠 이런것들은 두말할 것 없고. 사람마다 호불호의 개인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수도로서 가지는 인프라는 확실히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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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복실티모19.10.04 09:21
서울 주공 24평은 집값이 오르겠지만, 지방 34평은 집값이 내려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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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쪼니19.10.04 09:47
전세인데 오르는게 좋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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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도19.10.06 23:47
전세는 오르는게 안좋져.. 올라도
내돈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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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수정] 10-04 09:25 19.10.04 09:21
이거는 그냥 사람 성향임.

문화, 교육, 병원이나 뭐 인프라, 첨단산업, 취미, 관심사, 사람만나는 횟수, 하는 일에 따라 너무 다릅니다.

딱히 밖으로 돌거나(취미나 여러 관심사) 문화도 특정한 것만 굳이 있으면 가끔? 갸우뚱하는 수준 그리고 그마저 특별한 호불호나 취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정도면 훌륭하지 하는 마인드 +
집이 편하고 최고다 하는 분들에게는 굳이 인도밀도 높은 수도권 및 특광특특에 특히 서울에 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선도 문화나 삶의 밀도 면에서 예민한 삶을 사신다면 무조건 서울로 가셔야함
"이거 해야해 저것도 해야해"하면 답은 수도권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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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2719.10.04 10:09
취미. 생활패턴 등등 뭐.. 말이 많은데 그건 부차적인거고 주5일 이상 밥벌이를 해야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죠 ㅋㅋㅋㅋㅋ

오피스 근무 내지는 서비스직이라면 서울에 잡이 많고 제조 산업 분야 특히 현장직 이라면 지방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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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버19.10.04 10:17
2세한텐.서울사는거도 큰 스펙이 되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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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소메붕어빵19.10.04 10:19
일단 돈벌려면 서울이좋긴함 아르바이트만해도 먹고는살수있으니깐여 한7년정도 살았던 지방에는 아르바이트 자리조차없었어요 그리고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라서그런가 지방가면 답답한느낌도있고 힘들어도 서울이더편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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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겜충19.10.04 10:22
서울에 내 집이 있을 경우의 장점
1. 집값이 존나 잘오름(재산증식)
2. 교육
3. 직장
4.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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늱닳19.10.04 10:29
집값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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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좀바꿔주세요치느님으로아님치맥19.10.04 11:01
경기도 살다가 지방으로 온지 3년째입니다.
경기도 전세값이면 지방에서 아파트 두세채 삽니다.
그리고 식자재값도 저렴하죠.
가장 충격적이었던것은 추석에 서울에서 배 한갠가 세개에 5,000원에 샀던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집근처 공판장에서 추석인데 배 한박스에 13,000원주고 삽니다.
능력이 있다면 돈 많이 벌어서 서울살이가 가능하겠지만
그 능력으로 서울 아둥바둥 살아서 인생에 남는게 뭘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텃밭에서 직접키운 채소로 요리도 배워서 만들어 먹고 술도 만들어서 마시고 부모님이랑 시간도 많이 보내고 이것저것 도전해볼 시간이 많아져서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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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텬파19.10.04 11:34
서울살다 수도권왔는데 출퇴근너무 힘들고 어디 가기도 힘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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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발이19.10.04 11:45
드라이브 하기 짜증나서 지방으로 내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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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ssIn19.10.04 11:48
부산 토박인데 직업 문제를 제외하면 서울이 뭐가 더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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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왈라비19.10.04 13:03
내는 서울 안살아봐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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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록산록19.10.04 13:07
저흰 전북 도박이입니다만
큰 언니가 지적장애인이여서 최근에 서울로 갔어요.
전주도 작은 도시가 아니지만.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센터가 모두 서울에 있어서 지방을 뜰 수 밖에 없네요.
큰 언니가 정말로 행복해라 합니다.
서울에 가는 이유들이 참 다양해서
댓글보고 놀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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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반장도유분수19.10.04 13:15
부산에서 태어나서 직장땜에 십년넘게 서울생활중인데, 부산에 일할곳있으면 부산살고싶어요. 부산서도 인프라가 부족하다 ㅅ생각은 못하고 살았고 부모님꺼지만 집도 있고 그런데 서울서 아직 내한몸 지낼 집구하기 하늘의 별따기라 일하다 가끔 서글프고 울컥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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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러니까일단내말좀들어봐19.10.04 13:46
직장이 서울이라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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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그오빠19.10.04 13:48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 적응했고 그래서 서울에서 혹은 서울 근처에서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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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는 공돌이19.10.04 14:01
이직이 자유롭고 그로인한 복지가 확충되고 스터디 그룹이나 세미나 또한 대부분 서울에서 진행됩니다. 젠장... 너무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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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9.10.04 14:16
난 그래서 시골살고 싶은데 먹고살려면.. 일단 직장에 붙어있어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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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ppp19.10.04 14:47
그냥 나고자란곳이 서울이라 서울살지요
연고도없는곳에 훌쩍 이사가기 힘드니까요.
직장도 서울이고..쩜쩜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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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77719.10.04 15:10
원래 서울 사람이 아닌데 반드시 서울에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무슨 컴플렉스가 있는것 같던데요.. 고향을 세탁할 일이 있거나. 쿵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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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고싶은집사19.10.04 15:36
그림관련일 하면 서울을 꿈꿀수밖에 없더라구요 일단 요즘엔 해운대나 대구쪽에도 하나둘 생기는 추세지만 대부분 서울에 있고, 어떤 게임행사든 예술행사든 서울에서 주로 하니까요.. 하지만 2021년 되면 달라질지도 모르겠어요. 부산 서울 16분? 정도 걸리는 기차가 나온다고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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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수정] 10-04 17:35 19.10.04 17:35
콘크리트 산업화가득한 공공재 문화즐기는것에 미쳐있으믄 서울살기좋음..
근데굳이 그런거관심없음 지방이좋다생각함...서울토박이인데 나두 지방가서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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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새19.10.04 18:37
부산사람으로 서울직장생활하는데 직장만 지금연봉 맞춰주면 무조건 부산에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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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응가19.10.04 20:56
저도 부산살다가 직장땜에 십수년간 서울사는데
진짜 연봉 천만원 작게줘도 좋으니까 부산살고싶어요
지하철만 타도 바다볼 수 있고
서울 미세먼지 쩔때 부산은 훨 나아요
여름에 더 시원하고 겨울에 덜 춥고
공항있어서 가까운 해외 나가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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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새19.10.04 21:45
저도 천 적어도 부산살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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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증후군19.10.04 19:30
부모님이 전원주택 구매하셔서 강원도에 계십니다.
물품또한 수요와 공급이 마진에 직결되다보니 사소한 슈퍼, 철물점에서 파는 물품조차 서울이 더 저렴합니다.
전문직 인건비또한 마찬가지구요.
서울이 답답하고 삭막하다 생각해서 전원생활하러 가신 부모님 오히려 텃새로 더 삭막하다 느끼시고 불편함에 집팔고 이번년도 말에 다시 서울로 오신다합니다...
물론 집값도 비싸지만 그만큼 편의시설이 잘되있는건 부정할수없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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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19.10.04 19:52
내고향에 내 일자리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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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도넛19.10.04 20:06
세상 보는 폭이 달라짐 하물며 외국에서 살아보라고 하는마당에 이 좁은 한국에서 서울에서도 안살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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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수정] 10-04 22:39 19.10.04 22:01
저도 딱 글쓴이 같이 생각하던, 지방에서 일하다가 서울에서 일한지 2년 정도 되어가는 주말부부입니다
저희업계(게임)는 특히 제 파트는 지방에서 일할 곳이 없어요...
페이 차이도 많이나고 경력단절
서울장점이라면 아무래도 인프라...?
그리고 모든 유행의 중심? 같은느낌이래야하나
근데 전 지방살고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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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똥꼬는사과맛[수정] 10-04 23:55 19.10.04 23:45
그냥 서울서 태어나서 서울서 사는건데..

왜 삶의 질 1~2 단계 올리려고 굳이 연고도 없는 지방에서 살아야 한다는것 처럼 말하는거지?

그렇게 치면 굳이 한국을 고집할 필요도 없는데.

그리고 한번 스스로 생각해보길.
본인 역시 서울보다 지방이 좋아서 그런 생각을 하는건지 아니면 나고 자란 곳이 지방이라서 저런 생각을 하는건지를.

태생이 서울인 사람이 굳이 지역 사람한테 서울에 살라고 강요하지는 않을듯. 본인들이 올라오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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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19.10.05 01:29
창원사는데 뭐 특별히 불편함없이 만족하며 사는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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릥릥19.10.05 03:08
돈을 벌려면 서울이 좋습니다(자영업이나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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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솜솜이19.10.05 07:39
성향차이인듯
저도 부산살다 직장 땜 서울살이를 몇년했는데 지금 다시 부산입니다. 인프라,직장, 문화 등은 서울이 훨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서울에 계속있는 것 보단 지금이 좋아요~ 삶의 질이 올랐어요.

저같은경우는 부산에없는 전시는 서울가서 보고오고 종종 왔다갔다합니다. 케티엑스 비싸니 싸니해도 서울사는 집값보다 싸게 좋은집에 살고 바다보고싶으면 보고오고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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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체다19.10.05 09:58
서울애들 착각이 다 서울안에 있어서라고 하는데
이동시간은 빼먹나봄
지하철의 편의성 하나는 인정이나, 자기네 도시안에 다있다? 뭔.. 1시간넘게 이동하면 너네 동네 아닌거.
차라리 적당한 크기 도시에서 옆동네로 다니는게 더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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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수정] 10-05 10:19 19.10.05 10:18
흔히들 말하는 서울생활에서의 서울은 내가 보기엔 경기도권 포함임. 남부지방으로는 수원 위로는 의정부 좌우 인천 남양주 등등. 1~2시간 편한 마음으로 가기만 하면 뭐든 얻을 수 있긴 함. 전전긍긍 할 일 없음. 그리고 이런 복작한 곳의 최대 장점은 붐빔 속의 고요함임. 나도 꽤 큰 광역시급에 인프라 없는게 없는 복작복작한 곳 살다가 왔는데 다르긴 다름. 여기가 엄청 삐까뻔쩍해서 좋은게 아니고 무언가 작은 거라도 내가 시도하지 않은 것들에 빈도높게 노출될 수 있음. 특히 나 같이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사람도 그렇게 만들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있음. 그리고 일자리... 이것도 큼. 그러니까 내가 보기에는 일자리, 편리함, 노출의 빈도 등으로 추려볼 수 있음. 다른 건 모르겠고 집세만 월에 20정도 차이남. 단, 딱 서울이다 이렇게 놓고 본 기준이 아님. 위에도 말했듯이 저런 정도의 기준임. 어디에 살아라 라는 정답이 있다기 보다 지금 당장 자기한테 맞는 혹은 필요한 것들이 있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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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할건데19.10.13 00:09
무언가 작은 거라도 내가 시도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빈도 높게 노출될 수 있다는 부분..격하게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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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중딱19.10.06 12:34
대전사는디 서울가고싶다는 생각이 안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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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ㅡ019.10.06 18:33
수원에살지만 좀만벗어나도 와 도시가뭐이러냐 이런느낌임...살기에는 무조건도시가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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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19.10.07 08:06
서울사람들 생각 : 서울땅 외엔 다 시골

부산사람들 생각 : 수도권 살면 다 서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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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캥이납바요19.10.07 18:48
이게 디게 유익한 글이라고 생각함.

서울이 연고지인 사람 = 지방 갈 필요 잘 없음

실질적으로
1. 대학or직장이 서울이라 상경
2. 지방발령/도시 생활에 지쳐 벗어남

이 둘 밖에 없는데, 이 글은 지방 사람들 중에서도 꼭 서울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1번 당사자에 비해 현저히 많기 때문에 생기는 논쟁? 을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여기가 젤 좋아요 (평균물가 한국 최저 수준, 대구 경북대학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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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놀이터19.10.10 15:30
저는 대중교통이라고 생각해요! 놀 곳도 가깝고 많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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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에봉인된흑염사19.10.14 12:07
서울에서 초중고 나오고 초반 보내다가 경기도로 나왔는데 차이 심합니다. 최소 5년은 낙후된거 같고 교육 수준도 차이있어 보입니다. 프랜차이즈도 없는게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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